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외국에 우연잖게 같이 나와 있는 친구( 남편 취업으로 인해 외국에 나와 있어요.)
이제 그 남편은 한국에 들어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고민하고 있구요.
회사 그만두고 이 곳에서 사업을 할까 말까.... 글구 제 친구는 초등교사인데
동반휴직중이라 한국가면 다시 복직할 수 있거든요...
친구는 여기 있게 될까봐 고민해요. 여기는 넘넘 할 일 없고 심심한 곳이라서.....
자기는 이렇게못 산다고..... 근데 남편이 안 들어 가고 싶어해서리.... 설득시켜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가면 남편은 무슨 일을 하나..... 한국은 경기가 넘 안 좋다고 난리들이고... 애들 공부도 힘들다 하고....
근데 전 할 말이 없더라구요.
이래도 저래도 후회가 있을 거 같다고.....밖에는 말을 못하겠네요.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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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머리 싸매고 있어요~
나도 고민 조회수 : 649
작성일 : 2005-12-20 08:21:39
IP : 85.212.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들어가야죠
'05.12.20 12:20 PM (68.55.xxx.34)들어가면 다시 복직도 되는데 왜 사서 고생해요.
남편때문에 외국 남으면 부인 고생이 굉장히 심하실걸요.
외국에선 남자분 뭐하실지...외국에서 장사하는 한국사람들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는지 못보셨나봐요.
애들 교육때문에 왔다고 하시지만 그분들 아이들 얼굴보기도 힘들어하시던데요.
한국공부가 힘들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력있고 한국에서 공부 착실하게 한 학생들이 나중에 여기와서도 잘해요.2. ...
'05.12.20 7:18 PM (218.153.xxx.202)이왕 나갔는데 왠만하면 남편 뜻을 배려하셨으면...
들어와봐야 그 친구분 교사생활 하는거 밖엔 식구들에게 좋은 건 없는거 같은데요.3. 원글
'05.12.21 5:37 AM (213.54.xxx.116)감사해요~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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