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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할때 아버지가 안계신 경우..

...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06-03-19 12:58:16
안녕하세요

곧 양가 어른들 상견례를 할 건데 저희 쪽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안계셔서
저는 어머니 혼자 상견례에 나가실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그쪽에 어른들 두분이 나오시니까 우리도 작은아버지를 모시고 가야되지
않냐고 하시네요.

보통 상견례에 이런 경우 어떡해야 할지를 몰라서 여쭤봐요.
엄마말씀대로 작은 아버지를 모시고 가야 할지
(작은 아버지 연세가 많으십니다.) 아님 남자친구가 전에 한번
우리 어머니가 불편하시면 그 쪽 시어머니 되실분만 나오시라고 할까
얘기하던데 그렇게 되면 예식장에서 엄마와 시아버지되실분이
처음 보는 자리가 되어 그것도 어색할 거 같고

이런 경우 작은 아버지를 모시고 가는게 문안한 경우 인가요?
저는 그냥 어머니만 나오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예의에 벗어나지 않을까요?


IP : 222.97.xxx.2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9 1:00 PM (222.97.xxx.225)

    제 쪽에 언니 오빠들은 사정상 나오질 못하고
    (안나오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남자친구 쪽도 형제가 없습니다.

  • 2. ^^
    '06.3.19 1:13 PM (218.39.xxx.196)

    그냥 어머니만 나가시면 안되나요?
    저희는 남편쪽이 아버님만 계셨는데 그냥 아버님만 나오셨어요
    어짜피 혼자 계시는 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저희는 별로 이상하지 않았는데...

  • 3. ^^
    '06.3.19 1:35 PM (221.154.xxx.230)

    시아버지 안 계셔서 상견례할때
    친정엄마만 모시고 나갔슴다;;^*^
    울 시엄니 편안해 하시던걸요~~

  • 4. 그것도
    '06.3.19 1:40 PM (211.108.xxx.223)

    괜찮아요
    작은 아버지 모시고 가는거요
    작은 아버지도 아버지 형제 분이시니 어머님 혼자 가시는것
    보다 오히려 낫겠네요

  • 5. .....
    '06.3.19 1:41 PM (211.178.xxx.137)

    어느 쪽이든 예의에 어긋날 것 같진 않지만
    어머니께서 마음에 걸려하신다면 작은아버지까지 모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에 소원한 관계라면... 글쎄요.
    그냥 집안 어르신 한 분 더 소개시켜드린다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비슷한 입장이었던 제 친구는 상견례와 결혼식 때 큰아버지를 모셨는데
    든든하고 좋았대요. 어색할 수 있는 자리인데 나와주신 것도 감사했구요.
    나이 차가 제법 나는 오빠들이 있었지만 그런 자리는 오빠들보다 집안 어르신이 낫더래요.

  • 6. .....
    '06.3.19 1:42 PM (211.178.xxx.137)

    그리고, 혼례 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7. 어머니
    '06.3.19 1:48 PM (211.108.xxx.223)

    혼자 나가시면 대화를 다 감당해야 하지만
    작은 아버지와 같이 가시면 네분이서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 분위가 더욱 화기애애 하겠죠^^

  • 8. 그리고
    '06.3.19 1:51 PM (211.108.xxx.223)

    어머니 혼자 나가시면 좀 초라해 보일까봐 걱정되네요
    같이 나오실 집안어른이 그렇게도 없나?
    하고 시댁에서 생각하실수도 있구요
    될수있으면 명함이 번듯한 집안어른이면 더좋겠네요

  • 9. 저희는
    '06.3.19 2:17 PM (58.227.xxx.187)

    시아버님이 안계셨는데, 시큰아버님이 나오셨습니다. 괞찮던걸요?

  • 10. 저도..
    '06.3.19 2:29 PM (222.115.xxx.17)

    아버지가 안계세요. 친가친척도 달랑 고모 한분이고요..
    저도 나중에 상견례하면 가깝게 지내는 외삼촌 모시고 나갈려고합니다.

  • 11. 저는
    '06.3.19 4:17 PM (219.249.xxx.207)

    그냥 엄마랑 갔었는데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는 것이.. 다른 친척분 모시고 나가봤자 결혼식만 끝나면 아무 상관 없는 사이잖아요 행복한 결혼생활 되세요

  • 12. 저두
    '06.3.19 4:37 PM (125.176.xxx.134)

    아버님이 안계셔서 어머님만 모시고 인사드렸어요..
    그리고 식사하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고 했더니 그냥 아무렇지 않게 상견례 잘했습니다.
    그리고 남친쪽에서는 부모님 모두 나오셔야 될것 같구요..
    제생각엔 어머님이랑 그냥 나가셔도 될것 같은데요..^^

  • 13.
    '06.3.19 6:51 PM (210.105.xxx.140)

    저두 님과 같은 상황인데 저랑 저희 어머니만 나갔었구요.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어머니들끼리만 만나는 것은 좀 아닌 듯 해요.
    예비 시부도 모셔야지요.

    어머님과 단둘이 나가시던지...
    어머님께서 많이 불편하시거나 맘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친척 어른 한분 모시는 것도 괜찮겠지요.

  • 14. 친정
    '06.3.19 7:02 PM (59.4.xxx.41)

    친정 아버님이 안 계신데
    그래서였는지 바쁘셔서였는지 시어머님만 나오셨었어요.
    (바쁘셨던 이유가 더 컸을 거에요.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일을 하셔서..)
    친정 어머님은 오히려 시아버님 안 오신 걸 이상하게 생각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 15. 김명진
    '06.3.19 10:55 PM (222.110.xxx.247)

    저는 구냥...동생..엄마...이모...이모부..
    신랑은 부모님..형님 두분..이케 했어여.

  • 16.
    '06.3.20 9:07 AM (211.255.xxx.114)

    한 번 슬쩍 여쭤보세요. 어떤게 좋을지..
    저도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작은아버님을 모시고 갔는데
    나중에 그거가지고도 왈가왈부 하더라구요.
    저흰 예비시아버님 혼자서 뻘쭘하실까봐 일부러 배려해서 작은 아버님을 모시고 간건데..

    무슨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그 얘기가 결혼한지 한참 지나서 왜 튀어나오는지..
    진짜 이혼하고 싶었어요.

  • 17.
    '06.3.20 2:09 PM (218.54.xxx.227)

    아빠,엄마 사이가 안좋으시고
    제 결혼과 맞물려 부모님의 결혼생활 접으신다길래-_-
    상견례에 저희 아빠만 나가셨어요.
    물론 신랑은 부모님이 돌아가셔서..누나가 나오긴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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