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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월급 받고 ....

우울...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06-03-07 17:34:36
적은 돈은 아니겠지만..
보험에...카드 값 내니...땡젼 한푼 안남내요.
연말 연시는 보너스와 같이라..몰랐는데...
이번달은..자동차 보험료로만 50만원.....물론..마지막분이구...무이자..
20만원은 아버님한테 받을꺼지만...결국 비상금으로 아껴놓은 돈 30만원 찾았어여.
아버님이..카드로 보험료 내달라고 하셔서...내드리고는 다달이 30,30,20 이렇게 받기로 했거든요.

시부모님...용돈 15만원
저축 50
보험료 신랑꺼 13만원...
kt사용료 신랑...시아버님..핸펀비..10만원 외...카드값내고 나니..저 딱..32만원 주는데..제 카드값...보험료 3차분...내고 나니...한푼도 없어요. 적어도 월급날은 즐거워야하는데..
어제...바로 카드값나가니..어이 없음...ㅠㅠ

은행가서 오랫동안 돠둔 통장 정리해보니 몇만원이 있더라구요. 그만둔지 일년도 넘은 회사에서 연말정산해서 작년에 보내준돈 까먹구 있어서...그나마..꽁돈...느낌으로 뽑아들고...
가스비랑...등등..챙겨서 다시 입금하고 지갑에 20만원 넣었습니다. 이번달에...시어머님 생신인데...용돈으로 5만원만 드리려고요.
친정엄마 다달이 드리기로한 15만원은 아직 못드렸어여.
신랑 졸라..아버님한테..20만원 마저 받으면....드리려구요.
에구...어짜피 우리카드 쓴데도..돈 따로 받는거지만...자꾸...손해 보는 느낌이 나요. 결재일에 한꺼번에 나가니...ㅠㅠ

집에 놀고는 있지만..저도..근근히...생활비정도는 벌게 되는데..그래도...통장에 여유돈은 쓰기가 싫으네요. 50만원 저축하는것도 넘 적은거 같아..맘이 안놓이거든요. 아가 생기기전에 ..부지런히 모으려고 하는데 /.....시부모님이 약간 부담스러워요.

지난번에...시아버님 생신에 ..저희가 회 쐈어여. 12만원...뭐...용돈 드리려고 했던거 안드리고 사드린거니...할말은 굳이 없지만...나이차이 많이 나는 큰형님이..밥 값은 막내가 내라구 하시데요. 농담이어도 전 많이 불편했어여. 막내라...신랑이 큰형덕 많이 보고 자랐겠지만...시집 갓 온 저에겐...나눠서 부담하고 싶은 맘이 많지요...

구정에도 큰형님이 제비 안내어 놓았다구 은근히 말씀하시는 시어머님...
저희가 더 드려야 할까요?

원래 놀려고 한건 아니지만..아가 기다리느라...
돈보다...직장 보다 아가가 우선인 생각에...그냥저냥..집엔 있지만..그냥또 놀지는 않거든요. 근데..부담스럽고 초조 하고 그러내요.
IP : 221.146.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6.3.7 5:49 PM (211.211.xxx.25)

    딱히 다른문제가 있다기보단 직장을 다시시다 집에 있게되니 마음에 여유가 없는건 아닌지 조심히 여쭤봅니다.
    아가를 기다리신다니, 무엇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시는것이 좋지 않을까해서요.
    글에서도 썼지만 집에 계시는것을 부담스럼고 초초하게 느끼시는거 같아요.

  • 2. 저랑..
    '06.3.7 5:50 PM (59.8.xxx.55)

    저랑 같은 처지시네요..저도 결혼하고 일을 그만두게 되서.. ㅠㅠ 저도 일을 다시 할까 알아보는중인데 쉽지 않네요

  • 3. 우울...
    '06.3.7 5:57 PM (221.146.xxx.54)

    ^^ 집에 있다는건 좋아요...무엇보다 직장이 너무 멀어서 받던 출퇴근의 스트레스에서 해방이니..그런데..금전적인 부분이 조금 부답스럽고 또..그 부분에서..경제력 약하신 시부모님이...좀더 ...ㅠㅠ

  • 4. ..
    '06.3.7 6:00 PM (211.211.xxx.25)

    집에 있다는건..돈벌던 사람이 돈을 안벌게 되면서 느끼는 불안함을 애기한거지요..
    통장에 돈이 좀 있어도 지속적인 수입이 없게 되니 불안해지더라구요.전^^

  • 5. 우울님...
    '06.3.7 6:34 PM (211.211.xxx.128)

    지금 당장 아깝운 마음이 들더라도 부모님이나 식구들한테 드는 돈은 나중에 다~~~ 도움이 되드라구요 저두 이제 7년차 밖에는 안된 주부지만 새댁때 기억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자식을 키워보니 부모님이 저희 키우실때 자신이 쓸 돈 아끼고 아껴서 저희에게 베풀어주신게
    새록새록 고맙게 느껴집니다.
    기왕 드리는 돈 갚아드리는 마음으로 아까워마시고 드리고 편의(카드값 한번에 결제한것)도
    봐드리세요

    저두 잘은 못하고 삽니다만 조심히 적습니다....

  • 6. 우울...
    '06.3.7 6:36 PM (221.146.xxx.54)

    네^^ 그래야 하는데...헤헤...마음이 맘대로 되지 않아서...^^
    푸~흡~ 푸~흡....심호흡좀 하고 추스러야죵

  • 7. ^^
    '06.3.8 9:55 AM (218.48.xxx.165)

    성격 영향인거 같아요.
    저도 금전적으로 좀 정확한 편이라 카드 쓰고 돈받는거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딱 딱 지출이 맞아야하는데 카드쓰고 돈 받으면 그 돈 다시 쓰게 되니까 왠지 손해같고..
    그렇지만 그냥 내드리는 것도 아니니까 좀 감수하셔야겠어요..^^
    저희는 양가 부모님 용돈 50만원 나가요..위로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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