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원두 좀 알려주세요~

[좋은생각]

에스프레소에 뒤늦게 필 받아서  요즘 커피향이 너무너무 좋아요.

그런데 백화점 지하에 파는 원두는 정말 별로였어요.

아시죠..뭐 콜럼비아 ,모카 등등 분류해서 그런종류로 파는거요.

원두 전문점에서 소량으로 사먹었으면 하는데

정말로 입에 넣었을때 순간 혀로 확퍼지는 향기가 깊고 찐한 원두는 어디서 사야할까요?

저도 헤즐넛같은 향커피는 싫더라구요.

일리 던가..거기는 어떤지..소량으로 원두도 파나요?

스타벅스도 오늘의 커피라고 매일 바뀌던데... 어떨땐 괜찮고 어떤날은 별로라서.. 어떤종류가 맛난원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이따가 원두사러 나가려는데 좀 도와주세요.

[칼라스]

커피는 소량으로 조금씩 사서 먹는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구요,

커피전문점에서 같은 커피종류라도 로스팅한 날에 따라서도 맛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군요.(개인적으로 커피빈이 더 맛있는것 같구요)

저는 카페 뮤제오 온라인을 이용합니다. 청담동 어딘가에 샵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집이 그런데로 맛있는 커피를 모아 파는것 같아요.

소량은 아닌것 같고.(저는 개봉하자마자 소량으로 진공포장해놔요)에스프레소커피는 라바짜( la vazza) 상표가 가장 낳지 않을까 싶네요..

[mane]

저도 카페뮤제오 이용해요..^^ 전 에스프레소는 아니고 한잔씩 드립으로 내려 마시는데요, 인터넷에서 파는 갓볶은 원두 한동안 애용했는데 그라인더로 가는 것도 일이라 ... 유명하다는 블랜딩 커피를 마셔보고 있는 중이에요.
드립으로 맛본 거라 차이는 있겠지만 참고하세요.
호주커피 비토리아는 정말 비추구요. 너무 쓴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없었어요.
일리커피는 부드럽고 무난한 것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아요.
독일 달마이어는 강한 느낌의 커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모금 마신 뒤 입안에 남는 향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오스트리아 커피라는 헬무트사커는 그냥 그랬어요.
글고 요새는 마우로 마시는 데요.. 이것도 참 괜찮네요. 부드럽고 구수한 향이 남아요.

강하고 신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제 취향에 따라 말씀드린 거라 살짝 참고만 하세요..^^

[do]

독일 달마이어 커피가 뭔지도 모르고 선물 받아서 직장에 가지고 갔다가 쫘악 내려서 돌렸더니 다들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라고 환호 하더군요.(엄청 연하게 뽑았어요) 다들 커피 문외한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마셔본 것 중에서가장 맛있다고들 하더군요. 저도 마찬가지였구요....ㅎㅎㅎ

[오늘의커피]

오늘의 커피는요, 한가지 종류가 아니라 매일매일 여러가지를 섞어서 만드는거라 맛이 다를거에요.
콩다방이나, 별다방등 커피전문점에서 사시면 실패가 좀 덜하죠.
골라달라고 하고, 그날 그걸로 한잔 마셔보면 되니까요.

[퉁퉁이]

카페 뮤제오 팬(?)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그곳 회원이에요. 전 아직 커피 초보라 라바짜를 주로 마셔요.
그게 가장 무난하다고 권해서요. 참 청담동 숍은 디자이너스클럽 맞은편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비오니라고 외관이 화려한 카페가 보일 거예요. 거기가 카페 뮤제오 오프라인 숍이랍니다.

[커피미학]

청담동에 아직도 있나요..?
전 롯데본점서 봤는데 거기서 원두도 팔아요.

[....]

일리나 라바짜가 무난하죠...
일리는 150g에 15000원, 250g에 25000원이더라구요.
라바짜는 좀 더 싸요..

달마이어는 신맛 나는 커피 싫어하는 분한테는 안맞을거 같아요.
그대신 신맛 나는 커피는 연~~~하게 내려 마시면 좋아요...

[마담백]

제가 이런저런에 커피 관련 글 하나 올렸습니다. 혹시 참고가 되실까 해서 귀띔합니당..

[달마이어]

저도 달마이어 좋아하는데요..정량대로 넣고 뽑으면 신맛도 그렇고..맛이 좀 강해요.
우리 정서에는 아주 연하게 뽑으면 정말 맛나는 커피 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