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복....

헤유...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06-03-18 00:11:03
인복이란거 있잖아요...
흔히들 말하는....
정말 저는 없는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을 해서 그런건지.....
운명 , 철학,,그런거는 안믿는데...
그렇게 타고난게 있는건지....
어떤게 인복을 주도해나가는 건지모르겠씁니다..
단순하게 그사람의모든것...
그사람의 성격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걸까요...


가족들.그리고 원래알던 사람들....포함해서...
그리중요하진 않지만....그래도 여지껏 아니였던 터라,.
새롭게 이래저래 알게되는 사람들조차도 인복에 연류시켜보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왜나한테만 이런 기분 안좋은일이 생기는건지....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인데, 알수없으니 자신을 두고 이렇게 한탄하는 걸까요...
처음엔 좋을수있다쳐도....그런 어느순간...
제마음이 불안해집니다.....언제또 어떻게 마음에서 멀어지게될까...하는 생각...
만나게된 사람들 제쪽에서 좋은 느낌 감정 받았던 적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좀 지나면, 그런 우려가 현실이라도되듯....
사람 만나는게 한편으로 너무 두렵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된다는게 맞는건지....
관계가 영~아닌것 같아...마음이 편하지않고 무겁습니다...

제 생각의 문제일까요...
제마음..
제마음의 문제일까요...
이런 상황자체가 스트레스네요...
요즘에 마음 훈련하는 곳들도있던데....
저와같은 분들도있나요...
제마음 세상속에 주변사람들로부터 머나먼 거리 떨어져있는....
고독한 섬하나네요...

원래 인간관계란게 이런걸까요...그다지 기대할것 없는...
제가 넘 많은걸 기대하는걸까요...
제맘을 움직일수 있는건 대체뭘까요...


마음이 약한 편이라서 그런지.....
이런일이 반복될때마다....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자신이 이젠 넘 가엽습니다......
정말 드라마 노래가사처럼 내가슴에게 미안합니다...
밤에 누워있으면....내가슴아 미안하다...아프게해서...
널 기쁘게해주지못해서....하며 스스로 위로해주곤 한답니다...

내맘대로 안되는성격적인 문제들때문에 힘들어하는 것들...로 부터..
남들과 얽혀 사는관계에서의 문제들....

예전엔 제자신과도 그다지 사이좋게 지내지못한것 같았고....
그래서 이런 상황에 화가났는데...이제는 그런 제자신이 너무나 안쓰러워요...
이게극복의과정일까요.....
그냥 힘들다 이런게아니라...참담하다는 표현이...맞네요.....마음이....
참 쓰라려요....상처가 어떻게 난건지....보이지도않고,.알수도 없어 막막하기만 하네요....

인복문제를  얘기하다가...
종국엔 얘기가 제 상처로 귀결되었네요....
인복과 연결이 되는지,...어떤지 모르겠지만....
진짜 제마음이 하고싶었던질문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IP : 219.250.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8 12:25 AM (211.53.xxx.230)

    마음 아프게 한 무슨일이 있으셨나봐요.
    저도 정말 인복이 없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사람중에 하나였어요
    첨엔 무척 스트레스 였는데 이젠 심각하지 않아요.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는
    인복도 사실 없는것이고 인복이나 돈복..
    그러한 것들도 다 자기가 만들어가고 성취해놓은것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일종의능력)
    인복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라, 인복많은 사람의 성향을 잘 살펴보면 꼭 사람들을
    곁에 둘만한 원만한 성격을 지녔던가.무언가가 있다고요..책읽고 정말 내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전 성격도 그리 원만하지 않고 고집도 세고 완벽주의자 성향...누가 좋아하겠어요
    전 내일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앞만보고 달렸지, 주변에 사람들을 관리하고
    둘만한 뭔가도 부족했고 한마디로 그것들도 능력이라 처음부터 타고났으니
    인복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되고 복이 많은 사람은 어찌해도 많은게 아닌,
    계속 관리해줘야 하는것 같네요..
    주변에 사람도많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누군가를 보니 정말 그러한 능력을 지닌것 같네요.
    넘 낙심 말고요..그것도 님이 열심히 관리하셔야할 부분같아요.
    조금지나서 좋은일이 있게 되면 오늘처럼 슬퍼지는 이러한 마음은 싹 사라지게 되실꺼예요.^^

  • 2. 아자아자
    '06.3.18 8:25 AM (59.8.xxx.181)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는것 잘 못하셨다는 말씀에서 답을 찾아봅니다.
    먼저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줘보세요.
    그러다보면 다른사람에게 좋은친구가 되어주는법을 알게되지요.
    난세에 영웅이없다고 탓하지 말고, 자신이 영웅이 되라고 하는 말도 있잖아요.
    아자아자^^

  • 3. ....
    '06.3.18 10:00 AM (211.105.xxx.110)

    위분도 말씀하셨지만, 인복은 주위분들을 끓임없이 관리해야 한답니다.(??)
    물론 낙천적인성격과 성실성으로 본인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암튼 음으로 양으로 일을 엄청해야 할겁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받는데(정신적으로든) 익숙하거든요)

    저도 사교적이지 못하지만, 제가 만나는 사람은 누구든지간에 친절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바라는거 없습니다.그리고 부탁같은거 안합니다. )

    결론적으로 혼자도 즐겁고, 누굴만나서도 즐겁게 보내고, 좋은 기분만 줘보세요.
    당연히 바라는것 없이,항시 양보하구요.
    님자신이 즐거우면 주변에 한명 두명씩 사람이 꼬일겁니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집착하면 안됩니다.
    그사람을 순수하게 좋아하고, 도와줄수있는것만큼 최대한 도와준다는 마인드를 가져보세요.
    힘들죠.....하지만, 인복이 있어보이는분들 가만히 보면 , 돈이 아니라도 항시 상대방을 배려하고,
    도와줄려는 마인드를 가진분들입니다.(단점보다 장점을 높이 평가해주고요.)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33 시댁에 소소한 돈 달라고 하기가 11 시댁궁금 2006/03/18 1,738
56232 아이포함 4식구 생활비.. 11 생활비 2006/03/18 1,557
56231 분당에 귀국학생반이 있는 학교가 있는지요? 6 리아맘 2006/03/18 754
56230 애기 누워있을때가 편한건가요.. 13 ... 2006/03/18 673
56229 궁금- 과자. 머핀에 들어가는 버터는 괜찮은가요? 3 과자좋아 2006/03/18 699
56228 방가방가 2 반가워요 2006/03/18 334
56227 그릇장 브랜드? 추천 좀 해 주세요^^ 3 그릇만 있어.. 2006/03/18 589
56226 안면도에 펜션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06/03/18 573
56225 영어 번역좀 부탁드립니다 3 파란마음 2006/03/18 394
56224 인복.... 3 헤유... 2006/03/18 1,037
56223 전화를 해야할까요? 3 소심해~ 2006/03/18 925
56222 피부관리 너무 받고싶어요 9 총체적 우울.. 2006/03/17 1,558
56221 디카 추천 해 주세요 9 해원짱 2006/03/17 537
56220 클릭하면 창이 작게 뜨는 이유....다시..ㅜ.ㅜ (해결 리플 수정) 2 컴퓨터 2006/03/17 497
56219 초등학교 영어공부 2 해오바다 2006/03/17 750
56218 빌려간돈에 대해 아무 말도 없는... 8 우울모드 2006/03/17 1,282
56217 영유아 보육비 지원 자격 어떻게 알 수 있나요? 9 애기엄마 2006/03/17 531
56216 강남고속터미널근처 할인점 5 우울모드 2006/03/17 601
56215 서대문쪽 공안(화)당?한의원 아시는분 ..(다른한의원도 추천부탁드려요) 1 선주 2006/03/17 239
56214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에 나오는 벽지.. 벽지 고민녀.. 2006/03/17 127
56213 종로에 부침개 골목이 있나요? 2 부침개 골목.. 2006/03/17 250
56212 렌지후드가 갑자기 작동이 않데네 희한하네. 1 자연맘 2006/03/17 142
56211 부모님 용돈 드리는 것과 모시고 사는 것 어느 쪽 비용이 더 들까요? 18 어려워요.... 2006/03/17 1,548
56210 개포동 주공 8평이 실거주와 투자 목적으로 어떨지요? 3 개포동 2006/03/17 686
56209 가죽소파에 어울리는 쿠션의 종류는? 1 궁금 2006/03/17 218
56208 스포츠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한편에선...ㅠㅠ 2 염치 2006/03/17 537
56207 개구리 소년 4 에고고..... 2006/03/17 972
56206 아들이 회장 선거에 나간다는데..... 8 엄마 맘.... 2006/03/17 632
56205 단어 알려주세요 2 영어단어요 2006/03/17 318
56204 1588-2424 이걸로 택배 알 수있나요? 2 사기? 2006/03/17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