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저랑 같은 회사에 다닙니다.
오늘 한 남자선배(신랑이랑 약간 친함)가 신랑을 매일 저녁마다 빌려달랍니다.(목적은 온라인게임)
그래서 제가 싫다고 안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럼 일요일 저녁에만 빌려달래요.
그것도 싫다고 그랬어요.
선배는 선배 와이프랑 놀아요. 왜 자꾸 남의 신랑이랑 놀려고 한대..
이러면서 웃으면서 넘겼어요.
신랑은 싫어합니다. 그냥 같은 팀이고 선배니까 잘해준건데
자꾸 같이 있자고 하니까요.
한번은 저는 혼자 있고 둘이 영화보러 갔습니다.
그땐 그러려니 했어요.
신랑도 처음이니까 들어줬는데 점점 요구가 심해지니까 부담스러워합니다.
자기도 짜증난다고...
자기 심심하다고 왜 저를 생과부 만듭니까?
정말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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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요.
짜증 조회수 : 930
작성일 : 2006-01-04 17:15:28
IP : 150.150.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
'06.1.4 5:46 PM (59.187.xxx.93)결혼도 하신분이 매너가 아주 꽝이네요.
그런 사람 상대해 줄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온라인 게임도 혼자서 컴터앞에 앉아도 다른 상대만나서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그게 뭔 경우랍니까?
뭔가가 좀 의심스럽습니다. 남편분께서 이젠 확실히 선을 그으셔야겠어요.2. 저런...
'06.1.4 6:00 PM (211.49.xxx.67)저희 신랑 친구와 비슷한 분이 거기도 있었네요^^
이 친구는 게다가 미혼이라 집에 기다리는 사람도 없어요.
저야 아이가 딸린 관계로 따라갈 형편이 안돼긴 하지만
정말 원글님네 처럼 영화도 보러가고 재즈바도 가고 그럽디다. 남자 둘이서......
한 1~2년 저희 신랑이 잘 놀아주더니 요즘 귀찮아 하더라구요.
저희 부부가 부르는 그 친구 별명이 대왕마마입니다.
하는게 밉상이면 매정하게 대할텐데 의외로 다른 경우는 바르거든요.
그 친구도 게임을 좋아해서 카***더를 즐기는데 울신랑은 게임에는 관심이 없는지라...
올해 학교가는 우리집 아들래미가 카***더 삼촌하면서 더 기다립니다.
둘이서 대화가 된다니까요^^
저희야 미우나 고우나 미혼 친구 불쌍해서 놀아준다지만
원글님은 그도 아니니, 슬슬 그 분이요구하는 것을 거절하시면서
싫어한다는 것을 눈치채게 하셔야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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