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시올려요) 리플좀... 신랑생일날~

신랑생일 조회수 : 265
작성일 : 2006-01-04 21:49:57
여러의견 들어보고싶어서 다시 올립니다.
신랑생일이 돌아오는데요. (참고로 전업주부입니다. 사실은 불량주부 ^^)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요,,
궁금한 것은 시부모님을 어떻게 하시는지...
초대해서 같이 식사하시는 분이 많은지.. 궁금해요
아니면, 둘이 축하해주고.. 부모님과 따로 또 지내시는지..
회원분들은 어떻게 챙기시는지좀 알려주세요

IP : 203.81.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그인하게하시네
    '06.1.4 10:40 PM (218.237.xxx.151)

    저는 결혼14년차입니다.
    제발 부탁인데요, 결혼하자마자 오바하면서 신랑생일에 시댁식구들 초대하는 전통 만들지 좀 마세요...나중에 피눈물 흘리며 후회하십니다. 10년 후에도 할 수 있는 일만 하세요.
    시집와서 처음에 하시는 일들, 첨엔 칭찬 받을지 몰라도 1년후, 2년후...앞으로는 그만큼 해도 보통이고, 그것 이상으로 하지않으면 욕먹습니다. 원칙적이라면 신랑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고 그렇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부모님 배제하고 두사람만의 날로 만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야박한거 같아도 부모님하고 함께 보내야할 날들이 훨씬더 많으니 섭섭해하신다면 그건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로그인하게하시네..
    '06.1.4 10:43 PM (211.204.xxx.16)

    님의 말씀에 백만표 꾸~~~욱 눌러서 찍습니다.

  • 3. iambusy
    '06.1.4 11:01 PM (221.143.xxx.226)

    저희는 결혼후 첫 생일은 장모라 차려주는 거라나 뭐라나 하는데 것두 다 생략하고 걍 우리끼리만 생일 지내는 걸로 쭈욱 12년째 그러고 있어요.
    시부모님께서 생일날 생일 축하한단 전화 주시고 너희들끼리 맛난거 먹고 즐겁게 보내라고 하시는 거 외엔 따로 생일 때문에 대접을 한다던가 하는 건 없구요.
    사실 이 부분에선 저희 시부모님께 늘 감사한 마음이죠.
    너희들끼리 잘 사는게 효도다라는 마인드로 뭘 해도 해라, 마라, 된다, 안된다가 없으신 분들이거든요.

    반면 저희 큰형님같은 경우는 아주버님 생신때 시부모님과 형제들 불러서 저녁 대접해요.
    집에서 차리기도 하시고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기도 하고 그때그때 형편껏 하시구요.
    형제들도 시간이 맞으면 참석하는 거고 그날 못 올 사정이 생기거나 해서 못가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걍 융통성 있게 넘어가 주세요.
    가까이 살지 않는 한 형제끼리도 명절이나 행사 때 외에는 자주 보기 쉽지 않으니 이런 명목으로 여럿이 와서 축하해주고 함께 보내는 생일도 괜찮아 보이구요.

    반면 저희처럼 우리끼리 지내는 생일도 또 나름 간편하구 좋아요.
    일단 비용이 저렴하단 장점도 있고 우리 나름대로 계획해서 우리끼리 오붓하게 보낼 수 있으니까요.
    처음에 어떻게 길을 잡으시냐에 따라서 생일이 부부만의 특별한 날이 되기도 하고 온 가족의 행사가 되기도 해요.

    그건 님 부부의 선택에 달린 거구요.
    시부모님의 생각이 어떠신지도 영향을 미치긴 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제 경우는 남편의 생일이 가족의 생일이기보담은 부부의 생일로 정착시키고 그래왔던게 우리에겐 더 적합하지 않았나 싶어요.

  • 4. 성격따라
    '06.1.5 2:07 AM (203.130.xxx.19)

    제 생각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좋아하고 파티 좋아하면 기회이구요
    가족끼리만 중요한 마인드면 그렇게 하면 되구요
    그런데 전 아이들을 생각하면 좀 넓은 마인드로 살고 싶어요
    부모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아이들 생각도 자리잡게 됩니다
    요즘 감성경영이라든가 서번트 마인드라는것...미래시대에 필요한거라면
    아이들에게 가족이건 친지건 자주 만나고 이해하고 부대끼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반드시 시댁일 필요는 없구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지만 부모가 쌓아논 업적만큼 아이들이 받는 대접이 달라진다는 것도 느낍니다
    부모가 주위에서 칭찬받는 경우 아이들에게도 대접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친척들 중에 유난히 인색하고 야박한 경우 그집 아이들도 왠지 밉더라구요
    부모가 덕이 있는집은 애들도 왠지 예뻐보이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93 소득공제 4 레몬 2006/01/05 303
47892 아침부터 죄송 변기 막혀서요(급해요) 9 ... 2006/01/05 516
47891 그냥 궁금해서... 2 2006/01/05 587
47890 온수매트? 1 sujin 2006/01/05 174
47889 시퍼런 제주귤.......정말 실망이었어요..... 13 한많은 제주.. 2006/01/05 1,787
47888 [펌] 펄프를 만든 황우석, 종이를 못 만든 노성일 구라쟁이 노.. 2006/01/05 743
47887 이런증상도 습진인지 모르겠지만요...도와주세요~~ㅠㅠ 7 손가락갈라짐.. 2006/01/05 839
47886 사이버 범죄 당하신분 계신가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4 노다지 2006/01/05 811
47885 구리시에 괜찮은 영어학원 1 요요공 2006/01/05 215
47884 매생이 사기가 어려운가요? @.@ 16 이상하네.... 2006/01/05 1,009
47883 아파트매매건이요. 5 가난한이 2006/01/05 692
47882 82쿡 넘 구질구질 해진거 같아요.. 12 에효.. 2006/01/04 2,467
47881 오페라의 유령 머그컵 구할 수 있을까요? 2 phanto.. 2006/01/04 218
47880 밑에 소득공제 글 올린 사람입니다~ 1 . 2006/01/04 286
47879 킹콩... 13 나이탓 2006/01/04 1,002
47878 장터에 물건은 무조건 싸야하나"??" 13 나그네 2006/01/04 1,567
47877 아이피 번호로 내가 쓴글 검색이 가능한지요 유리공주 2006/01/04 266
47876 토스터기 고치는데 비용많이 드나요? 4 고장난거요 2006/01/04 476
47875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소고기죽 한번 끓여볼까 하는데요... 2 답답이 2006/01/04 366
47874 엄마의 재혼문제로 글을 썻던 사람입니다. 7 딸... 2006/01/04 1,393
47873 출산준비물 문의드려요. 5 봄날햇빛 2006/01/04 369
47872 어린이용 침대커버 저렴하게 구입할수있는사이트 추천.. 3 엄마 2006/01/04 280
47871 소득공제 관련 문의요!ㅠㅠ 7 . 2006/01/04 451
47870 결혼 7년만에 동서한테 첨 새해문자 받고... 4 형님은 고민.. 2006/01/04 1,738
47869 요즘 재미있는거 뭐있을까요? 2 머리가심심 2006/01/04 505
47868 제주도 여행^^ 1 뭘 볼까요?.. 2006/01/04 240
47867 다시올려요) 리플좀... 신랑생일날~ 4 신랑생일 2006/01/04 265
47866 가마솥 뚜껑이~~ 3 아미쿡 2006/01/04 452
47865 서울삼성의료원에서 자궁암,유방암 검사 할려고하는데요,어떤 샘한테...? 1 휴~ 2006/01/04 542
47864 은나노 각탕기 원래 이런가요 1 은나노 각탕.. 2006/01/04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