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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구입한 현미찹쌀...

장터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05-11-04 11:17:38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넘 궁금하네요...

처음 배송받았을때 부터... 좀 난감하긴 했었어요... 현미찹쌀과 찹쌀을 함께 주문했는데...
찹쌀을 그냥 까만 비닐봉투에 한겹만 넣으셔서... 현미찹쌀위에 함께 넣으시는 바람에... 봉투 다 터져서.. 완전히 섞인 상태로 배송....  찹쌀은 약식도 해먹고 그럴참이었는데...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같은 회원님 이시고... 넘 번거롭게 해드릴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섞어서 먹겠다... 했었는데....  

거기까진 좋았는데.... 힝...
현미찹쌀에 왠 돌이 그렇게 많은지... 첨에 뭣 모르고 그냥 보통때 쌀씻듯이 씻어서 밥 먹으면서.. 한공기 먹는데... 세번은 돌은 씹고... 밥은 또 넘 지금지금 거려서 황당하더라구요...
저만 그런 것이 배송된 것인지...

사실 전 하나로에서 그냥 사다가 먹기 때문에... 어떤쌀이 좋은지...그런것 구분하는 안목도 없어... 쌀이 좋고 나쁘고는 잘 알지 못하긴 해요...

그런데... 쌀 씻을때 현미찹쌀만 따로 골라내고 씻고... 다시 다른것 따로 씻어서 섞고.. 하는것이... 넘 번거롭고... 쌀 씻는데에만 40분 정도가 걸리네요... 흑흑...

다른 분들은 돌 없으신가요...?
저 돌땜에 정말 큰일이에요... 넘 속상하기도 하고요...

쌀 씻을때 돌좀 잘 골라내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저 쟁반에 펼쳐놓고... 팥이나 콩 골라내듯이 쌀을 그렇게 하고 있어요... 흑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IP : 59.187.xxx.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5.11.4 11:22 AM (222.119.xxx.226)

    정말.. 저는 토마토랑 둥글레차 빼곤 장터에서 구입해 먹을게 없는 것 같아욤..
    이번에 고구마도 말이 많았는데... 원글님도 ... 너무 실망하셨겠어요..
    그냥 지나가다가... 글 남깁니다...

  • 2. ....
    '05.11.4 11:27 AM (221.138.xxx.143)

    쩝!
    대략 남감이군요 .요즘 세상에 도정기 알아서 돌 골라 지는데 ...우째 그런일이...

    돌 고르기는요
    바가지 두개를 이용해서 물을 넉넉히한다음 바가지를 비스듬히 지그재그로 흔들어 주며
    (이때 무거운 돌은 아래로 가라 앉거든요.)
    한쪽 바가지로 흘려 내리세요.
    마지막에 남는돌 버리고 반복

    나이든 사람은 바로 (우리 어릴땐 뻥좀 보태면 쌀반 돌반 인거 조리질해 걸러 씻는걸 알거든요)
    이해 할텐데 ...뭐라고 설명 드려야 쉬우려나?

  • 3. ..
    '05.11.4 11:28 AM (202.30.xxx.200)

    반품하세요.
    조리질이 웬말이에요?

  • 4. ....
    '05.11.4 11:37 AM (221.138.xxx.143)

    저도 한소심인지라 내가 손해보고 말자 주의.원글님도 그런 분 같아뵈서 씻는법 올렸는데 ..
    점 두개님 말씀이 맞는듯 ...싶네요.
    물건 아니다 싶은건 못 올라 오게 할 필요도 있다 싶군요

  • 5. 그냥~
    '05.11.4 11:47 AM (220.118.xxx.141)

    판매자님께 이래저래 하다 연락해보시면 어떨까요? 도저히 조리질 못하겠다 하구요. 밥 할때마다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 6. 공개하셔요
    '05.11.4 11:53 AM (211.42.xxx.225)

    누구에게 사셨는지 공개하셔요 그래야지 피해자가 안생기죠

  • 7. 원글
    '05.11.4 12:00 PM (59.187.xxx.3)

    다른 분들도 많이 구입하신듯 한데... 어찌 씻고 계시나 넘 궁금하기도 하고... 또 씻는 방법이 넘 어렵고 손에 익지 않아서 엄청 고민하다가 글을 올리긴 했는데,.. 저 지금 심장이 두근두근 해요...
    다시 찹쌀 사느라고 하나로 갔다가... 옆에 있던 현미찹쌀이 어찌나 부럽고 좋아 보이던지...흑흑...
    판매자님께 제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조리인가.. 그런거로 하면 큰돌도 그렇지만.. 쌀알보다 더 작은 돌들도 가려낼수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흑흑

  • 8. ..
    '05.11.4 12:06 PM (202.30.xxx.200)

    불량 판매자 걱정하시는건가요?
    반품 안해주면 이름 공개 한다 하시구요,
    그래야 다음에 이런 일이 안생겨요.
    그리고 밥 하실때 마다 열받으면 성질 나빠집니다.

  • 9. ㅇㅇ
    '05.11.4 12:38 PM (211.205.xxx.28)

    우리 언니도 시골에서 시부모님이 농사짓는 쌀을 갖다 먹는데 항상 일어먹는다고 그래요. 방앗간에서 돌고르는 기계를 사용하면 되는데 왜 그런 과정을 안거치고 아들네한테 쌀을 보내는지 모르지만요.
    저도 예전에 쌀얻어먹으면 항상 일어먹었어요.
    바쁠때는 짜증이 나니까 차라리 돈주고 사먹는게 낫다라는 생각도 했고요.
    그래도 공짜니까 수련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어서 먹기는 했는데 아직도 시골분들은 돌고르는걸 안하는 건지 못하는건지 그런가보네요.
    마음가라앉히고 옛선조님들처럼 조금 고생을 하시면서 조리질하셔야겠네요.하다보면 재미도 있어요.
    반품하면 편하겠지만..판매자걱정하시는 원글님이 마음도 여리시고 무척 착한거 같으네요.
    돌이 있다고 해서 불량판매자는 아니에요.농사짓는 사람도 자기네 쌀 일어먹는다는 언니이야기를 들어서 말씀드려요.
    쌀좀 팔라고 하면 쌀씻기 귀찮아서 주기 미안하다고 하는데요.

  • 10. ...
    '05.11.4 12:40 PM (211.223.xxx.74)

    아이쿠.....돌요???
    속 터지시겠어요..ㅠㅠ....
    돈내고 불량물건 사시고도 판매자 걱정하시다니..
    거 참......아이쿠야.

  • 11. 그런것 같아요
    '05.11.4 12:46 PM (218.238.xxx.55)

    윗님 말씀처럼 시골에서 바로 사는건 쌀에서 돌이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두 그냥 조리질해서 먹었어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소량으로 농사짓는분들은 돌 고르는 기계 잘 안쓰시나봐요

  • 12. ...
    '05.11.4 1:22 PM (222.117.xxx.159)

    저희도 언니가 시골에서 농사지어 한번 얻어먹었는데 시중쌀 같지않게 이물질이 많더군요.
    짚같은게 많아서 밥을 해놓으면 몇개씩 보이더군요.쌀은 유기농이라 맛있는데 불순믈들이 많아 이제 그냥 사먹습니다.

  • 13. 돌은요!
    '05.11.4 1:56 PM (58.102.xxx.1)

    저희 시댁도 농사를 지어 직접 도정해서 쌀을 주십니다.
    건조기로 쌀을 말려서 도정을 하면 돌이 나오질 않는데
    마당에 널어서 햇볕에 짱짱하게 말려서 도정한 쌀에서는 돌이 나온답니다.

    같은 기계로 도정을 하는데도 돌이 나오는게 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어찌되었든
    저희 시부모님께서는 건조기로 말린 쌀보다는 햇볕에 말린 쌀이 더 맛있다고 하시니
    열심히 조리질해서 맛있는 밥을 먹고 있답니다. ^^

    원글님 쌀도 햇볕에 말려 가정용 도정기로 도정을 한게 아닐까요??

  • 14. 으잉~
    '05.11.4 2:03 PM (211.195.xxx.122)

    앗!! 오늘 찹쌀이랑 콩 구입하려구 전화 까지 했었는데...
    아직 입금은 안했구요.
    혹시....그 분건가? 무주??
    어쩌지요. 주문해요 말어용? 도와주셍
    원글쓴님?????
    답변을 좀 해주세요 ㅠㅠ

  • 15. 으잉~
    '05.11.4 2:06 PM (211.195.xxx.122)

    우리 남편이 아침밥만( 반찬은 아니구요) 하는데
    돌 나오면 욕 무지 먹거든요.
    알려주세요???
    무*쌀인가? 아닌가?

  • 16. 어쩌죠??
    '05.11.4 2:13 PM (221.164.xxx.134)

    일단 먹기시작했으니..조리질 하는 방법 배워서 하면 ...쉬워요.쟁반에 놓고 고르는 일 너무 힘들어요.요즘 젊은 세대분들은 그 조리질 얘긴 좀 생소하긴해도 그 쌀 소비 다 할려면 어쩔도리 없죠._시골분들 대충 포장하고 모든 걸 대충...하고 특히 도시분들하고 여러가지 맞출려면 힘들지만 시대가 이렇게 달라지고 있으니..정말 감안하셔서 도시분들한테 판매할려면..좀 힘들어도 그 기대에 맞춰서 해주셔야 되겠죠.

  • 17. 으잉님~(원글)
    '05.11.4 4:25 PM (59.187.xxx.3)

    제가 구입한것은 이번에 올리신분(무주지역?)것이 아니어요... 그리고.. 저 지금 나가서 우선 조리하나 사가지고 왔어요... 쟁반에 일일이 가리는건 넘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조리로 함 해봐야 겠어요.. 연습하면 초 스피드로 하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판매자님도... 통화해본 적은 없지만.. 참 좋으신분 같았어요... 누가 되지나 않았음 좋겠어요....

  • 18. ...
    '05.11.4 9:36 PM (218.153.xxx.201)

    정말 밥 할 때마다 한귀찮음하시겠어요.
    불쌍해서 어떻해요.
    어릴적에 조리질해서 밥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원글님 완전 추억의 한장면이 연상되요.

  • 19. 제생각은
    '05.11.5 3:09 PM (211.200.xxx.78)

    먹을거 파시는분들은 사진은 필수로 올려 주시고
    정말 맛있을때, 최상의 상품일때, 올려주셨음 좋겠어요..
    물건사는 입장에선 정말 잘 생각해서 구매를 해야겠구요..
    우리가 시장가서도 이집저집 물건보고 구매하쟎아요...
    여기 장터는 사진도 없이 그냥 회원만 믿고 사시는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에궁~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그나저나 원글님 판매자분께 연락을 해보세요..무슨 조치라도 내주시겠죠..
    쌀볼때마다 심정이 아니실텐데 전화한번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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