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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많은 찰떡 처리고민...

찰떡천지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05-11-03 05:19:28
어느분이 인절미거리로 찰떡을 무지 많이 주셨어요.
냉동실에 얼려놓고 한덩이씩 꺼내서 후라이팬에 지져먹으라는 말씀과 함께.....
그냥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놓았는데 얼마전 한개 말씀대로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지져먹어보니
느끼하고 별로더라구요. 애들도 안먹고...남편도 안먹고.....
큰일이에요. 정말 많거든요.
후라이팬에 지져먹는 방법말고 무슨 콩떡이나 호박떡 같은걸로 만들어먹을 수 있나요??
그것도 안된다면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힌트 좀 주세요...ㅠ.ㅠ
IP : 71.249.xxx.9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3 5:42 AM (211.41.xxx.19)

    오븐에 기름없이 구우셔도(너무 오래구우면 딱딱해요.)
    괜찮은데요.
    떡을 안좋아하시는거 같기도 하네요.후라이팬에 구워도 맛있거든요.
    참.꿀찍으드시면 더 맛있죠..(이미 그렇게 하셨는데도..맛이 없으셨나요.)

  • 2. ...
    '05.11.3 7:42 AM (211.172.xxx.81)

    고물없는 흰 찰떡이라면 안에 앙금넣어서 찹쌀떡(모찌)처럼 만들면 안될까요?
    속재료야 식성대로 골라넣을수 있을것 같은데...... ^^;;
    느끼해서 싫으시다면 기름없이 구워드셔도 좋을것 같구요~

  • 3. 맛있겠다.
    '05.11.3 7:45 AM (218.147.xxx.134)

    단팥죽같은데 넣어 먹어도 되지 않나요..근데 정말 부러워요..찰떡 무진장 좋아하는데..ㅠ ㅠ

  • 4. 냐냥
    '05.11.3 7:46 AM (210.104.xxx.130)

    저 주세요^^
    그냥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기름 안두르시고 구워도 되고요. 꿀찍어 드세요^^아니면 가래떡같이 베이컨같은거 말아서 살짝 구워드시면 어때요^^?

  • 5. 황채은
    '05.11.3 7:48 AM (221.153.xxx.125)

    저좀 주세요 저 찰떡 귀신이예요
    저도 어머님 주신 보신탕거리 냉동실에 꽉 있는데
    공포스러워요
    처리하는 것도 고민일때 누구나 있죠 ^^

  • 6. 떡순이
    '05.11.3 7:49 AM (211.223.xxx.237)

    오메....전 방앗간에 가서 찰떡 만들어다 냉동실에 넣고 싶었는데요.

  • 7. 부럽다
    '05.11.3 7:52 AM (210.94.xxx.89)

    저도 찰떡 넘 좋아하는데..(처리 곤란하신데 죄송 ^^;;) 호박죽이나 팥죽에 넣는건 어떨까요?
    아님 고물없는 찰떡이라면 콩가루 고물 사다가 묻혀 먹으면 좋을거 같은데요.

  • 8. 쿠킹맘
    '05.11.3 8:08 AM (211.203.xxx.110)

    조청을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한번 만들어 두면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실수있답니다.
    떡을 찍어 드시면 그맛이 일품이지요.(특히 가래떡)
    물엿이 쓰여지는 곳에 넣으셔도 좋구요~
    만들어 보시려면 쪽지 주세요.
    레시피와 함께 만드는 방법 자세히가르쳐드릴께요.^^

  • 9. 이웃과같이먹어요
    '05.11.3 8:52 AM (221.164.xxx.134)

    부러워용.그 맛난거를~고물 잘 털어버리고 후라이팬에 구워~꿀 찍어먹으면 금방 동이 날건디...많이해두고 냉동해서 일부러 그리 해먹는데..정말 부러버

  • 10. 123
    '05.11.3 9:14 AM (218.53.xxx.73)

    나두 찰덕 좋아하는뎅~저두 줄 섭니다^*^

  • 11. 도깨비빤스
    '05.11.3 9:23 AM (61.104.xxx.10)

    ㅋㅋ 줄이 너무 길어요^^

  • 12. ㅎㅎㅎ
    '05.11.3 9:32 AM (218.237.xxx.119)

    펜에 노릇하게 구웠을때의 바삭하면서 찰지고 쫄깃하고 고소한맛을 잘 모르시나봐요.
    게다가 꿀까지 찍어먹으면... 아... 나두 좋아하는데.^^
    저두 길어도 줄서요..^^

  • 13. 저두
    '05.11.3 9:40 AM (219.248.xxx.43)

    떡을 안좋아해서...기름에 지지구 조청 바르고 해도 한개만 먹으면 더 먹기가 싫거든요..
    과감히 주위에 드신다는 분 있으면 나눠드시는게 어떨지??
    아무리 냉동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먹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 14. 저도 손들었음
    '05.11.3 9:52 AM (163.152.xxx.45)

    ㅎㅎ 저도요 줄섰어요.

  • 15. 찰떡천지
    '05.11.3 9:53 AM (71.249.xxx.97)

    원글인데요. 어느새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답을 달아주셨네요.
    정말 나눠드리고 싶은 맘이 굴뚝인데 여긴 해외라서....ㅠ.ㅠ
    지퍼백으로 가득 5봉지는 있거든요. 그거 냉동실에서 빼면 냉동실 텅텅비어요.
    제 생각엔 콩, 조청, 호박이랑 같이 넣고 찜통에 쪄서 먹을까....
    바베큐꼬치요리에 고기랑 같이 끼워먹을까....
    모짜렐라 치즈랑 같이 구워볼까....별생각을 다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한번 오븐에 넣고 구워봐야겠네요.

  • 16. 촌아줌마
    '05.11.3 10:16 AM (220.95.xxx.35)

    저희집은 찰떡을 말랑거릴때 냉동실에 넣었다가 조금씩 꺼내 살짝 녹을때 먹습니다.
    그럼 쪽득거리고 맛있습니다. 특히 쑥떡은 정말 기가 막히는데...꿀꺽
    너무 많다면 녹여서 조금씩 잘라 그늘에 말려서 뻥튀기를 해먹으면 어떨련지....
    아님 찜솥에다 넣고 다시 쪄서 카스테라 빵가루를 묻혀서 먹으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 17.
    '05.11.3 2:59 PM (210.97.xxx.13)

    녹여서 꿀 찍어먹음 맛나던데요...^^

  • 18. 뽀글이
    '05.11.3 3:03 PM (202.31.xxx.156)

    일단 저도 줄서요. 간식 거리 부족한 10주 임산부네요..ㅎㅎ

  • 19. 뽀글이님
    '05.11.3 4:14 PM (61.96.xxx.179)

    해외배송비 내시려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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