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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집들이 순서
저는 신랑 회사분들, 시댁식구,신랑친구,친정식구 이런 순서로 했거든요
아무래도 회사분들이 가장 부담스러우니까요
그런데 시댁을 제일먼저 하지 않았다고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시네요
몇년 전의 일인데도 아직도 가끔 안좋은 일 있으면 다른 사람들 먼저하고
시댁식구들 했다고 그때 내(시어머니)가 가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혼돈스럽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어요?
1. 대략
'05.10.19 5:53 PM (163.152.xxx.45)무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다 지난 일 가지고 아직도 뭐라 합니까..
님도 시엄니 결혼때 서운한 일 있으면 계속 말씀해대세요... 귀에 딱지 앉으시도록..2. 꼬다리
'05.10.19 5:57 PM (210.221.xxx.36)잡으려고 하면 걸릴 꼬다리네요.
당연히 어른이 먼저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정말 어려운건 시댁식구지요.
아직 뭐가 뭔지 모를 새댁시절의 실수지요.
잘 몰랐다고 그때는 뭐든 다 잘 봐 주실줄 알고 남편이 회사서 잘 해야 하니
그쪽이 제일 어려운 줄 알았다고 이제 그만 하시라고 말씀드리세요.
그때 가지 않았어야 하는데....라고 아직도 말씀하시는 걸 보면 수긍하지 않는 방법을 택하셨나보지요?
까탈을 부리자면 괘씸죄에 해당이 된다는 말씀입지요.^^3. ㅋㅋㅋ
'05.10.19 6:04 PM (218.39.xxx.244)시댁식구들을 먼저 했어야 하는데 음식에 자신이 없어 한팀 먼저 시험삼아 해보구 모신거라고 말씀드리지 그러셨어요^^
참 몇 년 전의 일을 아직까지 말씀하신다니....
그냥 흘려버리세요4. ..
'05.10.19 6:05 PM (218.235.xxx.206)남편이 그러자 했다고 하세요.
회사사정상 날짜가 그리 잡혀서 어쩔 수 없었다고.
님은 안된다..어머님 서운해 하신다...순서가 그게 아니다...누차 얘기를 했는데도
회사사정이 그렇다고 남편이 우겨서 어쩔 수 없었다고..
그러면서 남편험담을 푸지게 하세요..
순서도 모르고 그렇게 해서 어머님 서운하게 하는 엉터리다.머 그런말들로요.
아들 험담 듣기 싫어서라도 다신 그런말씀 안하실겁니다.
근데 그 어머님 디게 심심하신가 봅니다.
별걸다 기억하시고 별걸 다 서운해하시고...5. ...
'05.10.19 6:31 PM (211.217.xxx.132)저도 시어머니가 말씀하셨어요. 친정식구 먼저 집들이 하지 말라구요.
속으로 이게 또 무슨 미신인가 싶었지만 원하시는대로 해드렸죠.
근데 뭐 집들이 전에 못참으시겠는지 두번이나 다녀 가셨어요.
저도 느끼고 공감하지만 시어머니가 그러시는거 못들은척 대수롭지 않게 듣는척 하세요.
또 그러시면 담번에 집들이때 먼저 부를께요 하고 웃고 넘기세요. 별것도 아니잖아요.6. 이런.
'05.10.19 6:57 PM (59.187.xxx.122)그냥 무시하세요.. 몇년 전 일인데...
7. 어른값을 못해
'05.10.19 7:32 PM (211.205.xxx.219)어휴,,어느쪽이 뭐 그리 큰 문제나요? 집주인의 정성어린 환대를 받았으면 그만인것을....
8. 헛참
'05.10.19 8:02 PM (219.240.xxx.94)별걸 다 트집이야.......
님의 발뒷꿈치 달걀같다고 뭐라고 트집잡진 않던가요??
집 장만했으면 칭찬이나 할일이지...
매사 그렇게 먼저 대접받고 싶어하니 참나..9. 하늘
'05.10.19 9:36 PM (211.218.xxx.136)듣느니 첨입니다.....
그런 법도는 다들 어디서 만드는건지...
애도 아니구....
노래소리려니 하세요......10. 비슷한 경우..
'05.10.20 12:09 AM (220.75.xxx.37)시어머니, 형님, 조카들, 어머니 친정 조카 며느리와 그 아들까지 와서 차린 음식 먹고 옷장까지 열어보고 가놓고선...울형님...
시아버님 안 오셨다고 집들이 아니랍디다.
여름 방학때 친정 어머니랑 같이 이틀 연속 신랑 친구들 집들이 하고 형님한테 들은 소리가...
"시어른들도 집들이 안 해놓고선 친구들 부터 불렀다고 우리 신랑이 버릇 없다고 한소리 하더라 " 였습니다.
그때는 제가 뭘 몰라서 - 바보죠 - 그 담에 시댁식구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불러 다시 했는데...그때는 울형님...자기 안 먹는 음식 했다고 또 한소리 하대요.
한동안 속상했는데...생긴대로 살라고 냅둡니다.
참고로...울형님은 사먹는게 젤 맛있고 싸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 집에서 음식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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