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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고 싶어요

지름신이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05-12-28 15:12:38
결혼한지 10년차입니다.
냉동실에 불만 안 오지 멀쩡한 회색 대*냉장고.
성질이 급해서 맨 밑 야채칸은 모서리가 부서졌어요.
꼭 안 끼워 맞추고 대충 넣어서 발로 확 미니까.ㅎㅎㅎㅎㅎ

그런 거 빼고는 멀쩡합니다.
그 당시엔 큰 용량이었지만
사쟁여 놓고 사는 습관 때문에 지금은 베란다에 동생이 외국 가면서 두고 간 냉장고 하나
더 쓰구요.
김치냉장고도 초기 모델인데 94L있어요.
문제는 베란다에 둔 냉장고가 전기세 먹는 하마라는 겁니다.
남들이 보면 이 집은 냉장고 세 대?
아흐흐.
그리고 전기세 많이 나와요.
이번 달엔 8만원 정도 나왔죠.
드럼으로 빨래 자주 삶는 탓도 있지만,이건 그놈의 냉장고덜 때문이라고 남편을 들쑤실까요?

평소
냉장고는 고장 날 때까지 쓸 거라고 큰 소리 빵빵 쳤는데
요번에 싱크대를 바꾸거든요.
냉장고도 확 바꿔 버리고 싶은 마음 굴뚝이예요.

IP : 211.178.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경민
    '05.12.28 3:40 PM (219.251.xxx.88)

    ㅋㅋㅋ...참으세요..참는자에게 복이..
    전 결혼전 혼자 몇년을 살아 그때 구입한 냉장고 결혼할때 가져와 아직도 멀쩡히 잘 사용하고 있어요..첨엔 저도 냉동고가 작아 계속 투도어 구입하고 싶어 요동질 치다가 맘 고쳐먹었어요..그냥 고장날때까지 사용하기로..냉동고에 음식 자꾸 넣어두고 새로 구입하니까 버리는 음식도 많아지고해서 그냥 정리 잘하고 가능하면 냉장고 빌때까지 있는 재료 활용하니까 식비도 절약되고..

  • 2. 오래된
    '05.12.28 3:52 PM (211.58.xxx.14)

    가전제품은 전기세가 엄청나오죠*^^*
    오래된 삼*120리터 냉장고 처치하고 냉동고 개비 했는데
    전기세가 줄더군요
    저도 9년된 대* 탱크냉장고인데 멀쩡합니다
    지난번 마트갔을때 슬쩍 신랑끌고 프렌치*오스 앞으로갔더니
    "당신보다 상태좋은 냉장고를 왜바꿔" ㅎㅎ( 비가 올려면 몸이 먼저압니다)
    언제나 바꿀수있을지 ..
    잘돌아가는 냉장고에게 고맙다고 해야할지 고마해라 마이 썻다 해야할지..

  • 3. 핑크로즈
    '05.12.28 4:31 PM (220.117.xxx.161)

    바꾸려들면 .. 저희집은 인간만 빼고 다 바꾸어야합니다. 남자 아이 둘이 어찌나 난폭한지 새벽에 걸어다니면 코끼리가 걷는것 같아요. 다행이 아랫집이 점잖은 분들이어서참으실거예요. 그러니 살림이 오죽하겠어요? 취미와 특기가 정리정돈 청소인 동생이 오면 너희집은 인간가지 다 바꾸어야 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드니 이 말이 괘씸해 지려합니다

  • 4. 원글이
    '05.12.28 5:14 PM (211.178.xxx.8)

    지구 환경을 위해선 폐가전이 될 때까지 써야 겠지요.
    하지만 하얀 싱크대와 회색 냉장고는 색깔이 안 맞아요.
    냉장고에 회칠이라도 할까요?

  • 5. ..
    '05.12.28 5:31 PM (59.10.xxx.105)

    저희집두 전기세가 엄청나왔는데요..
    냉장고 바꾸니 절반으로 줄더라구요..
    이전 냉장고가 684리터 대*탱크였는데.. 냉각기가 좀 안좋더니..
    전기를 엄청 잡아먹었더라구요..
    오랜되었는데.. 기능이 좀 안좋은것은.. 교체하는 편이 좋을것 같아요..

  • 6. 어?
    '05.12.28 10:08 PM (211.198.xxx.251)

    그러면....울집도 그 오래된 냉각기안좋은....걍 버리긴아까와서 김치냉장고대용으로쓰는데..
    냉장실이 살얼음얼거던요..
    그래서 전기세가 갑자기마니나온건가보네여..
    2-3만원선 나오다가...어느때부턴가....5만원대가 나오드라구여..
    진공포장기쓰다가....이거땜에마니나오나해서 안쓰고...전기주전자도 쓰다가..이것떄문인가하고
    잘안쓰는데.
    그래두 여전히 맘에안드는 요금나오네요.

    정말 오래된냉장고 때문인가요...
    2년후에이사갈때까지 김치냉장고용으로쓸라구했드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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