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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받는 다는 교사님들께..

부탁..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06-03-21 09:37:32
왜 주면 받더라는 학부형이 이렇게 많을까요?

안받는 교사가 대다수라도..

받는 교사가 5명에 1명만 되어도.. 그 교사가 맡은 반 아이들 10년이면 몇명일까요?

그래서 이렇게 줘야했고 주라는 암시 팍팍 줬고..

그래서 줬다더라..하는 학부형이 이렇게나 많은거랍니다..

대다수의 안받는 교사가 있어도..

받는 교사는 한명도 없어야 해요..

물론 저는 주는 손도 나쁘다 생각합니다.

학부형노릇하는동안 전 촌지, 촌지를 무슨 꿘으로 세탁한거..절대 줘본일 없지만요..

줘야할까 하는 갈등도 엄청 겪었지요...

받는 교사도 받을만한 사람에게 다 받고 나면...

못줄 사람에게 (가정환경 조사서 있자나요?) 까지 강요하는 사람은 다행이 없더군요...

그러니 순수하게 아이들 스스로로 평가해주고.. 오히려 전 다행이라 생각하고 살았습니다만..

받는 교사 한명을 저희가 퇴출시킬수는 없는 노릇이고..

학부형들에겐 느이같은 사람들이 물 베리는거라고 호통쳐줄테니..

대신 받는 교사들에게 제발좀 호통좀 쳐주세요..

자정작용 이야기가 많은데요..

교사들처럼 고인물이 있는곳도 없고..

썩기도 잘하는 물도 없을듯 합니다..

교사님들이 좀 노력해주세요..

그들 내쫒는걸 어디 애들 볼모로 잡힌 우리가 할수 있답니까..

님들이 해주셔야지요..

그래서 우리도 자정작용 있고..썩은물 아니란거 한번 보여주세요..

우리 손주들때는 좀 편안하게 학교다녀서..

울 며느리들 고생좀 안하게요..
IP : 211.215.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6.3.21 9:45 AM (59.17.xxx.95)

    호통 친다고 듣겠습니까....?모든게 양면성이 있듯이 다 똑 같다고 봅니다..
    주는쪽이든,받는쪽이든,.......닭이먼저냐~계란이 먼저냐~ 하는것과 같은거 아닐까요..?

  • 2. 안주면
    '06.3.21 9:57 AM (221.165.xxx.248)

    아이를 괴롭히는데도 소신이 필요합니까?
    아이가 울고 힘들어하는데 냉정할수 있습니까?
    그냥 직업이 아니라 선생님이라 문제인거죠.

  • 3. 꿋꿋이
    '06.3.21 10:05 AM (125.189.xxx.6)

    버텨서 지금 잘 삽니다
    촌지주는 아이들 틈에서 공부 열심히 했고 그래도 우등상은 딴 아이에게 가는거
    보면서도 돈없는 부모 원망은 조금했지만 꿋꿋이 버티며 상처받으며 잘 커서 지금 잘 삽니다
    상처받는다고 죽나요?
    마음에 상처 오래가지만 인생의 가치관을 잘 정립해주고
    보는눈을 높여주며 어떤길이 정상적인 길인지 깨닫게됩니다
    아이들이 입은 상처에 너무 목메지 마셔요
    아이들은 그런가운데서도 스스로 터득해갑니다
    강해지기도합니다

  • 4. 나부터 바꾸자
    '06.3.21 10:10 AM (211.187.xxx.68)

    우선 나부터라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맨위쪽 리플에 말이 딱이네요.
    누구랄 것 없이 자신부터 달라집시다.

  • 5. ..
    '06.3.21 10:16 AM (221.165.xxx.248)

    강해지기도 한다고 스스로 터득한다고 여덟살 아이를 그냥 보구만 있으라구요?
    상처 받으면 죽는 아이들 요즘 많습니다.
    목메지 말라구요?
    무엇에 대해서 인가요?여덟, 아홉살 아이를 촌지 없다는 이유로 괴롭히는 선생님으로부터. 다른 사람두 아니구 선생님에 대해서요? 아이의 상처에 대해서요?
    모든 아이가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게 우선이 아니라 그 길을 담당할 어른 선생님이 바뀌어야 합니다.
    아이는 아이입니다.상처 받으면 몸으로 죽는 아이두 마음이 아퍼 죽는 아이두 많습니다.
    잘해내는 아이가 100명이어두 단 한아이가 힘들다구 그냥 볼 수 없습니다.당연히 선생님이 바뀌고 달라져야지요.
    생각보다 정서적으로 힘들고 아파해서 병원가는 아이 많더군요.
    감기만 병원 가는거 아닙니다.

  • 6. 교사..
    '06.3.21 10:24 AM (58.140.xxx.176)

    안받으려는 제게 억지로 주고 끝까지 되돌리면 서운해하고 표정 바뀌는 어머니들...
    근본적으로
    우리 아이를 다른 아이와 차별해 사랑받게 하려는 엄마들의 이기심이 문제라고 봅니다
    전 우리 아이 엄청 신경쓰이고 문제 많은 아이이지만 돈 안 바칠겁니다.
    <문제아들 특별히 신경쓰고 학생 전원을 잘 키우고자 하는건 교사의 기본의무입니다.
    촌지는 종업식날만 받겠습니다. 감사의 표현으로 주신다면 음식에 한해서만 받겠습니다>
    제가 학기초 엄마들 모아 놓고 말했던것처럼 끝나고 표현할겁니다. 아마 안하기 쉽겠지요^^
    그렇게 얘기해도 들고 오는 엄마들 진짜로 얄밉습니다.
    안받고 지독하게 신경쓰고 위해줘도 종업식날 안들고 옵니다. 훨 편하지요

    촌지 안가져온다고 괴롭히는 교사들을 왜 가만 놔둡니까
    자본주의사회의 병폐중 하나가 없는자의 심각한 박탈감인데
    어릴적부터 없다는 이유로 병든 마음이 결국 사회범죄를 야기시키는 겁니다.
    그런 교사들은 면직시켜야 마땅하고 그자리 채울 사람 얼마든지 있으니
    엄마들이 충분히 근거를 마련하여 고발조치하고 징계받게 만들어야 합니다.
    머리를 쓰면 우리 아이 안 다치게 할 방법 얼마든지 있습니다.
    법에 대해 조금만 연구하면요
    그 방법은 차마 제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요...

    제발 엄마들부터 각성하고 문제교사 축출하여
    촌지로 상처받는 동심이 없기 바랍니다.

  • 7. 음...
    '06.3.21 11:00 AM (210.183.xxx.176)

    저 교사 아니고 학부모인데요
    나부터 바꾸자 님 말씀, 윗글 교사님 말씀 공감합니다.

    저 아이들 키우면서
    괴상한 선생님들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괴상한 엄마들 많이 봤습니다.

    일상적인 교사의 행동에 대해
    촌지 사인으로 받아들이는 분들 계십니다.

    제 아이 어릴 때
    소문난 개구장이가(지금이라면 과잉행동장애가 아닐까 싶은)
    순한 아이를 때려서
    고의는 아니라도 다쳤는데
    선생님이 벌 세웠다고
    촌지했다고 하데요
    그 후 선생님이 돌려 보냈다고
    '건방지고 내숭 떤다, 아마 액수가 적어서였을 것이다'고 하더니

    그 후
    다른 아이와 부딪쳐
    아이가 멍이 들었는데
    그 아이 야단 안쳤다고
    다시 촌지 얘기가 불거졌습니다.

    그런 엄마가 있다고
    모든 엄마가 그렇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엄마를 왜 자정 못시키냐고 할 수도 없습니다.

    요사이
    애인 없으면 바보야
    라는 말 많이 듣습니다.
    그 말이 어쩌면 그런 사람들의 죄책감 더는데만 도움이 되는게 아닐까 싶을 때가 있습니다.
    촌지도
    받는 사람이 있는데
    아이 가진 엄마가 어쩌란 거야
    이런다면
    양쪽 다의 정화에 도움이 안 될 겁니다.

    아이가 상처 받을까봐 애 태우는 엄마 마음은 다 같을 겁니다만
    변덕처럼
    촌지 받고 다음 날 쓰다음어주는 손길이라면
    아이도 느낍니다.

    그냥,,아이들을 다 기른 엄마 입장에서 썼습니다.

  • 8. 촌지로
    '06.3.21 11:18 AM (125.189.xxx.6)

    아이의 학교생활을 편안하게 하고싶은 부모님들 그것은 아이에게 간접적으로 독을 먹이고 있는거에요
    왜 한국사회가 접대문화가 당연시되고 그런줄 아십니까?
    이미 부모로부터 보고배운 결과입니다
    모를것같고 깨닫지 못할것 같은 애들도 다보고있고 느끼고 있지요
    그래서 배운것이 뒤로 찔러주면 만사해결이라는것이지요
    그아이가 자라서 어찌행동 할것 같나요?
    그런아이는 자기 잘못 모르지요 다 남의 탓만 하기 쉽지요
    내탓이요가 아닌 다 네탓이라는
    멀리보시기 바래요

  • 9. 문제는
    '06.3.21 11:49 AM (221.165.xxx.248)

    어른들이 생각 똑바로 하고 처신 잘 해도 막상 교실에 앉아 있는건 어린 아이들이라는거죠.
    바라시는 선생님앞에서 정작 집안 형편도 안되고 혹은 결손 가정이거나 그런경우 접대문화를 배우는게 아니고 몇배로 상처 받는다는거죠..
    아이를 믿는건 좋지만 말그대로 아이지 않습니까..
    어른이 나쁜맘 먹었다치면 어린아이 별로 티 안나게 힘들게 할수 있다 이겁니다.
    물론 어른 학부모가 바뀌어야 하는거 맞습니다.
    어정쩡하게(확실하게 해결못하는 엄마가 더 많습니다.누구나 100퍼센트 머리 잘 써서 해결할수 있는건 아니니까요)선생님께 덤볐다 아이가 치이구 또 전학 갔지만 먼저 학교서 꼬리표 달고와 힘들어 하는 아이두 있었니다. 제가 아는 한 아이 이민 갔습니다.
    제가 만일 지금 학교가 앉으면 멀리 보기두, 남의탓 안할수도 있을거같습니다.지금 같아선 .
    하지만 똑똑하거나 활발하지 않은 아이를 갖은부모경우 말씀하신거처럼 어려울수 있습니다.
    맞습니다..다 바뀌어야지요.
    학부모는 학부모답게 선생님은 선생님답게.
    문제는 잘 이겨낼 아이여야 한다는거지요.
    단 한명의 아이도 상처받지 않았음 좋겠어요..제발..

  • 10. 글쎄요....
    '06.3.21 12:09 PM (58.231.xxx.174)

    정말 대놓고 바라고 애 구박하고..이런 교사 있지요. 하지만, 이런 교사는 정말 일부라고 생각하구요.
    주면 받더라...이런 교사들이 더 많지않나요?
    주변에서 보니 학교 보내놓고 촌지걱정부터 미리 알아서 하는 경우 많습디다.
    미리 돈으로 질러놓고 예방주사 놓자는 격으로 생각하는 부모, 애에게 욕심이 많아서 집에서도 공부 시키고 뭐하고 선생님 후광까지 바라니 주는 부모...유형도 가지가지더군요.
    선생님도 사람입니다.
    앞에다 미끼 흔들면서 왜 무냐...이런 말은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죠.

    대놓고 촌지바라는 교사에게는 내 애를 위해 줄 수 밖에 없죠. 그런 노골적인 경우만 남는다면 그 교사들 스스로가 자기에게 낙인을 찍는 경우가 될 수도 있어요.
    엄마들도 자기 아이 선생님을 제대로 파악할 필요가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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