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안 된 동네 여자

분통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05-11-07 11:11:24
저희 동네에 정말 인간 안 된 여자가 있습니다.

좀 없이 살면, 좀 옷을 잘 못 입으면, 좀 살쪘으면, 좀 말랐으면, 좀 못 생겼으면, 좀 쇼핑을 안 하면, 좀 집을 잘 못 꾸미면...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들을 무시합니다.

말은 얼마나 못되게 하는지...
물론, 뒤에서 합니다.
앞에서 하면, 쏘아 붙여 주기라도 하겠는데, 앞에서는 웃고, 뒤에선 욕한답니다.

그래서 한 이년전부터 상종을 안 하는데...제 뒤에서 제 이야기 하는 게, 잊힐만 하면 한번씩 들리는군요.

지금까진 똑같은 인간되는 게 싫어서, 그냥 상종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못 들은 척 하고 살았는데...
이젠 정말 싫군요.

전화해 경고를 해야 할까요?
마음같아선 지금 당장 "입 조심해!!!!" 라고 전화하고 싶은데요....



IP : 210.217.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쌍한 사람이군요
    '05.11.7 11:23 AM (211.211.xxx.54)

    제 경우에는 그런 말을 전하는 사람한테 한마디 하겠네요.
    다시는 좋은 말 아니면 전하지 말라고요.

    그런 말하는 인간 덜된 여자야 사람이 덜되었으니 그런다지만
    중간에 말 전달하는 사람은 이간질도 아니고...
    꼭 내가 약올라하는 거 재밌어서 그런거 같아 욕하는 사람이랑 똑같이 얄밉더군요.

    걍 계속 씹으세요.
    인간이 되다 만 할일없는 그런 여편네 때문에 열받지 마시고요.

  • 2. ..
    '05.11.7 11:24 AM (211.176.xxx.96)

    전요..그런 여자에게 말 들어가게 주변 사람 여럿에게 벼르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그렇게 앞에선 깔끔하게 웃고 뒤에서 욕하는 여자는 겁이 많아요.
    전 그냥 강하게 가만히 있었더니 사람을 가마니로 알고 이말저말 옮기고 다니는데
    한번만 더 걸리면 정말 세게 나가든지 할거라고 주변사람들에게 말하고 난뒤에
    그런 일이 없어졌어요.

  • 3. 저도 ..님처럼
    '05.11.7 1:47 PM (61.80.xxx.83)

    강하게 나가시되 직접하지 마시고 통해서 들어가도록요..
    직접하시면 쪼는 듯 해도 또 다른사람에게 원글님 욕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말 전하신 분도,, 쫌...

  • 4. 전하는 이
    '05.11.7 9:52 PM (66.167.xxx.151)

    들이 문제지요.
    그 사람들이 님에게 그 여자의 말을 옮기는 건..
    나도 그렇게 생각해.
    라는 겁니다.

    제 아는 여자가 저한테 가끔..
    자기 남편이 저같은 여자는 이러이러하다고 하더라고.. 웃으면서 합니다.
    물론 욕이고요.
    그 여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자기 남편을 이용해서 제게 하는 거거든요.

    저.. 완전히 생까지요.나중에 제 남편이랑 그 여자 흉 엄청 보지만.. 저는 그말 절대로 안 합니다.
    저는 그런 말 그 여자에게 옮기거나 해서 제 남편 병신 안 만들죠.

  • 5. ...
    '05.11.8 12:45 AM (211.247.xxx.115)

    중간에 전하는 사람들이 문제예요
    싸우는거 부추겨서 뒤에서 씹을거리 만들려구 하는거예요
    그 사람들얘기 100% 믿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83 돈빌려주고...우울하고... 4 넘한다동생 2005/11/07 906
42282 정신과 혹은 상담 필요해요. 13 우울증? 2005/11/07 982
42281 가스보일러를 교체해야될 것같은데... 5 보일러 2005/11/07 252
42280 아이들 자석 놀이기구요.. 2 자석.. 2005/11/07 269
42279 자꾸 자동로그인풀려요..ㅠ.ㅠ 11 짜증.. 2005/11/07 365
42278 전입신고에 대해서... 1 잔금 2005/11/07 132
42277 종각역이나 을지로입구 근처 산부인과 알려주세요 2 음.... 2005/11/07 130
42276 코스코에서 파는..어그필?^^부츠요... 다시여쭤요^.. 2005/11/07 228
42275 초등1학년 수학문제집? 5 너무 몰라서.. 2005/11/07 418
42274 아빠와 아들의 관계 3 고민맘 2005/11/07 718
42273 효빈이라는 이름 여자 이름같나요? 12 궁금 2005/11/07 576
42272 안면도에서 서울 오는길에 머물만한 곳 없을까요?? 4 승훈맘 2005/11/07 207
42271 오전은 영어유치원, 오후 활동은 어떻게? 4 ^^ 2005/11/07 476
42270 조카의 돌이라는데요. 7 첫조카 2005/11/07 376
42269 mp3 구입후 활용을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하지요? 9 보라돌이맘 2005/11/07 571
42268 사이트주소 복사하기 어떻게 해야 오류가 없지요? 7 00 2005/11/07 137
42267 방학중 멜버른 방학 프로그램 문의 3 멜버른 2005/11/07 135
42266 경상북도 예천에 좋은 음식점? 2 2005/11/07 107
42265 생리가.... 2 걱정맘 2005/11/07 387
42264 된장과 첼리스트 가 보셨으면 답 좀 주세요 7 학부모 2005/11/07 1,187
42263 식소다, 안심해도 될까요? 3 소다.. 2005/11/07 538
42262 컴퓨터 구입기.. 6 완전컴맹 2005/11/07 285
42261 정말 안 된 동네 여자 5 분통 2005/11/07 1,802
42260 밑반찬 종류.. 2 인디고 2005/11/07 858
42259 선배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산부인과관련..) 15 새댁 2005/11/07 1,472
42258 경찰서에서 몇 일 지낸 적이 있는 동생의 공무원 시험..... 1 동생 2005/11/07 269
42257 갑자기 욱~ 하는 이 성질을 어떻게 고칠까요?(상황까정~) 5 욱하는성질 2005/11/07 749
42256 임신테스트... 3 새댁 2005/11/07 293
42255 남산순환드라이브^^ 2 황채은 2005/11/07 348
42254 돈파스타 다녀왔어요.. 3 파스타 2005/11/07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