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두근반 세근반..지금까지 잠이 안옵니다.
내년 3월 입주하는 30평대 새아파트, 오늘 가계약하고 왔어요.
아 떨려라.
한 30~40%는 대출받아 사는건데,
전세금도 계속 오르고 하여
에라 하고 질러버렸습니다.
이제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큰아이 전학 걱정 안해도 되고
저도 이제 발뻗고 내집에서 살아보는구나 싶으니 좋기도 하지만
또 마음 한켠에서는
금리도 오른다는데, 좀 더 있다가 살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지 않은 길이 좋아보이고
남의 떡이 커보인다던데
막상 갖고 싶었던 집 계약하고 나니 그 짝입니다..
제가 너무 소심해서 그런거겠지요?
그나저나,
내년 3월 입주니 아직 분양권상태인건데
이 집 주인이 잔금 선납 할인받아 다 내버렸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분양권 잔금을 (아직 가계약금만 건 상태임) 입주 시에 줘도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돈은 돈대로 내고, 입주는 못하는 격 아닙니까.
경험자 혹은 전문가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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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 가계약하고 왔네요.
떨려라 조회수 : 491
작성일 : 2005-10-13 02:20:22
IP : 220.74.xxx.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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