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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설거지하고 커피 드시나요? 아님..

그냥 궁금해서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05-10-12 22:47:05
밥먹고 커피(차) 드시고 설거지 하시나요?

이젠 설거지가 무섭지는 않아요? 15분에서 20분 사이에 끝내니까요.
예전엔 진짜 설거지가 무섭더군요 ㅋㅋ

지금 엔지니어님 블로그 갔다가 문득 궁금한게
다른 님들은
밥먹고 후딱 설거지할까 하는거였거든요.

저는 바로 하기 싫어서 한~~~ 참 있다가 하거든요.
바로바로 하면 깔끔하고 좋을텐데.난 왜 이럴깡^^
IP : 61.85.xxx.2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낼 아침에
    '05.10.12 11:04 PM (211.119.xxx.23)

    할 겁니다.
    어쩌다가 그 날 저녁에 할 때도 있습니다만.
    아이디를 밝히기가 껄쩍지근...

  • 2. 모았다가..
    '05.10.12 11:18 PM (218.39.xxx.110)

    2~3일 모았다가 한꺼번에 합니다. -.-
    식구가 적어서 그렇게 안하면, 식기세척기가 너무 많이 남거든요.ㅋㅋㅋ

  • 3. 밥먹고
    '05.10.13 12:33 AM (218.154.xxx.60)

    설거지 먼저 해놓고 커피 드시는게 그나마 나을겁니다.
    커피는 밥먹고 한시간 정도는 기다렸다가 마시는게 좋다고해요.
    밥먹을때 섭취한 칼슘이랑 무기질이 몸으로 흡수안되고 대부분 배출된다고 해요. 커피때문에.
    저는 그 핑계로 식사직후 커피는 바보짓이니 뭐니 하면서 후식을 아예 없앴어요.
    이후로 많이 편해졌어요.^^

  • 4.
    '05.10.13 12:35 AM (211.216.xxx.224)

    설겆이 하는거 무지 좋아하거든요. 결혼8년차인데도...
    그릇이 깨끗해지는걸 좋아해서리.. ㅋㅋㅋㅋ
    저흰 두식구인데. 제가 밥 다먹으면 신랑 다 먹든 말든 제 밥그릇부터 씻고 봐요.
    성격이 까칠;;;;하여 그냥 못두거든요.
    그럼 신랑은 밥 다먹고 자기 밥그릇 갖다 주고....
    그릇 하나만 써도 잽싸게 닦아서 마른 행주로 닦아 넣어주고.....
    느무느무 설겆이가 좋아요.
    글타고 식당에 취직할 수도 없고... 쩝..
    친정가서도 시댁가서도 설겆이는 꼭 제가 하죠. ㅠㅠ
    써놓고 보니.. 병...... 같네요. ㅠㅠ

  • 5. 그냥 궁금해서
    '05.10.13 12:42 AM (61.85.xxx.30)

    살림에 요령이 없어서인지..
    예전엔 남들은 가스렌지 며칠에 한번 닦을까?도 궁금했었답니다. 더러우면 그냥 닦으면 될걸 가지고ㅋ
    ㅋ(근데요~~ 아직 궁금한거 되게 많아요^^)

    설거지에 대한것 중에
    누군가 그러더라구요.오한숙희씨?던가 그랬는데
    설거지를 때마다 하지말고 한꺼번에 몰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그래야 자기시간이 생긴다고.

    그래서 그래 바로 그거야! 함시롱
    하루치 모아서 설거지를 한적이 있었거든요.
    그랬는데...안그래도 없는 그릇인데 설거지를 모아두니까 저녁때쯤엔
    그릇,수저,컵이 다 없는거예요. 그래서 그 방법은 포기하고.

    이번엔 또 누가 (아마 82에서인듯) 그러대요.
    바로바로 컵하나라도 나오면 설거지 하라고.
    그래 바로 그거야! 하면서 또 따라했지요.
    지금 며칠째 하고 있는데.....우앙....미치겠어요.

    하루종일 물을 묻히고 있어야 하네요. 손 마를새가 없어요 ㅋㅋ

  • 6. 요리를
    '05.10.13 1:32 AM (219.240.xxx.94)

    잘하려면, 요리에 재미 들이려면
    밥 먹고 나면 바로바로 설거지하셔야해요.
    그래야 요리 할 때 깨끗한 부엌 씽크대 보면서 재미가 솟죠... ^^
    저도 그래버릇했더니 요리하는 즐거움이 붙더라구요.^^

  • 7. 귀차니스트
    '05.10.13 1:53 AM (218.156.xxx.229)

    말 그대루 귀차니스트다보니 밥먹은후 설거지 거리를 잔뜩 쌓아놓고 세월아 네월아
    몸이 원할때 합니다
    그러다보니 부엌이 엉망진창...그릇은 하나도 없고...
    남편한테 잔소리 엄청 듣고..
    그래서 식기세척기 샀는데 세상 편하네요
    밥 먹은후에 일단 그냥 싱크대에 쌓아두고 전 바로 과일먹어요
    커피는 하루에 한잔 졸릴때 먹구요
    과일먹고 뒹굴뒹굴 하다가 생각나면 세척기에 넣고 돌리죠
    아..너무 게으른가..--;;

  • 8. 영찬맘
    '05.10.13 5:46 AM (211.247.xxx.115)

    밥먹고 나면 커피 마시고 설거지 해요. (아침에 한잔)
    커피 안마시면 넘 피곤하고 힘들어서 꼭 마셔야해요
    설거지는 바로 안하면 그릇에 물때가 끼고 집에 냄새도 배고(우리집이 좁음)
    해서 나오는 대로 한답니다. 아이가 와서 귀찮게 하면 엎고 한답니다 ㅠ.ㅠ...

  • 9. 콩새
    '05.10.13 7:34 AM (222.238.xxx.19)

    설거지 먼저 해요.
    왠지 후식 먹는건 깨끗해야 후식 같아서...^^;;;
    식기 세척기 안쓰구 있네요.
    조금씩 나오는 그릇 그냥 후딱 하게 되니까....
    생각해보니 설거지를 즐기나(?)

  • 10. 귀차니스트2
    '05.10.13 8:35 AM (218.158.xxx.163)

    첨엔 진짜 열심히 설거지 했는데
    세척기 놔두고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싱크대에 컵 없어질때까지 쌓아뒀다가
    한꺼번에 세척기 돌립니다
    가스렌지는 매끼니 먹은후에 식탁 닦은 행주로 닦아요
    그럼 깨끗

  • 11. homemade
    '05.10.13 8:51 AM (202.30.xxx.27)

    식기세척기는 잘 닦이나요?
    못미더워서 안사고 있는데..궁금하여라

  • 12.
    '05.10.13 9:45 AM (211.207.xxx.172)

    고무장갑끼고 설거지 먼저 합니다. 싱크대에 설겆이거리가 차지하고 있는 꼴을 못봐서요.
    집이 넓어서 부엌에 문이 달려 있으면 모를까 훤히 다 보이는 공간에 일거리가 보이는 것이 짜증나더라구요. 하루종일 손이 물에 젖어 있는 것이 우울해져서 꼭 고무장갑끼고 합니다. 그럼 자주 손을 물에 담글일이 있어도 할 만해요.

  • 13. 저는...
    '05.10.13 12:37 PM (222.234.xxx.148)

    처음에 결혼해서 시부모님과 함께 살때는 무슨 전투하듯이 밥먹으면 바로 씽크대로 직행 설겆이 했어요.
    미적 거리면 흉잡힐까봐...
    지금은 내 하고 싶을때 합니다.(따로 살거든요)
    식구도 적어지고 아침에 아이랑 먹은 접시 한두개,스픈,포크(빵을 먹어서)뿐이라
    커피 다마시고 점심에 아이오면 애가 내놓는 물통이라 그때 설겆이.
    그것도 귀찬으면 저녁 준비하기전에.
    다 애기해놓고 나니 창피하긴한데 내 맘편하게 살랍니다ㅋㅋㅋ~

  • 14. bb
    '05.10.13 1:03 PM (211.107.xxx.151)

    저희는 신랑이나 저나 게으름장이라 그리고 깔끔쟁이들도 아닌지라..
    청소나 설겆이에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합니다. 내키면 식사준비하면서 틈틈이 설겆이 하고
    귀찮으면 쌓아놨다가 한꺼번에 하기도 하고 청소도 몇일에 한번씩만 하고....
    제가 초기에 청소땜에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신랑이 대충대충 하고 살으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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