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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회장 선거에 나간다는데.....
며칠전에 얘기해서 엄마가 직장 다녀서 힘드니 나가지 않았으면 한다했는데도
지금 자기방에서 직접 작성한 연설문 원고 외우고 있어여 ㅠㅠ
초등학교때도 회장에 나간다해서 말렸더니 식탁에서 눈물을 쓸어내리길래..
걍 두었더니 기어이 나가서 회장 되어 와서 1년간 참 힘들었습니다.
제가 힘들었다는건
제가 사는 아파트가 인근에서 평수가 제일 작답니다.
아무래도 어울리는 엄마들도 같은 아파트 엄마들끼리 친하다보니
큰평수 엄마들이 겉 돌아서 무지 애 먹었거든요.
예를 들면 임원들이 행사때 돈을 모아 반 아이들에게 간식 넣어주자는 의견이 나오자
큰평수 엄마 한분이 그까짓것 얼마나 된다고 돈 모으냐고 한 사람이 하면 되겠구만.
이런 식으로 어긋나더라구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맘이 편치 않은데.....
휴..낼 선출 한다는데
맘이 너무 무겁습니다.
1. ...
'06.3.17 10:26 PM (58.143.xxx.112)혹시 요즘 회장이 반장 맞죠?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아이 능력이 된다면..
하게 해주세요..
그런식으로 고등학교때도 회장하고,
전교회장하고 그러면..
대학교 수시때도 엄청 도움되거든요..
(학교장 수시 추천..
추천 해줄 수 있는 학생 수는 정해져 있고..
다 회장 애들이 받죠..)2. 휴
'06.3.17 10:27 PM (211.212.xxx.211)엄마맘 동감 합니다...그런데 아이들 마음은 다른게 더 가슴아프고 ...경제력때문에 하지 말라고 말리고...
경제력있는 학생이나 부모가 대표가되면 돈 문제에 척척내니 1년지내기 수월한거 사실입니다
간식넣는거 대부분 혼자 하고자 해요...누구엄마가 보내왔다 하니까요.
어려움 많지만 아들똑똑한거로 힘내보세요.3. 초둥
'06.3.17 10:33 PM (222.101.xxx.31)초등학교회장이랑 중학교 회장은 마니 다르지않나요? 초등학교때처럼 엄마들이 나서서 해야할일도 뭐 그다지 많지는 않은듯...
4. ^^
'06.3.18 12:35 AM (221.164.xxx.187)올해 입학했는데..회장이라고 하면 반? 전교? ~
5. ....
'06.3.18 1:09 AM (219.254.xxx.51)저 같으면 제가 힘들더라도 아이가 하고 싶다면 밀어 줄거 같아요...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게 너무 기특한거 같아서요.
제 조카가 이번 초등학교 회장 선거에서 두표 차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으니 많이 속상하더라구요.
꼭 하고 싶어했는데...
하지만 그것도 그 아이가 살아가는데 좋은 경험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위로가 되더군요.
힘내세요. 아자 아자 ^^6. ..
'06.3.18 1:34 AM (222.118.xxx.230)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중학교는 초등학교때와 달라서 회장해도
엄마가 힘들일 별로 없을거예요.
소풍때 선생님 도시락 정도?
우리 아이 중3이거든요.7. ..
'06.3.18 3:07 AM (58.140.xxx.128)평수로 그런다는거 이야기만 들었지 정말인가보네요..ㅡ,.ㅡ 참내..앞으로 아이키울 일이 암담하네요..
8. 아들이
'06.3.18 9:51 AM (219.255.xxx.241)자랑스러우시겠어요
근데 너무 돈에 기죽지 마세요
님 아들 정말 대견합니다, 아들이 저렇게 하고 싶어하면 마음이 흔들려도 의연한척 하시면서 아들의 든든한 마음의 후원자가 되주세요, 부모는 자식의 마음의 등대입니다.
엄마들 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나는 잘난아들 둬서 정말 좋다 이러면서 꿋꿋하게 말이라도 우리아들 잘한다 이러면서 아들에게 힘이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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