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엄마들끼리 생일선물 뭐사주나요?

[민이엄마]

결혼 4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옮겨다니고 인터넷으로 동창친구들하고 연락이나 하고 사는 사람이라 동네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나이가 26살이라 주변에 결혼한 친구도 없고 한데 얼마전 15개월짜리 아들 델구 동네 놀이터에 나갔다가 비슷한 개월수의 여자애기엄마랑 친해져서 그 엄마도 27살로 동네에 아는 사람도 없고 서로 비슷한 처지여서 급속도로 친해졌거든요,,,^^;;

요번주 토욜이 생일이라고 집앞에서 언니친구 몇명이랑 술한잔 한다고 저도 나오라고 하는데 저도 술조아하고 해서 가려고 생각중인데 선물을 뭘해야하나 고민되네여

결혼전이랑 다르게 생활비에서 선물을 사야하는 지라 은근히 뭘 사야되나싶네요..우리형편도 월세사는지라 그다지 조은편은 아니고 그 언니도 비싼거 바라고 그런 언니는 아닌데(비슷한 처지..언니네도 월세살고) 막상 또 저렴한거 사려니 뭘 사야할지 몰겠네여...^^;;

조은 의견있음 도와주세영 ^^

[핸드크림]

..동네 아짐들 만나는 자리 정말 조심해야될거예요.술자리..어울려다니다 끝이 좋게 마무리되기 정말 어렵거든요.물론 좋으신 분도 있겠지만..만약 혹시라도 안좋은 일이 생기면 이사까지..늘 조심하셨으면 해서 드리는 말이구요.너무 비싼거는 서로 부담되니..날도 쌀쌀한데 핸드 크림...이쁘게 포장해서..

[쐬주반병]

대신 집이 월세지요.

[사람사귈때]

사람을 사귈때
너무 좋아도 간빼줄 듯 잘해주거나 표현하지말고
너무 싫어도 그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게 혼자서 적당히..
그러면 뒤끝이 좋습니다.
선물로는 간단한 화장품에 한표합니다. 립글로스..

[동감]

사람사귈때님 말씀 절대 동감합니다...
정말 학교 친구들 외에 사회나와서 사람 사귀는거 어렵지요
너무 좋아도 많이 표현 안하는게 좋을 듯...
그러다가 무시당하고 오히려 시집살이 당한 저의 경험담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