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말이 너무 너무 늦은아이..

우울,,, 조회수 : 726
작성일 : 2005-11-08 16:43:54
16개월인데요(작년7월초) 엄마도 못합니다
의미있는 단어 하나도 못쓰네요..
8개월쯤엔 그래도 배고플땐 정확하게 엄마엄마 하면서 울더니 이젠 그것도 안하고
어부바하면 뒤에서 어빠라는소리도 하는듯하더니 그것도 안합니다
다만 혼자 옹알거리면서 뭔가 손가락질을하면서 저에게 묻는 흉내정도?
말알아듣는것도 많이늦는것같구요
만세 안녕하세요 윙크 이런거하고 제가 잘했다고 칭찬하면 자기가 박수치구요
신체부위가리키는건 손하면 손주구요
할줄아는건 이정도입니다
그리고 무조건입에넣어요
놀이터가면 모래도 넣고 집에 바닥에 떨어져있는것도  입에넣어우물거리고요
요즘 이런것때문에 너무 우울합니다
철분이 부족한가해서 고기 야채 신경써서먹이고도 있구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제가 지금 해줄것이있을까요
IP : 211.210.xxx.1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5.11.8 4:47 PM (61.81.xxx.89)

    첫아기시죠..제가 보기엔 빠른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구 우울해할만큼 늦은 편도 아니신데요 ㅎㅎㅎ
    보통의 아가가 하는것들을 하구 있네요..
    책 많이 읽어주시구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대화 많이 나누시구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며 아기랑 엄마랑 행복한게 최고 아닐까요??

  • 2. 울아이도..
    '05.11.8 4:47 PM (210.117.xxx.160)

    그랬는데,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은 괜찮아질것 같네요.. 울아이들은 거의 30개월쯤 되서야 말을 했답니다.. 지금은 청산유수... 넘 시끄러워요.. 같이 노래 많이 불러주고, 책 많이 읽어주라네요..

  • 3. 어휴..
    '05.11.8 4:53 PM (58.234.xxx.242)

    걱정마세요,,16개월에 그런 걱정을...
    두돌만 지나도 달라질거예요,,,우울해마세요,,

  • 4. ..
    '05.11.8 5:06 PM (203.117.xxx.25)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가가 어느정도 아는 것 같아 보여요. 말을 안할뿐이지 다 이해하고, 알고 있는걸요..
    지금은 아마도 당장 급한 것도 없고, 스스로 하려고 해서 그러는 것 아닐까요?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니 어른의 도움이 필요가 없으니 말을 안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아가는 너무 급하게 생각하면 안되는 거더군요.
    제 아이는 아직 혼자서 못 걷는데(3-5발 정도밖에..) 말은 하거든요. 물론 엄마, 아빠, 맘마 이런 정도지만, 아는 이의 아이는 혼자 뛰어다닐 정도인데 아직 말은 못하더군요. 물론 개월수는 같고요..

    참.. 그리고요.. 지금 나이는 무엇이든 입에 넣을 때잖아요. 더럽던지 깨끗하던지 상관없이요..
    우리 아이도 매일 입에 넣고 쪽쪽 빨아 침을 가득 묻혀 놓는 걸요... 아니면 깨물던지...
    이가 나려나? 근질근질해? 하고 말아요. ^^
    얼마전 글을 읽었느데 제목이 '왜 아이들은 더러운 것을 좋아할까?' 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아이 먹거리 때문에 속상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 올렸었는데요.
    맞는 말씀들이예요. 모든 아이가 똑같을 수는 없는거잖아요.
    많이 먹지는 않아도 잘 놀고, 잘 싸고, 먹고 싶으면 스스로 찾으려고 하니 속상해하고 걱정하고 하지 않기로 했어요. 저야 많이 먹고 건강하면 좋겠지만... 제 욕심보다는 아이에게 맞춰주기로 했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도 편하고요..
    그래도.... 얼마 후가 되면 또다시 걱정하겠죠? 그러고, 왜 그러걸까요? 하고 82쿡에 문의할거예요.. ^^
    이기적이지만, 여러분들의 말씀 한마디로 제 마음은 다시 평정을 찾을테니까요. ^^

  • 5. 경험자...
    '05.11.8 5:06 PM (218.237.xxx.87)

    저희 아기가 말이 많이 늦어서 결국 언어치료까지 다니는데요...
    제 경험으로는... 일단 걱정만 하지마시고, 아이가 혼자 노는 시간을 줄여주셔야 해요.
    저는 아무생각없이 애가 순하다....라고만 생각을 했었거든요...
    언어라는건 차츰차츰 늘어가는것처럼 보이지만, 아이의 인지속에 축적이 되어있는 언어들이 어느순간부터
    표현으로 발산되어 나오는거예요. 최대한 자극을 많이 주시면 아직 걱정할 월령은 아니라고 봅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는게 제일 중요해요.
    아이와 놀때는 시간을 정해놓고(30분~1시간정도...) 무조건 아이가 원하는 대로만 놀아주면 아이의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어서 아이가 스트레스도 없고, 표현력이 좋아진답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생각보다 무척 어렵습니다. 전화도 받지말고 아이에게 온신경을 집중해야 해요...ㅡㅡ;)
    걱정마시구요...가급적 시간표를 짜서 움직이세요. 하루에 책 읽는시간, 놀아주는 시간, 산책하는 시간, 밥 먹는시간...
    이렇게 하다보면 하루도 금방가고, 나날이 아이의 표현력이 늘어가는게 보이실거예요.
    저는 지금 많이 후회가 됩니다. 저희아이가 두세살때 너무 해준게 없는것 같아서요...아이와 많이 놀아주세요.
    원글님께서 컴앞에 앉아있는 시간에도 아이는 방치되어 있습니다...(무서운 얘기죠...? ^^;;;)

  • 6. 울아가
    '05.11.8 6:34 PM (203.229.xxx.246)

    작년 6월생입니다. 가끔 엄마, 맘마 할줄 알고 나머진 님의 아기가 훠얼씬 잘합니다. '만세, 안녕하세요, 윙크' 이렇게 재간동이인데 걱정 안하셔도 돼요.

  • 7. ..
    '05.11.8 7:04 PM (218.52.xxx.140)

    36개월까지 두고 보셔야 합니다..애들 말 한마디도 안하다가 두돌때 확 트이거든요..
    그러다가 36개월때 트이고요..
    그 이후에도 안하면 언어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전 너무너무 말이 늦다고 하셔서 36개월 이후에도 말 안하는 아이인줄 알았어요.

  • 8. ..
    '05.11.8 7:29 PM (218.152.xxx.49)

    겁내지 마시구요.. 혹 중이염이나 귀질환 앓은적 있었으면 예방차원에서 이비인후과가셔서 청력검사한번 받아보시는게 어떨지요? 물론 아무이상없겠지만 큰돈드는 것도 아니고 하고 나면 일단 안심되니까요..
    저희조카도 말이 무지 늦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중이염땜에 한창 말배울시기에 귀에 물이 차있어서서 그런적이 있거든요.. 물론 지금은 잘 합니다..

  • 9. 너무
    '05.11.8 8:47 PM (218.238.xxx.55)

    걱정하지마세요
    만약 병원에 가셔서 이상없다면요
    제가 아는 어떤아이는 엄마 소리도 5살때 처음한 애도 있어요
    아이가 말귀는 다 알아듣는듯 한데 계속 으으으 이런소리만 하면서 대꾸했어요
    주위에서 전부들 아이 이상하다 병원에 데려가라 막 했는데 그 아이 아버지가 괜찮다고 하면서 느긋해하더라구요
    그런데 엄마 소리 한번 하고 난후엔 일사천리로 말이 확 뚫리더라구요
    좀 늦되는 아이들이 있긴 한가봐요

  • 10. 아기발달
    '05.11.8 9:33 PM (211.207.xxx.184)

    김수연의 아기발달 클리닉 책 한번 보시구요
    상담 신청해 보세요
    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괜찮다 해도 엄마는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전문가에게 조언받고 자신감 있게 키우세요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 11. 안나씨
    '05.11.8 10:51 PM (218.37.xxx.22)

    저희 아이 27개월입니다.
    엄마 소리는 20개월에 했구요~
    24개월때 아빠는 못하고 빠라고 했어요.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언어 치료는 2돌이 되어야 된다고 해서 기다렸어요.
    2돌에 말 트이는 아이들도 많대서...
    정말 2돌 지나고 말문이 트이는데..
    문장으로 말합니다.3~4달 동안 말이 청산유수로 느는데 엄마인 제가 봐도 넘 신기하더라구요~
    기다리시되 아이랑 대화 많이 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책 읽어 주시는 것도 좋구요...^^

  • 12. ..
    '05.11.9 9:28 AM (218.39.xxx.41)

    저희 조카도 말이 너무 느려서 병원에 갔더니 중이염 때문에 청력이 완전 손상되었다고 하네요. 얼른 병원 가보세요.

  • 13. ^^^
    '05.11.9 12:10 PM (203.248.xxx.14)

    16개월인데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제 아들 35개월인데도 엄마외에는 제대로 말못하는데요.
    할머니는 할미..그라고 아빠는..빠..아저씨는..씨..삼촌은..촌 ..모든 명칭을 자기나름대로
    한글자로 줄여서 얘기합니다..
    그래도 어려운 말도 잘 알아듣고 심부름도 곧잘합니다..말은 잘못하지만 또래에 비해 다른 방면은
    오히려 매우 우수하죠.

    전혀 걱정할 사안이 아닌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73 결혼기념일에 기념앨범 찍는 곳..? 궁금 2005/11/08 90
42372 아이 코에서 새하얀 액체가 나오는데 정체가 뭘까요?...ㅜ.ㅜ 1 걱정맘 2005/11/08 253
42371 분만하실때 남편분 함께 하셨나요? 16 .. 2005/11/08 851
42370 알파카 코트 털이 많이 빠질까요? 3 한소심 2005/11/08 890
42369 농협에서 한삼인 홍삼을 안 바꿔 주네요. 7 바꿔줘 2005/11/08 486
42368 별걸 다 물어봐서 죄송해요..^^ 4 수수료 2005/11/08 541
42367 마트에서 찰과상을 입었는데... 3 어떻게해야 2005/11/08 414
42366 등산 가는데요 어떤 간식이 좋을까요?? 5 죽차 2005/11/08 529
42365 미국 유학시 어떤 짐 가지고 가야할까요? + 미국출산 6 이사 2005/11/08 581
42364 말이 너무 너무 늦은아이.. 13 우울,,, 2005/11/08 726
42363 신혼여행경비... 13 ... 2005/11/08 867
42362 고2 아들 대입컨설팅 때문에..... 문의 합니다.... 4 대입고민.... 2005/11/08 495
42361 풍선아트책추천좀해주세영 4 지지구볶구 2005/11/08 108
42360 무능한 엄마 같네요. 10 아가한테 미.. 2005/11/08 1,040
42359 어제, 오늘 82cook 잘 되셨어요? 6 이런! 2005/11/08 480
42358 생애최초주택구입대출정보알려드려요. 2 봄날햇빛 2005/11/08 410
42357 이유가 뭘까요...? 5 안열린다.... 2005/11/08 446
42356 입금기다리는거... 2 입금.. 2005/11/08 427
42355 완벽주의적인 성격..어떻게 고치지요? 27 피곤한가요?.. 2005/11/08 2,584
42354 병설유치원 어떤가요? 7 조영아 2005/11/08 792
42353 아이 팔에 흉이 났는데 약에 대해 여쭙니다. 지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7 아이 엄마 2005/11/08 255
42352 세입자로부터 전세금반환청구소송을 당했어요. 7 집주인 2005/11/08 1,268
42351 요리로 유학을 가려는데 3 요리유학 2005/11/08 420
42350 엄마분들.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7 플라워 2005/11/08 779
42349 눈밑 지방 수술한 분 계신가요? 8 궁금 2005/11/08 594
42348 차에 도둑이 들었어요ㅡㅡ;; 3 >.&.. 2005/11/08 476
42347 캐나다에 사시는분들께 3 궁금합니다 2005/11/08 320
42346 새벽의 문자사건 4 바람은 그만.. 2005/11/08 927
42345 군고구마 데워 먹어도 될까요? 3 별걸 다 질.. 2005/11/08 370
42344 손맛 타고나야 하나요?ㅠㅠ 12 손맛 2005/11/08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