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테이션 말씀이예요......

[핸드폰]

핸드폰 문자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이스테이션이란 게 있다는 걸 여기서 보고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 핸드폰을 계속 선물 받아서 직접 사본 적이 없어서 그런게 있는 줄 몰랐는데요,
핸펀을 사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건 아닌가봐요, 가입이 안 되어 있는 경우에 어찌어찌하라는 얘기를 보면 말예요.
그렇다면 그걸 가입하는 사람은 뭐 때문에 하는 건가요?
가입이 안되어 있을 경우 지금이라도 가입하면 지금까지 주고받은 문자를 다 볼 수 있는 건가요?

[아니죠]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려고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죠.
예를들면 핸펀에 보면 이름이랑 "행복하세요~***"뭐 이렇게 발신자가 뜨는경우가 가끔 있을거에요.
그런경우도 이스테이션에서 입력한거구요...청구서나 기타요금...뭐 이런것도 볼수 있고 문자도 볼수 있고...

지금 가입한다고 해서 여지껏 받은문자 다 볼수 있진 않을거에요.
얼마전에 이스테이션이 바뀌어서 저도 잘은 모르지만 10/9 일에 이스테이션 가입하면 그후에 주고받은 문자를 볼수 있는거지 10/8, 10/7 내지는 8/30...뭐 이렇게는 볼수 없을거에요.

통화내역 같은경우엔 다음달 6일이 되면 그 전달에 통화한 내역 전부 볼수 있어요.
근데 뒤에 두자리 정도는 **로 표시가 되요. 본인이 확실하다면 대충 누구랑 통화했는지 본인이 더 잘 알테니깐요...

누구나 가입하는건 아니고 예전엔 인터넷으로만도 가입이 됬는데 그게 문제가 생겼는지 요즘엔 인터넷에서 신청서 다운받던지해서 대리점에 가서 또 신청해야 되는 모양이더라구요.

가입하는 사람중에 예전엔 배우자의 의심가는 행동(^^;) 땜에 가입하는 사람도 꽤 있었죠.
지금이야 본인이 신청서까지 내야 하니깐 본인 아님 가입이 힘들지만 예전엔 걍 가입됬다고 말씀 드렸죠^^

[핸드폰]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저도 전에 남편 핸펀에서 ""행복하세요~~***" 하는 발신자가 뜬 걸 본 적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제 남편도 이스테이션에 가입을 한 걸까요, 아님 그냥 그 쪽에서 청구서나 뭐 그런걸 보낸걸까요?
아님 또 혹시 보험회사 같은 데서 보냈을 가능성은...?
글구 부가서비스란 어떤 종류의 것들인가요?

[레터링~]

남편이 나한테 전화걸었을때 내 핸펀에 "행복하세요~"라고 뜬게 아니고
남편 핸펀에 떴다면 남편이 가입한게 아니라 전화건 상대방이 가입해서 부가서비스를 사용하는거죠.
부가서비스란 여러가지가 있죠.
예를들면 발신자표시서비스같이 핸펀을 사용하면서 부가적으로 사용할수있는 기능들요....
사용요금 조회나 이런 부가서비스신청/해지를 할때 일일이 전화흫 하거나 지점으로 가는 불편함을 줄이기위해 이스테이션에 가입하는거죠~
우리가 매번 은행에 가기 귀찮아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것처렴요~~~

[핸드폰]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지금 이스테이션에 가서 회원가입을 해보니 남편 번호로는 등록된게 없는 모양입니다.
근데 저는 남편의 메일에서 그리구 핸펀에서 살짝 수상한 내용을 본 적이 있구
제가 본 걸 얘기한 이후로 남편이 계속 핸펀의 문자를 지우고 들어오니(저장된 문자 갯수가 늘었다 줄었다...) 의심만 점점 커지네요...ㅠㅠ
생각 같아선 해킹이라도 배워서 들여다보고 싶은 맘...
보지 않는 게 날 보호하는 거라는 생각...
일이 커지기 전에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
지옥이 따로 없네요.
아마도 어떻게든 남편의 핸펀을 손에 넣어서(해외 출장 갈 때 놓고 가게 한다든지...) 이스테이션 가입을 하고야 말 것 같은데 그 이후의 일이 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