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이 나을까요? 학원이 나을까요?

[영어공부]

저희 아이 영어공부 때문에 고민이네요.
*선생이 평이 좋긴한데 아이 아빠는 학원이 좋겠다고 하고...

속속들이 알지 못하니 맨날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다 가네요.
경험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또 * 선생이나 학원공부로 효과보신분들
경험담도 부탁드려요.

[아이의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겠지요.
아이가 초등학생인가요?
아마 영어공부 처음 시키시는 어머님 같아요.
영어는 절대시간이 중요합니다. 즉 오랜시간 영어에 노출되어야 귀가 트이고 말문이 열립니다.
학원을 보내시든 학습지를 하든 하루에 한시간 이상 tape을 들어야 효과가 있어요.
대게 아이 스스로 한시간씩 듣는 경우 드물고요. 엄마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선생은 고학년에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비교적 단시간에 효과가 나는 시스템입니다.
저학년도 잘 따라가는 아이가 있지만 자칫 아이가 지루해 할 수 있어요
영어에 질리게 될 수도 있지요.

학원은 매일가고 교재에 tape 가 있어서 매일 듣는 숙제가 있는 곳이라면 좀 낫습니다.
초등 1년생 정도면 학원에서 파닉스 부터 가르쳐 줍니다.
물론 집에서 꾸준이 들을 tape이 있어야 효과 있습니다.
혹시 고학년인데 파닉스를 모른다면 학원은 힘들고 *선생쪽이 낫습니다.

아이 나이나 공부 경험에 대해 모르니 어떤 조언을 드려야 할지 난감해서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영어]

정도는 없겠죠.
엄마가 부지런히 관리할 수 있으시면 학습지로도 충분하구요, 아이 스스로 하길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학원 권해 드립니다.
학원은 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다들 보냅니다. (물론 학원 선정 신중하게...)

[***]

당근 영어학원이 좋습니다!
대신 학원에 왔다 갔다 하면서 소비하는 시간은 줄이시는게 좋겠죠.

[*선생]

하고 있습니다.
매일 tape 듣고 녹음하고, 일주일에 세번 전화 받고, 선생님이 영작숙제도 내 주셔서 그것도 하고, 외우기 시험도 보고, 어떤 때는 본문 내용 노트에 적고, 해석하는 숙제도 합니다.
선생님을 잘 만나서 그런지, 열심히 합니다.

[...]

엄마가 어느정도 기초를 훈련시킨후에 좋은 학원을 골라
기초부터 잘 다져주는게 시간 낭비없이 가는 지름길인것같아요.

물론 엄마가 기초를 다져주는대신에 튼튼이나 윤선생으로 다져도 좋지만
엄마가 해주는것보다 훨~씬 시간과 돈이 들잖아요.
당연히 학원엘 보내도 엄마가 꼼꼼히 챙겨봐줘야 효과가 크구요.

아이들 영어공부는 엄마가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례하는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