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

둘째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06-01-17 18:34:51
쪽으로 이사를 가자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골이 좋대요. 그러면서 시댁 근처 차로 1시간 거리로 가자네요?
제가 그쪽은 싫다니 근교래두 나가자네요.
남편은 자꾸 자기 살던 곳이 당기나봐요.
둘째지만 아주버님이 애들하고만 사시니  시댁 사정상 우리가 근처로 가면
제가 다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죠.
그런거 걱정되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그것도 걱정되고
에효~~
둘째 며느님들 이런 비슷한 얘기 올라오면 남얘기 같았는데
이럴줄이야~~~네요.
IP : 211.208.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7 6:42 PM (221.157.xxx.17)

    가지마세요~..애 교육 핑계 대서라도 안가고 버티면 뭐 우짤낀데...몇년 있다가 가자고 맛난거 해주면서 살살 구슬려보세요...(뭐 몇년있다가는 또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고..)
    그래도 고집피우면..혼자가라고 하셈.--

  • 2. 그냥..
    '06.1.17 7:14 PM (220.88.xxx.115)

    왜 이렇게 시댁일엔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저 역시 시댁 옆에 가서 살자고하면 기꺼이 환영하지는 못할거예요.. 하지만 가서 살면서 겪어내야하는 힘든일 때문에 가기가 싫다거나 어떤 사정 때문에 못간다면 적어도 남편,부모님께는 조금 미안한 마음쯤은 가져야 한다고 봐요..
    생각해 보세요.. 만약 남편이 내 친정 옆으로 가서 살자고 한다해도 똑같은 마음이 들까요? 그건 아닐거예요..
    저도 잘하는 며느리는 아닌데요.. 그래도 시댁일에 조금은 너그러워지고 또 한편으론 미안해 하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아는 친구가 이런 말을 했어요.. 나는 시댁식구들 왔다 가면 이불이랑 베개카바 다 세탁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요.. 그래 제가 한마디 했었네요.. 야! 너 친정식구들 왔다가도 이불빨래 하냐?.. 순간 그 친구도 말을 못하더라구요..
    이런생각 한번쯤 해봤으면 좋겠어요.. 내가 시댁,시댁일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행동을 하게될때.. 내 올케가 내 친정에 내마음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과연 내 마음은 어떨지요...
    물론,내 친정부모는 올케한테고 오빠,동생한테고 세상에 둘도 없는 부모님이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요.. 그게 절대적인게 아니잖아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비슷할거라 생각해요..
    둘째님.. 걱정 많으시겠어요.. 남편님과 잘 상의하시고 결정하세요.. 시부모님, 어렵지만..그래도 우리 부모님이시니까요.. 화이팅..

  • 3. 윗님...
    '06.1.17 8:57 PM (203.100.xxx.147)

    그냥님...딴지 아니고요...
    웬지 말씀하시는게...신혼이나...시집안간 처녀나...시엄마신거 같애요...^^
    전..친정식구들 오지도 않지만...
    무조건...안쓰던 이불 쓰고 넣어놓을땐 세탁하는데요..
    5년먼저 시집간 제 친구가 한말이 몇년전부턴 진리더군요...
    걔가 시댁만 가면... 아들 손주손녀는 왕과...왕자공주고...지는 시녀라고 했거든요...ㅎㅎㅎ
    시댁근처로 가지마세요...시댁은 며눌한테는 남입니다...
    힘들면...좀 도와줄수는 있겠지만...가까이 살고 자주가면...피곤해요...
    시댁에서 멀고..말없이 지내셔야...길게 편안하지요...
    솔직히 저는 시댁가면...어쨌든 신경쓰고...움직이지만...남편은...친정가면...tv보든가 잡니다...
    똑같을수는 없죠...저는 양쪽다 멀리 살지만......
    울남편이 주변지인들 모임 갔다와서 요새는 대부분 친정옆에 살더라 하더군요...^^

  • 4. 친정이든 시댁이든
    '06.1.17 11:44 PM (220.90.xxx.238)

    전 현재 시댁에서 오분거리에 살고 있는 맏며눌이예요.
    전 시댁이나 친정이든 멀리 있는게 편하다고 봐요.
    사실 결혼하고 몇달간은 그냥 가는거니 그래서 간거 같은데 어느날 부터 그게 당연시 되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살다보니 안 갈수도 없고...

    그리고 내가 시댁옆에 살면 이런데...
    울 남편도 마찬가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전 친구들한테도 친정이든 시댁이든 멀리 떨어져서 살아라 이렇게 말해요.
    난 불편한거 싫으면서 남편은 안 그럴거라는 보장 없잖아요.

  • 5. ..
    '06.1.18 12:11 AM (125.178.xxx.142)

    내 몸 편하게 살려면 시댁이든 친정이든 먼게 편해요.
    친정에서 받기만할 성격이 못되면 특히..
    전 남동생네랑 20분남짓 거리인데요.
    며느리 불편할까봐 올케 힘들까봐 맘 쓰다보니 무슨 일이든 제 차지가 되어요.
    부모님.. 이젠 동생네까지 너무나 당연하게 제가 해야한다고 생각하죠.
    하는게 힘든것보다 그게 더 서운해요.
    이쪽 저쪽 다 맏이인데.. 맏이 정말 싫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123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 하는일요? 3 예비학부형 2006/01/18 368
301122 이사 해야 하나요? 4 고민녀~ 2006/01/18 702
301121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옆에 잘하는 한의원 아시는분... 3 궁금이 2006/01/18 463
301120 아기이불? 아동용 이불? 5 아기이불 2006/01/18 431
301119 조조할인이 몇시부터 몇시까지인가요?? 1 .. 2006/01/17 494
301118 영작좀 해주세요ㅜㅜ 대기할께요. 도와주세요. 3 앙앙 2006/01/17 396
301117 매일 도시락으로 닭가슴살을.. 5 모살까요? 2006/01/17 1,077
301116 예전에 굿모닝 시티 사건.. 2 동대문갔다가.. 2006/01/17 887
301115 괜찮을까요. 8 1년간 보관.. 2006/01/17 692
301114 안 하시는 분은 지겨우시겠지만, 주식이요... 4 모르쇠 2006/01/17 1,007
301113 마티즈 10 면허 2006/01/17 867
301112 젖 먹었을때 가만히 안있는 아기 어떡해야하나요? 2 콩쥐 2006/01/17 329
301111 면허증 갱신 9 면허 2006/01/17 476
301110 휘슬러 냄비 궁금이 2006/01/17 399
301109 손가락 신경이 끊어 졌다구 하거든요.. 2 손가락 2006/01/17 761
301108 경매.. 10 어머나 2006/01/17 988
301107 왕의 남자를 보고...녹수와 연산... 저도요. 2006/01/17 980
301106 아무리 추워도 모피입지 말자구요 18 끔찍 2006/01/17 1,988
301105 욕창 매트에 대해서 정보좀 주세요. 5 .. 2006/01/17 253
301104 갑자기 짜증 확 나네... 19 . 2006/01/17 2,946
301103 소득공제 받으셨나요?-질문 있어요.. 4 연말정산 2006/01/17 718
301102 공길아~나 좀 살려줘라...응????????? 19 공길사랑 2006/01/17 1,526
301101 은행업무보는 우체국 2 궁금 2006/01/17 476
301100 커다랗고 예쁜구두를... 4 마당발 2006/01/17 984
301099 구리 토평에 유치원좀 알려주세요 2 아는게 없네.. 2006/01/17 164
301098 아기 갖은 것 같은데 돼지갈비가 너무 먹고 싶어요 8 둘째 2006/01/17 932
301097 시댁 5 둘째 2006/01/17 1,173
301096 광주요 대박 글이 없어졌네요.. 2 롯데닷컴 2006/01/17 1,172
301095 삼성전자 PS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 분..? 2 0000 2006/01/17 632
301094 공동주택에서 살아보니 3 추렴 2006/01/17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