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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애들 키우며 전기오븐 잘 쓰시는 분 있나요?
어린 아기 델꼬....
전기오븐 돌려가며 요리 하시는 분 있나 궁금해요.
한 몇년 참을까 싶기도 하고....ㅠㅠ
아...무서운 지름신....
1. 찌진맘
'05.11.26 2:02 AM (211.49.xxx.67)전 전기오븐은 아니구요. 가스오븐입니다.^^
8개월 된 셋째 보행기에 앉히고 위로 두 아이와 고구마, 감자 호일에 싸서 구워먹기도 하고... 키톡에
올라오는 쿠키류를 따라해보기도 하고...전 순전히 큰애들 때문에 일을 만들어서 합니다.
솔직히 쿠키 한 판 굽는 동안 막내는 찬밥신세거든요. 오븐이 뜨거우니 바리케이트는 쳐놨지... 저혼자
보행기타고 방황합니다그려.^^
아가가 반죽을 입에 넣지 않고 뭔가 만들어 보겠다고 할 때까지는 참으셔요.^^2. 원글이...
'05.11.26 2:17 AM (211.204.xxx.141)셋을 델꼬 하시다니^^;;;신의 경지십니다....저도 쉬운 쿠키나 빵정도 하고 싶거든요....~
3. ^^
'05.11.26 2:31 AM (203.234.xxx.196)아기 손이 닿지 않는 곳이면 괜찮긴 한데,
아무래도 아기가 아무거나 먹을 수 있는 나이면 활용도나 만족도가 더 높겠죠...
애가 조금만 커도 쿠키틀로 찍는거 무척 좋아합니다.
엄마가 구웠다고 많이 좋아하구요...
더 미뤘다 사셔도 좋지만 위험하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으니
(준비시간에 애를 방치하지 일단 오븐에 들어가면 괜찮습니다.)
좋은 선택 하세요.4. 로드
'05.11.26 9:44 AM (61.84.xxx.162)저도 20개월짜리 아들 하나 있는데, 얼마전에 드롱기 샀거든요..일단 요리중엔 표면이 뜨거워서 아이 손이 닿지 않는곳에 놓았어요..원래 오븐을 산 목적이 과자와 빵정도는 사먹이지 말고 만들어서 주려고 산거였는데,그런데로 잘씁니다..아이 잘때 좀 부지런 떨거나 아님 신랑 퇴근하고 난 뒤에 만들어요.아직 어려서 같이 만들진 못하고 과자도 모양을 내어 만들지 않고 대충 손으로 둥글려서 만들어줍니다..그래도 파는 과자보다는 맘이 조금 놓이니까요..
5. 간식준비..
'05.11.26 12:34 PM (218.152.xxx.45)윗분들 말씀대로, 요리할 때 뜨거워지니까 그것만 만지지 못하게 한다면...
아이들 있는 집일수록 더 좋아요.
요즘 사먹는 간식들이 무시무시하다던데...직접 만들어 먹이면 안심도 되고,
뭣보다 아이들이 엄마가 공들여 만들어 주는걸 너무너무 좋아하고...저도 같이 뿌듯해져요.6. 저는
'05.11.26 11:21 PM (222.234.xxx.115)요,
게을러서 아직까지 과자는 2번 정도 밖에 못해 먹었고요,
주로 생선 구워먹거나(저희집은 쿡탑에 식기세척기라 그릴이 없어요)
요즘에는 군고구마 군밤 해먹는데 주로 쓰고,
아~주 가끔 식빵위에 하는 피자빵 정도 하는데요,
뭐, 그래도 산것 후회는 안해요.
뽕을 뽑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곳에다 한 음식 맛이 괜찮아서...
좀더 정신차리면 좀더 자주 해먹지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저는 컨벡스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전자렌지위에 올려서
아이 손은 안다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