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 베란다 확장해서 살고 계신분께 여쭙니다...

점프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05-10-18 12:01:06
아파트 입주 예정자 입니다...
많은 분들이 당연히 베란다를 확장하는것으로 말씀하시는데
어떤분은 겨울난방비가 많이 들고 불편한 점이 많다고만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얼마나 많이들며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덤으로 좋은점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
IP : 218.144.xxx.19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05.10.18 12:21 PM (218.148.xxx.51)

    전 확장한집을샀는데 맨끝라인집이라 결로가너무심해서 다시복구공사했습니다ㅜ.ㅜ

  • 2. 확장된집
    '05.10.18 12:22 PM (220.116.xxx.197)

    겨울에 추운건 사실이고요. 확장된 베란다 바닥에는 난방을 깔수가 없거든요...그런데 저희집은 남향이라 아주 춥지는 않거든요. 낮에는 난방안해도 그럭저럭 지낼만 하고 저녁에는 조금 추워요. 단점이라면 이정도....
    좋은점은 집이 넓어져서 좋구요. 여름에는 안튼집보다 한결 시원해요.

  • 3. 아파트의 베란다는
    '05.10.18 12:23 PM (211.227.xxx.110)

    꼭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엄마의 주장이에요.
    이사오기전의 집이 남들따라 베란다 확장공사를 했었는데...
    그 공사하고서는 되돌릴 수가 없다보니 엄마가 싫어서 그집을 떠났답니다.
    비가 와도 추위가 와도 베란다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엄마의 주장인데...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실지 모르지요.

  • 4. 확장된집
    '05.10.18 12:26 PM (220.116.xxx.197)

    아참..단점 하나더...여름에 비올때 문을 못 열어둔다는 거죠....그래서 안방베란다 창문을 열어두거나, 세탁실 문을 열어둬야합니다....

  • 5. 베란다..
    '05.10.18 12:30 PM (218.53.xxx.231)

    베란다 바닥을 마루로 깔고.. 문을 완전히 없애는거 말구요.. 접이문이라고 하나요...?
    양쪽 옆으로 들어가는문... 그렇게 하면 겨울에 한결 덜 춥던데요...
    여름엔 양쪽으로 접어서 벽쪽으로 집어 넣으니까... 확 트여서 좋구요...
    접이문도 알아보세요....

  • 6. ...
    '05.10.18 12:39 PM (218.39.xxx.244)

    저희처럼 화초를 키우는 집은 베란다는 필수입니다
    저희친정집은 확장했는데 남향이라 그리 추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비가 많이 올 때는 비가 들어오구요
    근데 저희 친정집은 베란다를 확장하고 타일을 깔았어요 마루같이 생긴 타일이요

  • 7. ...
    '05.10.18 1:04 PM (211.35.xxx.9)

    전 30대 초반인데...베란다는 꼭 있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비올때도 그렇고...난방도 그렇고...
    저 요즘 집보러 다니는데요...30-40평대는 거실도 넓은 편이데 죄다 확장을 해서리...
    확장 안한 집 찾기가 진짜루...쉽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너무 오래된 아파트로 들어가기도 그렇고...

  • 8. 확장한이
    '05.10.18 1:12 PM (222.109.xxx.249)

    저희집이 작년 겨울에 확장공사하고 들어왔거든요. 저희집은 20평대인데 마루를 확장하니 30평대 아파트와 같은 넓이가 나오더라구요. 마루에 내력벽이 없는 반듯한 거실이거든요.
    요즘 아파트들이 써비스 면적을 크게 주잖아요. 30평대 이상은 확장하나 안하나 면적이 넉넉하니 안하셔도 되지만 우리집 같은 경우는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을 주는거 같더라구요.

    난방도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 확장된 부분에 난방 코일을 연장해서 까는 방법인데 확장된 부분이 넓지 않으니 난방비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구요 별로 춥지도 않아요. 예전에 공사방법이랑 틀린지 모르겠지만요.

    단점은 윗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비가 오면 문을 못 여는게 가장 불편해요. 집에 사람이 있음 괜찮은데 외출했을 때 집에 문 열어놓구 오면 완전 좌불안석이거든요. 이번 여름에 두번 경험해서 나갈 때 아무리 날씨 좋아도 문을 꼭 닫아놓구 나가거든요.

    장점은 넓게 살 수 있다. 단점은 난방문제보다 비올때 문을 못 열어놓는다로 말씀드릴수 있네요.

    원글님댁이 30평대 이상이면 많이 생각해 보시구요(확장비용도 꽤 나오더라구요) 20평대라면 권해드릴꺼 같네요.

    구경하는 집 많이 많이 보시구 서둘러 공사하지 마세요. 처음 입주할 때 확장가격과 한달 지나고 나니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다른 집들 공사 후 비교해 보시구요.
    참 넘 늦게 공사하셔도 안되구요. 입주한 집이 많으면 공사소음 때문에 골치아프거든요. 소음 굉장해요.

    입주 축하드리고 구경하는 집 많이 많이 다니세요. 어느 순간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것이 느껴지거든요.

  • 9. 저두요..
    '05.10.18 1:20 PM (211.197.xxx.143)

    윗분께 확장 비용이 대충 얼마나 들지 궁금해요..저도 요즘 확장을 고려중이거든요..
    25평이고 거실과 작은 방 확장하면 비용이 꽤 나오겠지요?
    큰집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생각하고 있답니다.

  • 10. 늘 좋은일만
    '05.10.18 1:31 PM (220.86.xxx.165)

    이번에 32평형 확장하고 입주했어요. "확장한 이"님처럼 넓게 쓰고 넓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구요. 단점이라면 비올때 창문 못연다는 거네요.
    엘지 발코니 이중샷시와 바닥에 열선 깔구 천정과 벽에는 스트로폼 처리하기 하였지만 난방문제는 이 겨울을 지나봐야 알겠네요. 다만 확장 결심했을때 저희 아파트는 열병합이라 난방비는 살짝 제외하기로 했구요.
    지금으로서는 잘했다는 생각이구요. 참고로 공사비는 230만원 이었습니다.

  • 11. 확장한이
    '05.10.18 1:36 PM (222.109.xxx.249)

    헤헤 살림돋보기에두 확장한 사진올라와서 구경하구 왔더니 저에게 질문을 남겨주셨군요.

    저희는 새아파트 입주하면서 확장을 한거라 확장가격만 정확히 몰라요. 마루와 작은방확장했는데 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두요님은 확장하시면 샷시도 다시 하셔야 할꺼예요. 이중창으로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중창과 벽에 여러가지(아는건 스치로폼 밖에....)를 대서 벽지로 마감하는 공사를 하던데...

    가격은 작은방 확장에 150만원이구요 마루확장은 기억이 전혀 안나네요. 저희는 전체 샷시에 확장된 부분 2중샷시, 선반장과 문, 무늬텍스 등등해서 700만원 정도인거 같네요.

    주변에 추천하시는 업체에서 견적 받으시구요(아주 싸다고 해서 결코 좋은것두 아니더라구요) as부분도 꼭 챙기셔야 해요.

    업체들이 여러가지 인테리어 공사하라고 해도 넘어가지 마세요.제가 이사도 여러번 해봤구 새아파트도 여러번 들어가 살아봤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제일 깨끗하고 질리지도 않고 좋던대요. 베란다에 무늬텍스나 졸라톤은 꼭 하고 들어가시구요.

  • 12. 조립식확장
    '05.10.18 2:14 PM (218.147.xxx.90)

    저희집은 조립식으로 확장했습니다.
    수도도 사용할수 있도록 거실까지만 마루를 깔았구요.
    거실지나서 안방쪽까지는 타일바닥 그대로여서 수도물도 사용할수 있고
    여름에 비올때 베란다 문을 열어 둘수 있도록 마루바닥을 들어낼수 있도록 몇칸을 나눠서
    조립식으로 짜맞췄습니다.
    그냥 할인점에서 파는 조립식 마루는 너무 낮아서 거실 높이로 맞춰서 시공했고
    여름에 비 많이 올때는 문열어 놓는 쪽만 들어 냈다가 다시 깔수 있게 했습니다.
    베란다 마루 까는건 좋지만 여름에 비올때 문 못열어 놓는다는게 단점이라서
    다름대로 생각한끝에 이렇게 해 보았습니다.

  • 13. 작은방
    '05.10.18 2:23 PM (222.234.xxx.98)

    4년전 시댁 들어가 살면서 서재가 너무 작아서 작은 방만 확장 했었는데, 우선 넓어서 좋구요.
    책상이랑 책장 넉넉히 들어가서 다행이었죠..
    근데 관리 잘 안했더니.. (특히 환기 그리고 비올 때 가끔씩 깜빡 잊고 창문 열어두거나.. ) --;;
    벽에 곰팡이가 생기더군요. 일반 베란다도 환기 잘 안하면 곰팡이 생기긴 하는데.. 세제로 벅벅 닦아버리면 그만이지만.. 벽지에 곰팡이 생기니 닦기도 힘들고 기분도 왠지 찜찜하더군요.

    올해 아파트 입주하면서 많은 분들이 베란다 확장하시더군요. 넓어서 좋다고들 하는데..
    저는 방만 하나 확장했답니다. 거실 베란다 공간은 쓸데가 많잖아요.
    따뜻한 날 베란다 화분에 물 잔뜩 주고 앉아서 야채 다듬으면 기분 아주 좋습니다. ^^;;
    근데 공간을 넓혀야 겠다고 생각하시면 입주전에 아주 하세요..
    살면서 하는 건 더 힘들어요. 먼지도 많고, 소음도 크고..

  • 14. 쐬주반병
    '05.10.18 2:56 PM (221.144.xxx.146)

    저는 베란다 확장...권하고 싶지 않아요.
    저희집, 32평형에 거실, 방 2개 확장했구, 바닥도 마루를 깔았거든요..
    여름에 비오면 문 못엽니다. 거실로 비 들이치구요.
    베란다에 이불...못 넙니다.(일광소독시) 방충망까지 열어놔야하구요.
    겨울에 난방비...많이 나오고, 확장한 부분, 보일러 돌려도 한기가 느껴집니다.
    겨울에는 커튼을 쳐놓으면, 커튼 아랫부분이 들리면서, 펄럭입니다.
    이중창을 했는데도.(저희집만 부실인가요?)
    다른집들보다 넓어보이고, 깨끗해 보이기는 하지만, 정말이지 말리고 싶네요.(제 생각에는요)

  • 15. 우리집
    '05.10.18 3:11 PM (222.234.xxx.22)

    아이들 방만 확장 했어요.
    확장 하지 않고는 좁기도 하고 가구배치 하기도 어중간해서요.
    벽이랑 난방공사 확실히 했고 바닥에 보일러 깔았어요.
    확장한방 하나는 북향이고 하나는 남향인데
    확실히 남향방은 더없이 따듯 하고 북향은 조금 추운듯 하지만 심하지는 않아요.
    아이들도 만족하고..저는 좋습니다.
    마루는 확장 하지 않았어요.
    화초도 맘껏 키우고 장도 담궈 먹어야하고 물도 맘대로 쓰고 싶어서지요.
    거실은 하지 마시구요..
    아이들방은 확장 하셔도 괞찮다고 생각 합니다^^

  • 16. 외출시
    '05.10.18 4:39 PM (58.235.xxx.59)

    창문을 주먹 하나 정도 열어 두는 것은 비올 때 들치지 않아요
    이불 말릴때는 난간에 널은 다음 안쪽창문만 닫습니다
    (이중창이라 공간이 충분합니다)
    여름철 에어콘 틀때 1시간정도 말리면 충분하던걸요

  • 17. 점프
    '05.10.21 12:05 PM (218.152.xxx.162)

    역시 자세한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32평이니까 일단은 두방은 확장하고 싶은데...
    거실은 조금 더 생각해보고 여기저기 가격도 알아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63 미국비자 발급 문의 2 비자 2005/10/18 266
40662 어항, 물고기 구입 조언 부탁해요 3 어항 2005/10/18 176
40661 산후 도우미 추천 바랍니다. 1 예비맘 2005/10/18 139
40660 보험사 저축 가입 4 투덜이 2005/10/18 305
40659 2004님!!~~~~~~~~~ 28 고구마 2005/10/18 1,664
40658 제주도를 어떤경로로 가야 좋을까여 첨인데..~ 4 경이 2005/10/18 439
40657 족욕은 어떻게 합니까 4 건강 2005/10/18 377
40656 서초동 일대에 계신분들 5 참고하세요 2005/10/18 890
40655 거저얻었다는 아들.. 3 끙끙이 2005/10/18 980
40654 산후조리의 1순위는 친정??? 28 ........ 2005/10/18 1,239
40653 짧은 소설 이야기 입니당. 11 짧은소설 2005/10/18 661
40652 12월에 제주도여행 괜찮을까요? 6 새론맘 2005/10/18 412
40651 면세점에서 산 옷 교환하려면... 5 궁금 2005/10/18 620
40650 이번에 대입입시 날짜가 언제인가요? 2 대입 2005/10/18 237
40649 애들 현장학습에 갈때 엄마의 복장은? 1 소풍 2005/10/18 425
40648 아파트 베란다 확장해서 살고 계신분께 여쭙니다... 17 점프 2005/10/18 1,522
40647 친구집에 전세를 살다 나가는데 전세금 2000만원이 모자란다고 사정을... 31 초난감 2005/10/18 1,672
40646 체한게 남아있는 듯해요 2 급체 2005/10/18 350
40645 네뷰라이저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2 vero 2005/10/18 113
40644 4살 아이가 얼굴에 버즘이 피었는데 어찌해야하나요 3 플라워 2005/10/18 209
40643 젖먹일 자격이 없는 엄마 3 불량맘 2005/10/18 686
40642 인터넷으로 중고폰을 샀는데 침수폰이랍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1 2005/10/18 340
40641 면세점 이용에 대해서.. 12 면세점 2005/10/18 770
40640 너무속상한딸기엄마 4 속상한 엄마.. 2005/10/18 959
40639 유치원 바꾸는게 좋을까요? 2 헷갈리.. 2005/10/18 302
40638 파주에서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 계시나요? 4 고민 2005/10/18 318
40637 싱거 1116제품 쓰시는분계심 괜찮은지 글좀올려주삼. 2 재봉틀 2005/10/18 91
40636 이미 아픈데 보험 들수 있나요?종양일수도있고..수술할일도 있는데 4 2005/10/18 543
40635 하체가 항상 따뜻하신분 ..물어볼게잇어요 4 하체비만 2005/10/18 602
40634 여름 옷 살 수 있는 곳 없을까요? 9 여름나라 2005/10/18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