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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샀다는데..

시누가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05-10-22 12:18:35
얼마전까지 별말없더니
이사한지 1년도 안됬는데(전세로..)
맘에 안들었는지 갑자기 이사를 간다고 하여 그런가보다 했더니
아예사서 간답니다..(25평아파트)
아래시누거든요..
우리도 아직 집장만 못했는데 부럽기만 하네요..
담주에 이사한다는데 가보긴 해야할텐데
빈손으로 갈수도 없고..
전세로 이사할땐 그냥 휴지나 들고 갔는데
집을 샀다는데 그냥갈순 없잖아요..
물어보긴 해야할텐데..덜컹 비싼거 말할까봐..(소심^^)
아직 안 물어봤어요..
시누들 집사서 이사할때 보통 뭐들 사주세요??
결혼할때(2년정도됬음) 지펠냉장고 사줬거든요(큰시누랑 같이..)
홈바 달린거..
다른분들 뭐 했는지 대충 알고나서
물어볼려구요..도와주세요~
IP : 61.102.xxx.2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22 2:16 PM (218.239.xxx.105)

    울 올케는 저 집샀을 때 암것두 안 해주던데 참 좋은 올케네요. ^^

  • 2. 지나가다...
    '05.10.22 2:20 PM (221.147.xxx.191)

    여유가 되심 물어보고 사주는게 좋은데,여의치 않음 큰 화분 같은거도 좋던데.....
    한 10만원선이면 좋은거 하실수 잇을거예염^^

  • 3. 집사이사가도
    '05.10.22 2:50 PM (220.72.xxx.82)

    시누가 곽티슈 두봉다리 달랑달랑 들고 오던데요

  • 4. *^^*
    '05.10.22 2:51 PM (24.162.xxx.186)

    부부 커피잔도 괜찮을것 같고, 처음 집사서 가시는 분들은 보니깐 집에 걸 고상한 액자라던지, 시계 같은것도 좋아하시던데.

  • 5. 음...
    '05.10.22 4:28 PM (211.210.xxx.56)

    저라면 그냥 현금이 좋아요.
    인테리어소품은 각자 취향이 다르고 만일 맘에 안들면
    참... 거시기하거든요.

    만일 현금이 좀 안좋으시면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금액대에서
    시누이에게 골라보라고 하세요.
    콕찝은걸 사주는게 편하잖아요.

  • 6. ..
    '05.10.22 5:07 PM (203.117.xxx.23)

    현금이 좀... 그렇다면 상품권이요..
    취향 다른 물건보다는 그 가격의 상품권이나 현금이 더 좋지 않을까요?
    그걸로 필요한 것 사라고... 가격대는 10만원선이 무난할 것 같은데요.
    요즘 화분도 많이 하던데.. 산세베리아 같은 것으로요..
    저도 큰형님 집 넓혀서 이사하실 때 현금으로 크게 쐈습니다. 모두 새로 하셔서 가구 구입하시라고..
    제가 이사해도 받으신 만큼 해주실까요? ^^
    부모님과 함께 사시는 우리 형님.. 힘드실텐데.. 사실 제가 드린 만큼 안 받아도 상관 없어요.
    드릴 때 기분 좋게 드렸으니까요. 신랑도 제가 기분 좋게 드리니 고마워 했고요..

  • 7. 큰 마트 상품권
    '05.10.22 5:50 PM (221.164.xxx.178)

    서로 부담없는선에서..마트 상품권이 젤~!..10 만원 짜리로 - 본인 필요한거 살수 있게.*.될수있으면 집 가격 물어보지말고 "축하한다"고...

  • 8. 저도 `
    '05.10.22 6:45 PM (222.234.xxx.92)

    10만원선에서 해결하는게 낳을꺼같아요
    같이 했어도 냉장고 해주셨는데

  • 9. 영맘
    '05.10.22 9:19 PM (221.165.xxx.244)

    머니 머니 해도 머니가 최고
    10만원선이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 10. ..
    '05.10.22 9:59 PM (210.223.xxx.181)

    저희는 동서네랑 비슷한 시기에 집을 사서 서로 50만원씩 주고 받았어요..
    저희가 먼저 받았고요.. 시어머님 입김이 들어간 결과로 금액이 올라갔죠....
    서로 똑같이 주고 받았으니 불만은 없지만, 형편에 비해 넘 과하게 주고 받았다는 느낌이...

  • 11. 괜히
    '05.10.23 12:23 AM (222.108.xxx.96)

    휴지나 세제 들고 갔다가는 섭섭하기 쉬워요.
    저는 결혼때도 식구들이 아무도 뭐 해준거 없더니 집사서 이사해도 아무도 뭐 필요하냐고 물어주는 시댁식구 없더군요.
    저희형님도 빨래세제 한통 사가지고 오시고... 섭섭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나도 울형님 이사했을때 3만원어치 세제랑 휴지 사갔으니... 그래도 나는 집을 샀는데 생각하면 어차피 집산거야 내 사정이니...
    화분도 사실 화초나 화분이 내스타일에 맞아야 받아도 기분이 좋아요. 나는 단순한 하얀 화분이 좋은데 다들 알록달록한 화분에 이상한 화초에 그러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그냥 현금이 좋아요. 한 10만원이면 좋겠어요. 커피잔이나 시계도 집하고 맞아야 쓰게되구... 저 집들이때 누가 주신 벽시계 걸곳이 없어 못걸고 있어요.

  • 12. 저도
    '05.10.23 1:23 AM (61.78.xxx.221)

    현금 10만원대에 한표!!

  • 13. 5만원
    '05.10.23 9:12 AM (61.83.xxx.132)

    짜리 시계....
    울시누도 암것두 안 사왔어요. 근데 본인 시누한테는 청소기 사주대요. 것두 시엄마가 시켜서..
    울 집살때는 시부모건, 시누건 휴지 하나 사온사람없는데...
    웃긴건 저희 이사후 한달뒤에 이사한 시댁에선 이사했으니 뭐뭐 산다고 돈달라고 하시데요.
    이천일 아울렛가면 인테리어용품 싼거 많아요.
    쓸만한거 사드리세요.

  • 14. 울 형님이 이상한가
    '05.10.23 11:40 AM (221.142.xxx.84)

    울 아주버님네 집 사 이사가실 때,
    시동생한테는 이백만원 조금 안 되는 식탁 받고,
    친정동생한테는 소파 받고 그래서
    울 집 입주할 때, 무얼 받아야 하나 생각 중인데요 --;;;

  • 15. 저기요,,
    '05.10.23 12:12 PM (218.50.xxx.141)

    눈 딱 감고 20십만원 정도 쓰세요..
    전세도 아니고 첫집 장만한건디,,
    보통 가족들은 20이상은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집샀을때 양쪽집에서 2백정도 해줬어요
    글구 전 친한친구 집샀을때도 5만원 이상 했걸랑요
    아주 친한집은 십만원 선에서..
    제가 너무 과한건 아니죠 ^^;;

  • 16. 의무아님
    '05.10.24 9:34 AM (211.253.xxx.36)

    저도 10만원에 한표!
    내집 사서 가는데 누구한테 뭐 달라고 생각한 자체가 웃기지 않나요?
    한동네 산 큰시누 저희 이사가도 화장지하나 안주대요..
    그집 이사갈때 전기찜기 사줫어요.. 저 맘편할라고..
    서로 자기형편에 맞게 기분좋게 준다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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