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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다른 직장으로 옮기겠다고 하는데요...
근데...1년도 안되어 지금 직장을 나오고 다른 공사 들어간다며 공부한다고 하는데...
나이든 누나 입장에선 양다리 걸쳐놓고 공부하는게 제일 낫지 않은지...
왜 세상이 그렇잖아요...
자기 뜻대로 안되는거...
처음 직장에 너무 쉽게(?) 되어서 그런가...
자신감이 있던데...위험한거 아닌가요?
자기 인생은 자기것이니...
뭐 회사 나오고 들어가고 하는것은 자신 소관이나...
1년도 지내보지 않고 나오려고 하는것이나...양다리 안걸치고 공부하려는 점이 무척 걸리네요...
은근히 지나가는 말로 이렇게 저렇게 말을 해보았으나...
상관하지 말라고 합니다...
동생을 어떻게 잘 이끌수 있을까요?
1. 요새
'05.12.19 12:21 AM (61.74.xxx.16)회사생활이 양다리 걸칠만큼 여유있지않지만....
걱정하는 누나 맘도 이해됩니다...
근데 요즘같은때 어려운 공사에 붙은 실력있는 동생을 믿으실수밖에....
취직이 어렵다해도...
실력있는 사람은 몇군데 붙어서 골라가더군요....2. 스텔라
'05.12.19 7:23 AM (219.251.xxx.74)아예 다른 사기업으로 가는 거면 몰라도 어차피 공사로 옮기실 거면 나름대로 이유는
있으시겠지만 반대예요. 제 경험에 비춰보면 처음엔 직장생활에 대한 환상도 있을 수 있고
또 막상 옮겨봤자 정말 잘할 일이다 하기가 힘든 것 같더라고요. 현 직장에서 돌파구를
찾아보심이 어떨지 싶네요.3. 하얀
'05.12.19 10:43 AM (211.169.xxx.128)수습기간만 끝내고 나와서 9급공무원으로 간 남자동기도 봤어요.
같은 파트의 공사 일이라도 인지도나 근무조건 차이에서 오는 만족도가 다른 것 같아요.
동생분 믿고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세요.4. ..
'05.12.19 1:55 PM (202.156.xxx.51)많이 힘드신가 보네요. 공사도 정말 천차만별이에요. 도로공사 같은 경우는 교대근무 해야하고, 남들 쉴때 일해야 하고.. 주공같은 경우는 주거지 중심으로 발령받긴 하지만 지방도 돌아야할 경우가 많고..
아시는 분이 수자원공사에서 일하시는데.. 이곳이 진짜 편하다고 하네요. ㅎㅎ 물론 이곳도 지방으로, 산골로 발령받긴 하지만 업무 스트레스가 타 공사에 비해 적지요.
도로공사에 공채로 들어간 친구(남)은 힘들어 하더라구요.
주공은 제가 가까이 일해봐서 대강의 분위기를 알것같은데.. 나름 스트레스가 있지만 따로 들어오는것도 좀 있구요.
이미 한번 합격했던 실력이 있으시니 잘 하실껍니다. 격려해주세요.5. 모두들
'05.12.19 11:25 PM (59.24.xxx.164)고맙습니다...
이렇게 자기 일처럼 생각해주시니...감사해요...
위에 점 두개님...동생이 주공인데요...
부서에 따라 업무가 틀리다고 하던데...
자기는 부서를 잘못 지원했다고 하더라구요...-_-;;
주공에 근무하셨다고 하니 반가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