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에서 서울 오는길에 머물만한 곳 없을까요??

[승훈맘]

이번주말에 신랑이랑 2박3일로 여행을 갈까합니다.

아이낳구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서로 머리나 식히지는 의미에서..^^

이미 대하축제 뭐 그런거 다 끝났다지만 마땅히 갈곳도 없구해서..

금욜날은 안면도에 '해랑'이란 펜션에 1박을 예약해뒀습니다.



근데, 그 이후 하루를 어디서 보내야할지 모르겠네여^^

안면도에서 2박까지 할 필요는 없을꺼 같구..

서울 올라오는 길목에 어디 괜찮을곳 있음 추천해주세여..

또,,안면도에 맛집이나 가볼만한 곳도 함께 알려주세여~~



첨으로 친정엄마한테 아들을 맡기구 갈려니 쫌 불안(?)은 하지만 어쩄던 임신후로

첨가는 여행이라 좋은시간이었음 좋겠네여..^^*

[...]

근처에 온천이 있는데 안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아산스파비스도 있구요..
안면도 롯데오션케슬 스파가 괜찮아요.. 안면도휴양림도 한번 둘러볼만하구요..

[Connie]

안면도에 가시면 안면읍내에 보면 부잣집...이라는 식당 있습니다. 가격대비 최강입니다. 반찬 나오는 것도 참 실하고. 좋아요. 간장게장 정식이 1 인당 1 만원인데 한마리가 나오는게 아니라 반마리에요. 충분히 밥 먹을 만큼 괜찮고. 다른 밑반찬 및 찌게도 괜찮아요. 위치는 안면도에서 게 사러 가는 백사장항 지나서 쭈욱 오다가 안면읍내로 오시면... 농협 있고 하나로마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찾기가 대략 난감하실테지만..전 2 주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대하 아직도 늦은 것 아니어요. 드실려면 보름전후가 대하 살이 가장 통통할때입니다.

[Connie]

저는 내려가는 길에 천주교 성지...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생가가 있는 솔뫼성지를 갔고 올라올때는 해미읍성을 갔다왔어요. 해미읍성이 그렇게 볼게 많지는 않지만...그 주위에도 맛집 있습니다. 보리밥으로 유명한 곳인데 향수가든..이라고 해요. 유명한 집인데.. 해미읍성 정문 바라보고 왼쪽길이 서산가는 방향이고 오른쪽이 해미IC 가는 길인데... 왼쪽길로 좀 쭉 가다보면 오른편에 향수가든이라고 간판 서있어요. 그리로 꺾어들어가시면 있어요. 보리밥에 직접 기른 각종 나물들 반찬해서 비빔밥 하라고 주는데인데 6 천원입니다. 전 콩비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보리밥에 같이 나오는 된장찌게랑 콩비지는...정말 예술이에요 ㅎㅎ 이곳도 2 주전에 다녀온 곳입니다.. 한번 가보세요 ㅎㅎ

[Connie]

아. 올라오는 길에 화성쪽으로 국도 오시다가 보면 천주교 남양성지..라고 있어요. 잘 꾸며놓고 가보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아니면 개심사나... 수덕사를 갔다오셔도 괜찮을꺼 같아요..개심사..정말 이쁜 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