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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촌지외 고발글 보구서요
아래글은
저도 인간이기에 한계가 있고 실수도 있어서
교육이념이나 신조와는 달리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었으리라 하고 읽어내리니
다행히 해당이 없어서 가슴 쓸었습니다.
그런데 윗분들의 글이 정녕 사실입니까...
촌지관련한 글들 보며 울고
위의 댓글들 보면서는 첨에는 이럴수가 하다가 막판엔 거짓말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일들이 사실이라면(사실이겠지요, 휴...)
왜 그런 분들이 그대로 만행(?)을 계속하느냐가 이슈화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최소한 인격적으로 좀 부족한건 둘째라 해도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규명을 하여 개선되도록 적극적으로 부모님들께서 노력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겁니다.
교사들에게 아이들은 만만할지 모르지만
학부모님들의 여론은 만만한 것이 아닌 어쩜 가장 두려워할 부분일 것입니다.
교육청에서 소속을 밝혀라 한다면 어물어물 그냥 끊지 마시고
우리 아이 다칠게 뻔한데 왜 밝혀야 하느냐 당신이라면 밝히겠느냐 오히려 큰소리치시고
그 선생님 교실에 몰래카메라 하루만 설치해보아라
그럼 다 알수 있다
진상조사해서 축출시킨다든지의 조치가 없으면 청와대에 올리겠다 방송에 제보하겠다
사회문제로 확대시키겠다 등등...
(사실 이방법은 무고한 교사를 매장시킬수도 있으니 학부모님의 분별력이 요구될것 같네요)
사실 이곳에 교사문제로 거품물며 글올리는 분들 너무 순수하시고 기본소양 쌓으신분들이기에
그리들 분노하신다고 전 확신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교사에 대해 존중은 아니어도 최소한의 경외심은 갖고 계신분들이니
그리 휘둘리시고 상처받으시는거지요
제가 기본없는 학부모나 학생에게 당한 사례를 열거하자면
아마 어머니들이 사실이냐 하실겁니다.
처음 당한게 신참 한달만인데요
집에서 저녁먹고 있는데 교장님께서 벌벌 떨며 학부형에게 전화드리란 겁니다.
저녁밥 먹을때 아이가 집에 안들어왔다고 다짜고짜로 선생이 어떻게 했기에 그러냐고 소리소리...
참으로 황당한 일이지요 부모 무지하고요 아이도 문제아고요
전 중고등 인 반면
이곳 글보니 주로 촌지문제나 학생인격무시 등의 사건들이
나이어린 초등학교에서 주로 일어나는 일 같습니다.
종일 선생님 손 아래 있으니 영향력이 훨 크기 마련이구요
한공간속의 약하고 어린 아이들과 칼안든 강도인 담임교사 마치 동물의 세계 보는것도 같습니다 -.-
초등학교는 건너뛰고 중학교부터 보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돈있는 아이 이뻐할 이유 없는데도 편애하는 모습은 지나칠수 있어도
최소한 돈 안준다고 아이 괴롭히지는 말아야 할것 같은데
돈맛들인 일부 교사들은 그게 어려운가 봅니다.
초등때 티브이에 노래자랑을 나갔다가 내가 분명 1등인데
분칠 떡칠한 엄마가 심사위원에게 요란떨던 엉뚱한 아이가 일등하고
티브이보던 사람들 다 말도 안되다 하였지요
또 하나 기억나네요
대학원 시험에서 1등하면 등록금 아예 안내는데 2등이라고 으잉.. 엄청난돈 날아갔네
도대체 누구야 나말고는 없을텐데 하고 알아보니
고교때 밑에서 간신히 버티던 동창이 1등하였다 하고
아버지가 대학원장이어서 영어 못한다고시험 안보겠다는걸
영어시험지 뒤로 빼주어 영어 100점 맞았다고... 훗날 알게 되었지요
더 어이없는건 공부싫다고 취직가버려 아버지가 휴학시키고
그럼 등록금면제는 내게로 오는거냐 알아보니 아니라하구요 -.-
결국 얼굴 떡칠하구서 1년뒤 복학하더니만 어떻게 그머리로 공부하였는지
지금 3류대 교수되어 대학 홈피에 번들번들 올라가 있더군요
그거 간접적 피해여서 씁쓸하게 웃어버릴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직접 벌서고 놀림받고 당하고 하면
그 아이들의 고통은 내 아이가 아니어도 이리 아픈데
엄마들은 오죽하실까 정말 밤이 하얗게 지나간다는 말씀이 가슴으로 전해집니다.
감정이 넘치면 글을 제대로 쓸수 없음을 절감합니다
포커스도 없는글이 되어 버렸읍니다.
1. 교사님만
'06.3.22 1:42 PM (211.193.xxx.95)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기막힌 현실이지요.2. 교사님과
'06.3.22 1:47 PM (203.253.xxx.99)같은 분들만 계시다면...
촌지...말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아이가 학교들어가려면 몇년 있어야하는데...
자게에서 요즘 올라오는 촌지에 관한 글 읽으면
벌써 학부모 된다는것이 두렵기만합니다.3. 정말...
'06.3.22 1:51 PM (211.177.xxx.181)정말 밑에 글 읽어보니 백명중에 한명만 그런 교사가 있어도 피해학생은 한해에 수십명이란게 끔찍합니다.
담임이 아니라 학과 맡은 교사라면 일년에 수백명... -0-
그런 교사때문에 같이 피해입은 사람들이 공조해서 대책을 마련해야해요.
학생, 학부모, 착한 샘들...4. ,,,
'06.3.22 1:52 PM (211.229.xxx.252)제 기억에도 중학교때부터는 그리 이상하신 분들은 좀 적었던것 같아요.
중학교는 더구나 과목별로 선생님이 다르니 좀 낫기도 하구요.
야간 자습 11시 12시까지 하던 고등학교 시절 생각하면 그분들도 한집안 아빠이구 남편 이셨는데
참 고생 많으셨다구..물론 입시 스트레스도 심하셨을 테구요
감사한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 중학교교사인 친구가 아이 입학 시킨다며 초등학교 교사인 다른 친구에게 어찌해야하나..뭘신경 써줘야 되냐 물으니(그것도 그냥 대화가 아니라 동문까페게시판이었는데)
엄마가 물심 양면으로 선생님에게 성의를 다해라그렇게 올렸더군요.
같은 교사임에도 중학교 교사인 친구 너무 당혹스러워하구...
초등교사가 자원봉사도 아닌마당에 왜 학부모가 성의를 다해야하는지...
암튼 초등교사와 중고등 교사가 많이 다르다구 느겼습니다..5. 고2때
'06.3.22 2:05 PM (58.145.xxx.87)담임이 내놓구 한 아이를 이뻐 했어요 저랑 성적이며 학교활동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하루는 담임인 국어선생이 대놓구 아침조회때 그러대요.
걔한테 앞으로 너희아버지 형님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어제 잘들어가셨냐구.
뻑하면 선생들하고 술먹었답니다. 걔아빠가..
그다음 진로상담하는데 저보고 넌 나중에 국문과가서 선생해라그러대요.
그앞에서 그냥 확 저질렀어요.
선생님같은 선생님 될까봐 사범대안간다고..
지금 후회합니다.
기냥 선생해서 나도 봉투나 챙길껄...6. 교사님
'06.3.22 2:20 PM (222.117.xxx.121)마음의 병은 왜 생기냐면요..
그때 그렇게 했었어야만 했는데 못해었기 대문에 그 회한으로 생기더라구요.
그래요 부모의 적극적인 노력이 없어서 병이 생깁니다.
그걸 못해줘서 병이 생기거든요..
문제기 생기면 거기에 똑떨어지는 해답대기가 힘들어요.시험문제도 아니고..
대응 명쾌하네요..
이상한 학부형한테도 명쾌하게 대응 하세요..그런 학부형 없어지게..우리도 같이 매도당하는것 같아 그런 학부형 싫거든요..
한순간 한 찰라라도 거짓으로 의심 될줄 알았으면 안썼을 겁니다.
...자게니까 그럴수도 있겠군요.7. ...
'06.3.22 2:40 PM (202.136.xxx.56)제 생각에도 김밥 잘싸던(아부 떨던) 친구들이 한자리 하더라구요
지겹습니다
이나라의 현실이.....8. 설마..
'06.3.22 2:40 PM (211.46.xxx.208)이래서 갈수록 교대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건 아니겠죠?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말 속엔 학부모에게 받는 상납까지도 포함될 거라고는 믿고 싶지 않습니다 ㅠ. ㅠ
9. ㅜ.ㅜ
'06.3.22 5:02 PM (125.189.xxx.6)저 아래에 글도 썼지만 학교래도 졸업해서 실력갖고 장학금받아 다닐수있는 대학이래도 가자고
이를 악무는 애한테 할소리 안할소리 욕까지하며때리며 돈없는 부모 둔 죄로 조회시간 종례시간 피해서
숨어있다가 담임사라지면 몰래 가방들고 나오던 제게 사람이 진저리 나도록 싫을수있다는것을
알게 해준 그인간한테 배운건 있어요
내자식만큼은 돈때문에 서름받게 하지말자입니다
그러나 절대 촌지는 안합니다
돈 가진거는 남부럽지 않게 갖고있지만 절대 안하죠
그러나 학원비 학교에 내야할돈 통학비등은 철저하게 제날짜에 이체시킵니다
돈없어도 공부하고 싶어 조회종례만 빼고는 단 한과목도 빼놓지않고
수업받는 아이를 지 점수에 영향있다고 쥐패고 모욕주고
그때 알았죠
돈없는 부모가진것도 죄라는것을 ㅠ,ㅠ
원글님도 교사시니 가난하지만 공부하고싶어 미치는 아이한테는
제발 희망을 꺽진 말아주셔요
제발10. 원글
'06.3.22 9:00 PM (58.140.xxx.126)이제 생각해보니
고 3 담임님이 돈밝힌다고 엄청 소문난 분이었습니다.
우리집은 아버지혼자 교사인 지극히 평범한 집이라서
엄마가 바치는 촌지가 맘에 들리 없었겠지요
최상위의 성적인데 범생인데도 날 쳐주지 않는 느낌이 항상 있었는데
그 이유가 의사딸 시장딸 교수딸 사업가딸등 우리반에 부잣집 딸들이 엄청 많아서였지요
(학군이 최상인 학교이니 당연하지요)
항상 집에 전화해서 성적관리해주고 사기 진작시키고
대부분의 친그들은 그분을 너무 자상하고 좋은분이라 기억합니다.
지금도 모여 만난다 하구요 저도 그자리에 가기도 하지만 항시 씁쓸한 기분이지요
우리 아이들 부모 이정도 밖에 안되니
애초부터 8학군 생각도 안하는게 나으리 싶구요
고교입학 이전에는 평범한 학군이었기에 박탈김 느낄일 물론 있었지만 그리 심하진 않았었지요
시집살이당한 며느리가 더 혹독하게 시킨다고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간혹 있듯이
교사하면서 촌지를 받을수 없었던 이유가
내가 사람인데 촌지주는 어머니들과 그 아이들을 어떻게 기억에서 지울수가 있겠습니까
심지어 심각한 문제아 자르지말라고 봉투 주어도
내가 맡은 아이 끝까지 구제해주는건 내 의무라 여겨 그럴필요 없다 돌려 보냈구요
촌지 주는 아이 챙기고 이뻐해주는 사이
가난해서 촌지 못주는 아이들은 당연히 사랑받지 못할게 뻔하지요
전 촌지 안받는 덕에
소외된 아이들 실컷 위해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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