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데이트비용 문제때문에요..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06-03-19 17:14:55


남자친구랑 고등학생때부터 사겨서 지금
사귄지 3년정도됬는데요.
고등학생땐 제가 학생이고 오빤 20살이였거든요.
그래서 데이트 하면 오빠가 돈 거의 다 내고 그랬구요
제가 돈 낸적은 정말 한두번 이였을까해요.
지금은 저도 성인이니 데이트비용 내야할것같긴한데요;
매번 오빠만 돈 내고그러니 미안하기도하구요
근데 제가 돈 낸다고 하면 오빠는 또 제가 돈 못내게하네요;;;;
근데 저희가 데이트 하면, 뭐 언제는 번화가 명동같은데 돌아댕기고
밥먹고, 가끔 영화볼때도있구요.
오빠가 차가있어서 차타고 드라이브 가거나 그러거든요.


데이트비용 문제는 어떻게하셧어요 다른분들은????


IP : 61.102.xxx.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9 5:35 PM (218.155.xxx.88)

    대학교 2학년이신건가요? ^^ 너무 좋으시겠어요.
    전 지금도..대학생때의 3월이 가장 행복한때였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데이트비용은..전 학교다닐땐 오빠가 많이 내고
    직장다니고부터는 거의 반반..
    저희는 연봉도 같은데 저는 차를 몰지 않으니 제가 조금 더 많이 내려고 했어요.
    데이트하는데 규칙이 있나요~
    그런데 제가 공대를 나와서 남자친구들 많은데요, 학생이고 용돈받거나 아르바이트해서
    지내는 평범한 학생들인 경우에는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비용에 대해서
    부담스러워하는경우도 많아요. 마음으로는 뭐든 다 사주고 싶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오래 지속되는 관계는 '부담'이라는 마음은 없어야 하잖아요.
    공부도 열심히 연애도 열심히 하세요

  • 2. 소유
    '06.3.19 5:48 PM (218.48.xxx.123)

    저는 딸 가진 엄마인데요.
    한번 상대방이 사면 이쪽에서도 다음 번엔 꼭 내도록 하라고 늘 얘기해둡니다.
    남자 아이라고 해서 딱히 어디서 돈이 더 나오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도 가만보면 비싼 건 남자 아이 쪽이 자꾸 내는 거 같드만요.
    안됐어요.--

  • 3. 소유님말씀동감
    '06.3.19 5:57 PM (221.147.xxx.56)

    저도 여자지만
    일원한장 안쓰는 친구들 보면 너무 얄밉게 보이더라구요.
    반반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 요령껏..
    '06.3.19 6:14 PM (211.178.xxx.83)

    화장실 간다 하고 미리 계산해놓고..
    극장표도 예매 먼저 하고..
    쿠폰있다하고 저녁식사값 한번 내기도 하고..
    요령껏 .. 그리고 조금씩 같이 부담하세요^^

  • 5.
    '06.3.19 6:32 PM (58.120.xxx.242)

    예전에 남자 만날때..그냥 공으로 얻어먹진 않겟다 그런 생각이었어요.
    내가 학생일댄 둘다 서로 용돈 받는 처지구 제가 직장 다닐때는 둘다 돈버는데
    여자라구 매번 당연스레 얻어먹구 이런게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그렇다구 딱 잘라서 더치페이는 아니구요 먼저 한번 얻어먹으면 저도 한번 사구
    둘의 수입에 비해서 돈이 많이 드는것은 눈치껏 나누어 하고
    좀 오래 사귀구 나면 남의 돈이라도 돈 많이 드는것은 피하지요..

  • 6. 이뻐요^^
    '06.3.19 7:08 PM (59.17.xxx.95)

    다들 현명하시네요..이런건 어떨까요?
    꼭 비싼게 아니더라도 남친한테 티셔츠,양말 ..등등 이뿌게 포장해서 애교와함께 살짝 준다던지..ㅎ

  • 7. 제 사촌말이
    '06.3.19 8:04 PM (59.8.xxx.181)

    사촌 남동생이 그러더군요..
    여자들은, 예쁘게 꾸미고, 옷도 많이 사입고, 남자들보다, 아무래도 돈이 더 많이드니까,
    남자들이 데이트 비용 더 많이 내어도 공평한것 같다고...

  • 8. ^^
    '06.3.19 8:29 PM (211.55.xxx.103)

    훌륭한 사촌 남동생입니다.
    저도 첨에는 반씩 딱딱 내고 했는데 어느날 그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슬슬 들더라구요ㅎㅎ
    그넘들 만나주는 시간도 아까운데 돈까지 똑같이 낼라니..

  • 9. 저는..
    '06.3.19 8:58 PM (58.143.xxx.198)

    대학생때는 데이트하던 오빠가 거의 90% 정도는 낸거 같아요.. ^-^;;;
    전 가끔.. 밥 사는 정도..

    지금은 남자친구가 연봉 3천 후반, 전 1천 후반..
    주말내내 남자친구가 8만원 정도.. (기름값 포함)
    전 4만원 정도씩 써요..

    요령껏..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저녁 사시고..
    가끔 먼저 예매하고선 데이트하자고 하면 될꺼 같은데요.. ^-^"

  • 10. .
    '06.3.19 9:15 PM (59.27.xxx.109)

    장기적으로 공동분담하는 게 당당할 것 같고요, 지금 두분의 상황에선 여자분이 부담적은 것부터 자연스럽게 내는 분위기를 조성해 보세요.

    남자친구분이 영화값 계산하면 님은 보는 동안 먹을 간식거리 사고,
    드라이브 가면(데이트할 때 기름값도 무시못하죠) 음료수나 통행료 정도는 님이 내고(미리 준비해뒀다가 '잔돈 나한테 있어'하면서)...뭐, 그런 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다 여유있을때 핑계대서 한 턱 내시고 ^^

  • 11. 선물 강추
    '06.3.19 10:02 PM (58.120.xxx.241)

    전 주로 선물 사줬어요.. ^^;; 남자란 원래 자존심이 조금 세거든요... 나름대로 배려해주시고요, 남자친구에게 필요한 선물 자잘한것들 사줌 어떨까요???

  • 12. ..
    '06.3.19 11:39 PM (124.5.xxx.143)

    저는 중학교때 가정 선생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다 그랬는진 가물가물...)"나중에 애인 생기면 한번 그쪽에서 비용내면 너희도 같이 내라, 남자가 무슨 봉?이냐?!"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
    물론 전 반반씩 냈습니다. 금액이 딱 반이 아니라, 남자가 밥을 사면 난 차를 산다던가....
    물론 금액이 큰쪽은 남친이 냈지만, 이렇게하면 데이트에 대한 부담이 적어질꺼 같습니다.
    "여자가 왜 돈을 내?" 하는 친구를 간혹 보면 그런 발상의 기준이 무엇인지 짜증이 납니다.^^;

  • 13. ....-.-;;
    '06.3.20 12:20 AM (220.127.xxx.122)

    결혼전 남편이 밥사면 저는 차를 샀습니다. 극장표 예매해오면 음료나 팝콘을 샀구요.
    가끔 제가 먼저 입장권을 사놓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5:5 정도로 똑 떨어지지는 않았겠지만 제 나름대로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전 성격이 못되어서 남에게 얻어만 먹으면 소화가 잘안되었고, 얻어만 먹으려는 사람에게는 딱부러지게 거지근성이라고 말했던 못된인간입니다...ㅠ.ㅠ(어려서 그리도 모진소리를 함부로 한거 지금은 후회합니다..ㅠ.ㅠ)

  • 14. ..
    '06.3.20 1:13 AM (221.157.xxx.215)

    꼭 반반일 필요는 없구요..(각자 사정이 다르니..) 형편껏 여자쪽에서도 부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다른데서도 남녀평등 부르짖을 자격있다고 생각--

  • 15.
    '06.3.20 2:04 PM (218.54.xxx.227)

    저도 대충 반반씩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그래도 남친이 많이 부담했긴했지만요.
    윗분말대로 경제적인게 반반이 아니면서 남녀평등을 부르짖을수 없단 생각입니다.
    그래서 결혼비용도 거의 반반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53 기분이 좀 상하네요.. 5 ^^;; 2006/03/19 1,626
56352 하남지역 아파트 문의 드려요 1 궁금이 2006/03/19 352
56351 다음달에 시아버지 생신이 있으세요 8 ? 2006/03/19 678
56350 홈쇼핑 먹거리~~ 13 홈쇼핑 2006/03/19 1,478
56349 데이트비용 문제때문에요.. 15 2006/03/19 1,779
56348 기분 나빠서~~~^&^ 13 쪽발이 2006/03/19 1,463
56347 정말 짜증나게 운좋은 일본... 15 뭐야~~ 2006/03/19 1,693
56346 아파트에서 시어른 모시려면... 4 고릴라 2006/03/19 1,261
56345 야구 비와서 멈춘거에요? 4 야구 2006/03/19 741
56344 egs핸드믹서 싸게 살곳 없나요? 베킹 2006/03/19 165
56343 보여주고 싶지 않은 친정 10 슬픔 2006/03/19 2,225
56342 중국에 계신분들.. 4 커피좋아 2006/03/19 421
56341 점쟁이가 말하는 내 사주속의 자식 7 아들 2006/03/19 2,114
56340 비염이면 머리 아프나요? 6 궁금 2006/03/19 574
56339 전공서적 어떻게 하셨어요?버리기가 쉽지않네요. 14 졸업생 2006/03/19 4,978
56338 남편이 왜 그랬느냐고 하네요 5 막힌 변기 2006/03/19 1,705
56337 초등 월간학습지 추천?? 월간학습지 2006/03/19 174
56336 다들 야구보시느라 조용~하네요! ^^ 18 김수열 2006/03/19 933
56335 요새 하나로마트에 절임배추 파나요? 6 요즘 2006/03/19 484
56334 상견례할때 아버지가 안계신 경우.. 17 ... 2006/03/19 1,889
56333 여교수의은밀한매력 보신분???? 12 영화 2006/03/19 3,568
56332 헹켈칼종류..너무 많아요... 3 에고.. 2006/03/19 512
56331 오늘 점심은 뭐드시나요? 11 야구.. 2006/03/19 1,199
56330 저만 좋아하는 건가요? 15 .. 2006/03/19 1,798
56329 어제 하늘이시여 앞부분 보신분. 17 궁금이 2006/03/19 1,590
56328 디자인벤쳐스 어때요? 8 책상고민 2006/03/19 925
56327 빨간펜을 하려고 하는데요. 6 궁금해서 2006/03/19 603
56326 100원 짜리 핸드폰을 비싸게 구입했는데요 3 핸드폰 2006/03/19 799
56325 스토케 유모차 아시는 분 정보 좀 주세요 1 유모차 2006/03/19 209
56324 형제가 많다는게 힘이 되기도 하겠지요 4 형제 2006/03/19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