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식웃어봅니다

요즘 저...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06-02-09 10:17:41
82cook을 알고 난 후
요즘 저는 쌀 씻을 때 거품기로 씻고
쌀이나 콩들은 우유먹고 난 병, 생수병 말려서 보관하고 있고
누가 설탕을 넣으면 빨래가 잘 된다고 해서 따라하며
국수 보관은 프리즐 먹고 난 통에 한다고 하여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사먹을까 궁리중이랍니다.
그리고는 82cook을 모르는 제 동생, 직장동료들한테 이런 좋은 방법이 있어요라고
알려주고 싶은데
시큰둥하는 반응에 섭섭해한답니다.
저 웃기죠?
IP : 211.253.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06.2.9 10:23 AM (211.224.xxx.95)

    저도 여기서 들은 바대로 소다로 스텐닦으면 잘된다....잡곡은 소주병씻지말고 말려서 넣어라...뭐등등
    주위분들께 말해주지만 그냥 시큰둥......허....... 답답....
    요리도 다양하게 할수 잇고....
    아직도 82쿡 모르는 분들이 안타깝죠....

  • 2. 복뎅마눌
    '06.2.9 10:25 AM (61.32.xxx.37)

    82는 살림에 관심&취미가 좀 있는 분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가봐요..
    저도 주변 여인네들이 어찌나 그릇에 하나같이 관심들이 없는지.. 살림도 그렇구요.
    남댐에 그릇사러갈 친구가 없어서 섭할 정도랍니다 ^^ 살림살이에 관한건 그냥 혼자 다니고 혼자 즐겨요.

    그나저나 원글님 부지런하세요 ^^
    저는 이런저런 요령들을 읽기만 하고, 실제 생활에서 따라하는건 읽은것의 10% 도 못해요 귀찮아서..

  • 3. 따라쟁이
    '06.2.9 10:37 AM (220.77.xxx.222)

    그럴때 있어요. 저도 세탁기에 설탕넣는거 세제에 소주랑 식초넣는 거 주위 분들에게 말하면
    별... 무반응..;;;
    저만 호들갑을 떨었죠. ^^ 참..

  • 4. ㅋㅋ
    '06.2.9 10:42 AM (218.238.xxx.55)

    저도 그래요
    설탕 넣으면 좋다고 하니까 뭘 그런걸 다 아는척하냐는 무반응,
    코스트코에서 낑낑대면서 베이킹 소다 사니까 그 무거운 걸 저렇게 왜 많이 사냐
    그걸 다 언제 쓸려고 하는 표정,
    가마솥에 닭 튀겨먹는다니까 그냥 전화한통이면 될걸 뭐하러 귀찮게 하느냐하고,
    ㅋㅋ 그래도 끊임없이 자랑해대었더니
    이제사 거기가 어디인데 하는 궁금해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만들었어요
    그런데 웃기는건요
    또 여기라고 가르쳐주긴 싫은거 있죠
    그래도 착하게 살아야 된다 하고 한번 다짐한뒤 82쿡이야하고 가르쳐 주고 있어요 ㅎㅎㅎ

  • 5. 김명진
    '06.2.9 11:05 AM (222.110.xxx.207)

    ㅋㅋㅋ 뭘 모르시는 분들이죠...삶의 지혜가 얼마나 유용한데..그러나 저는 실천이 머네요ㅠㅠ

  • 6. 관심...
    '06.2.9 11:10 AM (61.83.xxx.69)

    관심도의 차이라고 봐요.
    주변분들은 또 나름대로 자기 취향이 있을거구요.
    전 누가 목욕 같이가자 하면 질색하고.. 목욕탕 갔다가도 아는사 만나는게 싫은데
    동네아줌마들 어울려서 언제 목욕갈까? 하는거 보면 참 사람들 생각이 각각이다 싶어요.
    여기서 글을 읽으면서 난 왜 이렇게 모르는게 많은가 싶고..
    고가의 그릇들을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조금 놀라웠어요.
    저는 조심스러워 일상적으로 쓰긴 어려울거 같고 모셔두자고 사기엔 정말 가격이
    부담스럽다 싶거든요. 손목도 안좋고 그릇을 잘 깨는 타입이라 코렐로 대만족이거든요.

    키친토크는 요리 만들고 사진찍고 레시피 올려주는게 참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거의 해보지는 않아요. 참 부지런한 사람이 많구나.. 자극을 많이 받죠.
    배울게 많다는 것이 이 곳의 장점... 따라 안해도 뭐라할 사람 없는게 더 큰 장점.. ^^

  • 7. 푸른바당
    '06.2.9 4:37 PM (211.223.xxx.70)

    제 측근들은 제가 82에서 알게된 정도를 얘기해주면 반응이 바로바로 옵니다.
    그러면서 다들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저더러 친구들이 칭찬해주면 제가 쑥스러워서 "내가 원래 알고있던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얘기들이고, 인터넷 돌아댕기다 보면 다 나온다"고
    했더니 거기가 어디냐고 묻는데....(대략난감)
    그곳이 여기라고 말 못합니다. ㅎㅎㅎ
    딴데는 다 가르쳐 주면서 "82" 만큼은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ㅎㅎㅎ
    제가 너무 한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83 과 학회장을 맡을까요? 6 고민 2006/02/09 681
51582 출산휴가때의 대체인력구해요. 8 mimi 2006/02/09 853
51581 밖에 나레이터 모델이 아침부터 시끄러워 죽겠네여. 3 소음 2006/02/09 574
51580 6년된 꼭대기층 20층 아파트 안 좋을까요? 3 이사 2006/02/09 629
51579 수업 전체 원어민인 영어유치원과 2시간만 원어민인 영어유치원 중 선택.. 3 2006/02/09 456
51578 공인중개사 시험 4 경험자분 2006/02/09 635
51577 초등학생 자녀 두신분들 2 DollDo.. 2006/02/09 660
51576 아이 친구 (초등)의 언니나 오빠 졸업선물은 어느정도가 좋을까요? 1 초등졸업식 2006/02/09 226
51575 자동차정비 참고 서적은...... 3 자동차 정비.. 2006/02/09 164
51574 일산 풍동 분양 아파트 어떨까요? 1 문의좀..... 2006/02/09 463
51573 로그인 풀리는건왜이죠? 2 허탈해 2006/02/09 130
51572 영어유치원..옮겨야 할까요?? 5 계속 고민중.. 2006/02/09 647
51571 윤선생만 해도 될까요? 영어. 2006/02/09 370
51570 일상의 작은 행복^^ 3 하은맘 2006/02/09 537
51569 만5세 아이가 할 수 있는 보드게임 3 보드게임 2006/02/09 236
51568 아가 옷 싸이즈 좀 알려주세요^^ 9 짐보리 2006/02/09 451
51567 황당한 한샘쇼파.. ㅡㅡ; 2 한샘 2006/02/09 1,235
51566 컴터에 "보안 알림" 창이 계속 뜨네요.. 도움주세요!.. 2006/02/09 98
51565 유아전용 운동기구(러닝머신, 자전거) 어디서 구입하나요? 2 운동 2006/02/09 167
51564 다들 공짜 코인티슈 받으셨나요?? 2 꽁짜 2006/02/09 516
51563 초등입학 책가방살곳..(수정!! 세개 중 의견좀주세요) 11 이모 2006/02/09 425
51562 아파트증여 개인이 발로 뛰면 개인이 혼자 할 수 있을까요?? 1 증여 2006/02/09 244
51561 온양관광호텔 가는 길. (컴앞대기중) 2 급해요! 2006/02/09 97
51560 유치원 옮길때 미리 언제얘기 해야하나요?? 7 러블리 2006/02/09 364
51559 남편이 삼성다니는분들~ 22 우울해요 2006/02/09 2,779
51558 방금 오케이케쉬백에서 핸드폰 공짜로해준다고 전화가 왔는데... 6 케쉬백 2006/02/09 656
51557 강남쪽 부페 2 케로로 2006/02/09 432
51556 피식웃어봅니다 7 요즘 저.... 2006/02/09 1,130
51555 붙박이장문의(브랜드제품을 할까요? 사제를 할까요?) 7 로즈마리 2006/02/09 507
51554 중학교가는데 선행학습시험에서 수학이... 6 ??? 2006/02/09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