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은 나이에 (35세) 불임병원을 다니고 인공수정까지 했는데도 실패한 후.. 부정출혈, 하혈, 무월경 등으로 고통받으면서 포기했었는데...
오늘 임신 5주차랍니다... ^^;;
태낭만 보이고.. 애기는 아직 안 보이는 단계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아직 아무도 몰라요.. 엄마두.. 신랑두.. 그치만.. 축하해 주실 거죠? )
2주 뒤에 오라고 했는데..(그럼서.. 2주뒤에 심장이 안 뛸 수도 있습니다.. 모.. 이런.. 불길한 소리두 들었지만.. -_-;;)
문젠...
제가 1월 2일부터 27일까지 합숙연수를 들어갑니다..
월요일에 들가서 금요일에 나오고.. 9시부터 5시까지.. 하는 연순데요..
모.. 셤도 있구.. 퍼포먼스도 하나 하는 거라.. 스트레스가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구요..
집이 분당인데.. 연수원이 평택입니다.. 카풀해서 다닐 건데..
괜찮을까요?
제 걱정은..
1) 일주일에 왔다 갔다 한번씩 하는게 임신 초기에 좋지는 않을 듯 하다.. 와..
2) 합숙을 120여명 같이 하는 거라.. 주는 밥 먹어야 한다는 거죠.. 식당에서..
그치만 또 한 편으로는..
1) 이번에 연수 못 받음...당분간.. 이런 연순.. 꿈도 못 꾼다..
2) 어차피 연수 안 가면 뒹굴거릴 거.. 태교를 위해서도 배우는 게 낫지 않을까? 입니다...
82쿡 선배님들.. 어떻게 할까요?
대세를 따르려고 합니다...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수 가도 될까요?
고민이 조회수 : 453
작성일 : 2005-12-19 22:21:11
IP : 203.81.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05.12.19 10:24 PM (211.192.xxx.204)안가렵니다. ^^
아주 힘들게 임신하셨는데.. 저라면 아마 24시간 내내 누워있을걸요~ ㅋㅋ
요즘 날도 춥고해서 연수가면 그 사람 많은 곳에서 감기에 걸릴수도 있고..
이래저래 몸이 힘들텐데...
저는 안가렵니다. ^^2. ..
'05.12.19 10:35 PM (211.210.xxx.136)가지마세요.
부정출혈, 하혈, 무월경 등 히스토리로 봐서 불안정합니다.
그냥 뒹굴거리지 마시고 똑~~바로 누워 푸욱~~~쉬세요.
99% 안전하다고 해도 생각지 못한 1% 때문에 마음 다칩니다.3. 저도 않가요
'05.12.19 11:21 PM (218.209.xxx.30)일단 알게 되었는데 왔다갔다 하면 않좋지 않을까요? 저는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생리 불순 오던데요..ㅠ.ㅠ
4. ...
'05.12.20 12:17 AM (218.237.xxx.71)지금 한참 자리잡을 시기인데 몸조심이 최우선이실듯 ...
저라면 저~~얼대 안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