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나이가 먹어도 애라는 말이 있긴하지만 어쩜 저리 사리분별이 안되는지 화가날 따름이예요..
요즘 제가 회사일이 참 많아요..주말도 쉬지못하고 연속으로 출근하고 평일도 10시나 되어야
집에 들어간답니다..어제 퇴근하고 들어갔더니 남편 팬티만입고 소파에서 TV를 보고있더군요..
그리고 서로 출출해서 고구마를 구워먹을라고 오븐에 넣고있는데 우유 없이 먹으니 목이 메인다고
니가 옷입은김에 나가서 우유좀 사오라고 하더군요..슈퍼는 5분정도 걸어나가야있습니다..
일하고들어온 와이프한테 우유사오라는말이 나오는지 하도 기가차서 싫다고 했더니 발끈하면서
자기는 팬티만입고있고 넌 옷다 입고있는데 니가 나가서 사오면되지..말도 지독스럽게 안듣는다
이러면서 살짝 삐지더군요..삐지던지말던지 걍 냅뒀더니 미안한지 고구마먹으면서 말 붙이고
분위가 바꿀려고 애는 쓰더군요..가끔 남편 8살짜리가 되어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데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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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8살 짜리로 변하는 남편땜새 짜증입니다..
로마인 조회수 : 725
작성일 : 2005-10-28 09:30:44
IP : 203.244.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10.28 9:37 AM (221.153.xxx.103)음 저도 먹을때 옆에 버젓이 제가있는데도 먹어보란소리도없고
바로옆에 숫가락젓가락 끼고도 상에 올려놓으라할때
이렇게 말하지요
늬입만입이구 내입은 부리냐
늬빌만발이구 내발은 곰발바닥이냐 라고요
아침부터 넘 심한말해서 ㅋㅋㅋ
이름도 죄송하지만 숨겼지요
저도 경상도 남자라 넘힘들때가 많아요ㅠㅠ2. 살다보면
'05.10.28 9:38 AM (61.85.xxx.223)살다보면 남편이 증말 짱날때가 있죠
전 주말이 싫을때가 있죠
따라나니면서 물달라 밥달라 어깨주물러 달라
이것필요하다 저거필요하다
어떨때는 잠안오는데 낮잠잡니다 넘 사람을 귀찮게해서...3. 이렇게
'05.10.28 6:06 PM (219.240.xxx.94)난 엄마가 아냐.
이렇게 말하세요.
아들도 청소년기 되면 엄마 부려먹으면 안되죠~
하물며 아내를 부려먹으려 드는 남편....
8살짜리면 아내가 두들겨패며 가르쳐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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