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엎친데 덮친격...
1차피검결과 20,2차피검결과 30 수치가
10배는 뛰어줘야 하는데 결국 실패했네요.
그게 화요일 일인데 이번에 시어머니가
췌장에 물혹이 있어서 수술을 하셔야 한데요.
몇번의 검사에 그냥 물혹만 제거하면 된다고는
하시는데 췌장이라 개복을 해야한다니 설마
더 나쁘거나 하지는 않았겠죠?
넘 힘듭니다.아직 시험관 실패도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어미니까지 아프시다니...
인생은 걱정의 연속입니다.참으로..
혹시 아시는분이 췌장에 물혹 제거해보신분들
계시면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1. ㅁㅁ
'06.3.9 4:28 PM (125.181.xxx.221)그게 통증이 말도 못하게 아픕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그 수술하셨었는데...첨엔 음성인지.양성인지. 모르겠다고만 의사샘이 얘기해서
다들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답니다.
근데..그냥 물혹이엿다는.. 수술안해도 상관없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듣고(의사샘도 알고 그랬겠습니까?)
괜히 노인네를 고생만 시켰다는 생각이 엄청 들어서..속상했었습니다.
암튼
간호를 제가 했었는데...말도 못하게 고통스러워하시던데..
원래 췌장쪽 수술이 그렇게나 아프대요..ㅠㅠ
그건 그렇고..아기는 너무 신경써도 안생기는거니까..맘을 푹 놓으세요.
제 후배중에 하나는
2번인가? 3번째던가? 암튼 계속 안되길래
둘이 시술받고 필리핀에 놀러갔대요..이번에도 또 안되겠지 싶어서..
거기서 실컷 놀고 왔는데 예정일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서 .병원가니까 임신이라고.
아무래도 걱정을 안하니까 된거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맘을 편히 가지시고..2. 맘 편한게 최고
'06.3.9 5:24 PM (61.106.xxx.62)제가 아는 언니도 결혼하고 13년 만에 아기를 낳았어요
시험관 아기 3번 실패했는데
그 언니 시어머님 아기 못낳는다고 좋다는 약이란 약은 다 해먹이고
좋다는 한의원 다 찾아 댕기고
좋다는 점집까지 다~~
세번째 시험관 아기 실패하고 시어머님이 이제 고만하자 연이 안되나보다
그리 포기 하셔서 그 언니도 넘넘 맘편하게 포기했다네요
그담달에 임신이 됐어요 시험관 아기말구 자연스럽게 임신이 된거지요
지금 아이가 둘이나 된답니다
넘 맘쓰지 마시고 편하게 지내세요
이런글 쓰는 저도...결혼 4년차..아기가 안생겨요 그래도 뭐 생기겠지~ 하고 살아요 ^^
어머님 쾌유를 빕니다^^3. ㅜㅜ
'06.3.9 8:37 PM (221.144.xxx.182)저도 머..결혼3년차인데요. 맘편히 가짐 이제 생기겠죠..? ^^
4. 쿵쿵
'06.3.9 9:24 PM (125.178.xxx.212)전..계속 맘편히 있어요..근데 몸이 안따라줘요..ㅠ..ㅠ 5년차 들어가요.
그래두 맘편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