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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도둑이 들었어요ㅡㅡ;;

>.< 조회수 : 476
작성일 : 2005-11-08 13:53:14
오늘 아침에 너무 황당한 사건이 있어서..
출근하려고 차에타보니 남편의 회사잠바와 일반자켓이 없어진거예요..
남편이 다른데 벗어놓고 왔나 하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라고..어제저녁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운전석이 어질러진것으로 봐서 누가 들어왔다가 갔나보더라구요...
(옷만 없어지고 노트북과 다른 물건들은 그대로 있었어요)
너무 기분이 찜찜한거있죠? ㅡㅜ
혹시 탈주자나 뭐 이런사람이 훔쳐간건 아닌가 싶어서..
더군다나 회사잠바는 저희 아파트 동 2층과 3층사이에 버려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점심시간에 찾아봤나봐요)
어흑~이 무슨 괴상망칙한 일이래요???
살다가 별일이 다있네요..관리사무소에 신고라도 해야하나요?
IP : 61.73.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주완
    '05.11.8 2:07 PM (210.178.xxx.4)

    범행을 저지르면서 반성하고 초기의 범행 능력을 어느정도 상실한 경우인 것 같아요.
    저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찜찜 한 것이 문제인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주차시 통행인의 시야가 확보되는 곳에 주차를 하시면 어떨까요.

  • 2. 흠..
    '05.11.8 4:13 PM (219.240.xxx.94)

    차에 도둑드는 건 아주 쉬워요.
    어린 애들도 잘 그럽니다.
    추워지면 자고 가려고도 그러고요, 차 안에 잔돈푼을 노리기도 합니다.
    옷을 훔친 건 추워서 가져간 듯하네요.

    관리실에 신고하시고요, 밤에 다니는 애들 유의해서 봐달라고 하세요.
    차안에 비싼 물건 놓고 다니면 도둑을 불러들이는 겁니다.

  • 3. 지원맘
    '05.11.8 7:27 PM (211.173.xxx.145)

    저희두 얼마전 차에 조수석 유리를 깨고 잔돈 좀 있던거 가지고 갔더라구여...
    유리까지 파손된것이 넘 속상했지만 남편 말대루 더 심한것에 비하기로 하고 맘을 가다듬었답니다...
    첨엔경찰에 신고햇었는데 경찰들 말이 더 웃기더라구여...
    첫마디가 이런거 못 잡아요..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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