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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 두신분들
DollDoll 조회수 : 660
작성일 : 2006-02-09 12:16:27
오늘 7살짜리 조카가 저희집에 놀러왔었어요.
아침에 같이 산책겸 슈퍼에 다녀왔는데
돌아오는길에 초등학생 남자아이 두명이 간밤 내린 눈덩이를 뭉쳐
저희 조카한테 던지는바람에 병원까지 다녀왔어요.
눈을 헤쳐보니 자갈도 몇알 들어있더라구요.
미처 손쓸새도없이 일어난 일이에요. 어찌나 깜짝놀랐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상처가 크지는않지만 어린것이 얼마나 놀랐으면 계속 진정을 못하더라구요.
내 아이는 안그러겠지-라며 안심하시면 안돼는게
나쁜짓도 친구들이하면 분위기에 휩쓸려 따라하게되고 그렇더라구요.
도망가는녀석들 잡아서 혼쭐내주지 못한게 계속 미련에 남네요..
IP : 211.215.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2.9 12:20 PM (218.144.xxx.72)눈이오면 그래서 더 걱정이 많아져요.
근처 초등학교에 전화해서 그학교 애들이 그랬다고 경고하시면 어떨까요?2. 실비
'06.2.9 12:56 PM (222.109.xxx.195)어머... 조카 괜찮아요? 정말 많이 놀랬나보내요...
요새 학생들 정말 몰라서 그렇게 행동하는건지
알면서도 남을 다친다는것을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건지... 도망가고 나 안했다고 하면
다 되는줄 아는건지...
우리 아이도 초등학생이지만....
아이한테 이런 저런 말 많이 해줘야 겠네요...
그런데 이런 경우 저 처음 들어봐요....
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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