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안의 애기가 거꾸로 있다는데..

[친구]

친구가 8개월 말이예요.
병원에서 애기가 거꾸로 있으니..출산때에도 그렇다면 제왕절개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다네요.
걱정을 많이 하네요...

운동을 하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는 말 들은 것 같은데..
주로 어떻게 하면 되는가요?

[namsanlady1]

저도 아이가 거꾸로 있어서 결국 수술했어요.
지금 8개월말이면 곧 9개월째인데...병원에서 알려주는 운동방법이 있으니까 그렇게 해보시라고 하고
너무 억지로 돌리려고 하지는 마시라고 하세요. 제일병원에서 아이를 나았는데 어떤 엄마가 막달
가까워서 너무 억지로 아이를 돌리려고 하다가 안 좋은 결과를 봤거든요.
그리고 병원에서 간호사가 위로차원에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거꾸로 있는 아이들은 머리가 위로
향해 있어서 규칙적인 엄마의 심장소리를 듣기 때문에 머리가 좋다네요 ~ ^_^

[엄마]

저도 8개월정도에 거꾸로 있다고 했는데요
역아 운동 하면 좋아질수도 있다고 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아기 낳을때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구요
방법은 진료시 산부인과에서 역아 운동법 자세히 알려주고요
인터넷으로 찿아보심 있을것입니다
운동이 배가 많이 나온 상태에서 해서 쉽지는 않지만
할만하구요~어렵지는 않으니 병원에 문의해 보세요

[간장종지]

저도 7-8개월 때 아이가 거꾸로 있었어요.
운동해보고 안 되면 수술하자고 하셨는데요,
운동해서 그런지 아이는 제위치 돌아왔는데
태아 두상이 너무 커서 자연분만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결국 제왕절개했답니다.
당시 첫번째 댓글 님처럼 지능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그러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영맘]

운동하면 제자리로 와요. 산부인과에
문의하면 알려줘요. 저도 그랬는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키프]

역아 돌리는 체조라고 있거든요.
엎드려서 (그림: σΓL ->이해가 가실런지...앞부분 동그란게 머리거든요)
몸을 ㄱ자 처럼 만들고 있는거거든요.
전 병원서 열심히 하라고 해서 했더니 막달에 정상으로 돌아오긴왔거든요.
애 머리가 너무 커서 결국 수술로 출산을 하긴 했지만서도....

[강두선]

우리 주이도 8개월에 거꾸로 있었는데
운동 열심히 해서 정상으로 순산했답니다.

[^^]

"꿀제"라고 우리집에서만 쓰는 말인지..
아침에 엄마가 깨워놓으면 일어나기는 해야하는데 몸이 말을 안들을때 취하는 자세랑 비슷해요.
엎드려서 얼굴이랑 가슴을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는 들어 올리라고..출산관련 책에 그림 자세하게 나와요.
7개월때 역아라고 운동하라고 해서 열심히 해서..
아가는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다른 이유로 수술했어요ㅠ.ㅠ

[..]

거꾸로 있다고 해서 수술날짜 잡았는데 수술하려고 보니 정상으로 있어 걍 자연분만 한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마음 편하게 가지고 있으시는게 제일이랍니다.

[멋진엄마]

저도 9개월까지 역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가의 고양이자세를 했어요...
바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주가 예정일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전해주세요

[ㅎㅎㅎ]

36주까지 거꾸로 있었지만 걱정안했어요. 애가 돌아가고 싶으면 가겠지 하고...ㅎㅎㅎ

[출산]

전까지 그러다 돌아오는 경우도 있어요..조산원에서는 외회전술인가? 해서 다리를 이렇게 저렇게 들고 돌리니깐 애가 바로 돌아오는거 그자리에서 본적도 있구요..너무 걱정마시고 운동하세요..

[윤서맘]

운동하다가 허리에 무리가 가니깐 의사가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돌아올 생각도 안하고 해서 날잡아 수술 했습니다. 무리가 안가는 수준에서 운동을 해야하는게 포인트겠죠.. 그래도 안되면 수술.

[라라]

거꾸로 위치에선 머리가 커져 수술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운동이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 100% 돌아 오지는 않죠.
넘 힘들지 않게 적당히 하세요. 걱정 하실 일은 아니예요.

[창원댁]

저도 어제 병원갔더니 아기가 꺼꾸로 있다고 하네요.
형제간 내력인지...
첫애도 돌아오지 않아서 결국 수술했거든요.
전 첫애때 고양이 체조 너무 힘들게 했는데도 돌아오지 않아서 지금은 걍 맘편히 있습니다.
지 뜻대로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