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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어 때문에...
쑥쑥이나 잠수네 가봐야 아주 초보적인 질문들 아니면 음메 기죽는 케이스들 뿐이라...
요즘 교육 이야기가 많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문 드려 봅니다.
저희 아이는 7세때 영어유치원 1년 시작으로해서 학원 영어로 영어를 해 왔는데요..
학원 아이들을 놓고 볼 때 평균으로 따지면 중상 정도입니다.
학원이 너무 놀자판인 것 같아 공부를 바짝 시키는 학원으로 옮겼는데..
아이도 저도.. 너무 힘들어서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좀 한다하는 학원인지라.. 숙제를 너무 많이 내주는데 이를 따라가기가 너무 벅찹니다.
숙제도 그렇고, 시험도 그렇고.. 이렇게 고강도인지 몰랐어요. ㅠ.ㅠ
거의 숙제와 예습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더라구요. 이거 안해가면 수업시간에 바보되구요..
원어민 수업이지만, 수업시간에는 거의 입도 뻥긋 안하는 것 같아요. writing 위주라서요.
레벨을 낮춰보라는 주변 조언도 있지만, 레벨을 낮추면 예전 학원과 다를바 없고..
레벨테스트로 받은 레벨은 암튼 너무 벅찬게 사실이에요.
내용을 모른다기 보다는 강도가 너무 세거든요.
이참에 엄마표로 한번 전환해 보려고 하는데...
혹시 이런 고민 있으신분 계신가요...
어찌어찌해서 영어유치원을 보냈던 관계로 영어를 유지해 주는게 현재로서는 최우선인데...
집에서 reading 위주로 해 나갈 마음은 먹고 있는데...
그나마 조금씩 떠듬거리고 말하고 듣고 하던게 너무 아깝네요.
고학년 되고 레벨이 높아지면 어느 학원이고 다 읽고, 쓰고, 외우고 그런가요?
너무 고민되네요...ㅠ.ㅠ
고학년 어머니들... 아이들 영어 어떻게 하시는지..주옥같은 경험을 들려 주세요.
1. 고학년맘
'06.1.4 9:07 PM (211.169.xxx.35)6학년 됩니다. 영어학원 1년 6개월 경험하였고 엄마표로 25개월째 진행하는 집입니다. 많이 보여주고 들려주어 말문 트이는 걸 첫번째 목표로 오디오북, 비디오, 영어방송, 교육용cd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음,..
'06.1.4 9:43 PM (61.255.xxx.168)이제 초2 올라가는 아이에게 어학원 수준의 수업에 대해 저는 부정적입니다
제 아이 역시 초2 올라가구요...영어유치원 2년 다녔습니다
현재...다니던 영어유치원 오후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해치워야하는 ..영어가 아니기에...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배우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학년의 경우에는...3. 고학년맘님
'06.1.4 9:44 PM (219.241.xxx.74)저도 질문드린 분과 같이 2학년 올라가는데
님의 경험을 좀 자세히 알려 주시면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2년 반 영어를 배웠거든요. 학원 영어유치원.
지금 아이가 레벨이 올라가고 너무 볶여서 싫다고 쉬는데..엄마 맘은 조급하고 어쩔지 모르겠어요.
자식키우는게 너무도 힘들구요.올해 대학보낸 선배분이 자식농사는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다라는 말 벌써 절감합니다.4. 과외선생
'06.1.4 11:27 PM (219.252.xxx.110)제생각엔 아이가 넘 어린데 넘 힘들게 가르치고 있는거같아요
나중에도 그런식의 공부방식많이 할텐데
놀면서라도 배우면 그게 진짜 공부가 아닐까싶네요5. 저두...
'06.1.5 12:22 AM (222.106.xxx.3)과외선생인데...
제가 봐도 애가 힘들어하는듯 하네요..
영어를 초등학교때만 배우고 말것도 아닌데요...
길게보고 맘을 좀 편안히 가지시기 바랍니다....
아이마다도 방법도 다 틀리고 속도도 틀리고 다 다르니까요...
놀자판이어도 차라리 아이가 편하게 다니는 곳과 어머니를 병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단은 재미있어야 하고, 어머니가 아이를 가르치는 것도 쉽지는 않기에...
아이가 엄마랑은 안해... 할 수도 있으니..
당분간은 같이 책 읽고 교육적으로 좋은 비디오도 같이 보고,
요즘은 방학이니 재미있는 영화를 보되, subtitle없는 것도 봐버릇 하구....
하다못해... 영어만화비디오라도 subtitle없이 보는 것만도 좋습니다..
언어는 몸으로 맘으로 익히는 바탕이 되어있어야...
단어도 외우고, 문법도 외우면서 잘 큽니다....
아이를 좋다는 학원에 보내서 아이가 흥미를 잃어버리면
아이가 그냥 영어책을 거의 덮어버리는 수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 맘을 편하게 가지세요6. 감사해요
'06.1.5 1:18 AM (58.235.xxx.19)저두님 리플 감사드려요. 꾸벅....
초 5, 3 올라가는 아이들 보며 너무 상심하고 있었는데 저두님의 리플에 위안이 됩니다.7. 동감
'06.1.5 1:24 AM (83.203.xxx.38)선배엄마님..아직은 때가 아니니라..고 여겼던 제 마음에 도장을 팍 찍어주시는구만요..
초등생인 저희아이들은 cd, dvd,다양한 종류의 책들..이런것들에 시간을 투자하고 아직은 학원쪽으로 내몰지 않고 집에서 끼고 있습니다..원글님은 아니지만 제가 다 감사하네요..좋은 하루 되십쇼..^^8. 고민엄마
'06.1.5 11:50 AM (220.117.xxx.109)올려주신 답글 보니 역시 무리수란 생각이 듭니다.
실력이 부쩍부쩍 느는게 보여서 조금 욕심을 내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 힘이 드는군요..
그래도 학원을 싹뚝 끊기가 많이 망설여 집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놀면서 하는 학원은 레벨이 맞지 않고, 제 레벨로 가자니 너무 학습 위주라..
어중띤 실력으로 갈팡질팡하고 있네요.. 암튼 답글 모두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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