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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벽돌을 맞았는데요,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하는데 ct를 찍어봐야할까요?
다른아이가 던진 벽돌에 맞아서 (우리 아이가 그 근처에 있다가)
머리를 3바늘 꿰맸답니다.(일요일 오후에 생긴일)
병원에서는
엑스레이도 안찍어도 된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다친 부분이 머리라서
혹시 나중에라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봐
자꾸 걱정이 되네요.
ct촬영해서 확실하게 확인해보는 게 좋을지,
너무 과민반응인지,,,
그리고 8살 아이가 ct찍으면 괜찮을지,,, 속도 상하고
걱정도 되어서 잠이 안오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1. 아들맘
'05.10.11 12:06 AM (58.121.xxx.23)너무 속상하시겠어여~ 저도 아이가 있는 맘으로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회사 친구네는 아이는 놀이방에서 다른아이가 연필로 찔렀다는데
그렇다고 애들을 집에서만 키울수도 없고....
8살 아이가 CT찍으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고,
벽돌에 맞았다면 한번 찍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저같으면 CT찍어도 무리가 없다고 하면 한번 찍어볼 거 같아요...
아이가 빨리 낫기를 바래요~2. 저라면
'05.10.11 12:23 AM (59.19.xxx.29)찍습니다.
멀쩡한 것도 아니고 3바늘씩이나..
괜찮을까..맘졸이지 마시고 그냥 맘고생 더는 셈 치고 찍으세요..3. ...
'05.10.11 12:29 AM (202.30.xxx.102)꼭 찍어 보세요...
남친이 대학때 산악부여서 암벽등반하다가 떨어 졌데요
병원가서 꼬메고 그냥 넘어갔데요...
그러구 한 3년정도 지나서 저 만나고 시야가 좁아진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안과에 갔는데 원인을 못찾아서 서울대학병원에 가서 안과 검사 받아도 원인을 찾지 못해서
ct, mri인가 촬영했는데 종양이라고 하더라구요
원인이 예전에 떨어졌을 때 머리에
피가 고였는데 그때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고 하더군요
별일 안일수도 있지만 머리니까 돈이 들더라도 꼭 해보세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제 남친의 경우는 좀 심각하게 발전된 경우지만
미리 조심해서 나쁠건 없잖아요4. 엄마의
'05.10.11 3:07 AM (61.85.xxx.44)생각에 너무 걱정돼서 찍어보고 싶다면
찍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두고두고 찝찝하거든요.
괜히 뭔일이라도 생기면 그때 그일 때문인가 그런생각이 들고
또 만에하나 정말 문제가 생겼으면 안되잖아요.5. 그런데요..
'05.10.11 8:41 AM (222.120.xxx.169)아기들의 경우는 ct찍음 머리나빠진다고 하던데요..8살정도 되었으면 괜찮을지 모르겠어요..혹시 모르니까 한번 알아보세요..
6. 당연히
'05.10.11 9:43 AM (61.254.xxx.242)촬영해봐야죠....그런데....어느집 자식이길래 벽돌을 던졌답니까?!__+
요즘 아기낳고 키워보니깐...안전문제랑 이런저런 사고만 터졌다하면 가슴이 벌렁거려요....__+
당연히 찍어보구서 벽돌던진 아이네집에 청구하셔야죠~!!7. 그래도
'05.10.11 10:08 AM (218.39.xxx.51)CT 찍으면 방사선 노출이 장난 아닐텐데요. 어른 기준으로
괜찮은거지 어린이 기준으로는 상당히 많은 양이라고 들었어요.
제가 아는 아이도 벽돌을 맞아 8바늘 꼬매고 엄마 말씀을 인용하자면
"해리 포터"같이 되었는데요, 병원에서도 CT 필요없다고 했었고,
엄마도 그냥 두시더라구요. 요즘 벽돌 던지는 애들이 많네요...
PC게임 때문일까요.8. 저는
'05.10.11 10:11 AM (211.203.xxx.91)저희 아들이 다섯살때 ct찍었었어요.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실려갔었던터라 저는 처음겪는 일이고 의사들이 하는대로 그냥 어쩔수 없었죠.
너무 당황하고 다급해서....
저희 아들은 머리를 맞았거나 그런건 아니었구요.
지금은 여덟살 초등1학년인데....정말 머리가 나빠졌을라나요???
아무래도 될수있으면 안찍으면 좋겠지만 벽돌로 머리를 맞았다면....더군다나 엄마 마음이 그리 개운치
않으시다면 꼭 찍어봐야 겠네요.
저라면 찍으볼것 같아요.....그나저나 그 상대방 아이 부모들은 이 사실을 알고 게신가요??
알리셔야 할것 같네요.
어찌 벽돌로 머리를..... 그아이 호되게 혼좀 내야겠네요.
8살이라면 그런것쯤 알만한 나이인데... 아무일 없으시길 바래요.9. 속상맘
'05.10.11 7:43 PM (218.235.xxx.209)답글 주신 분들 참 감사합니다. 오늘 ct촬영했는데, 그냥 가만히 누워서 촬영하더군요.(저희 아이가 현장체험학습 온거 같다고 재밌다고 하네요.) 결과는 이상없다고 하네요. 다행이다 싶지만 마음이 좋지가 않아요. 돌맞은 자리에 머리카락도 안날테고,,,,,,치료비를 안받으려고 했는데,(어제 그 댁에서 과일바구니도 가져오셨거든요) 주위의 엄마들이 두고두고 속상할텐데 치료비 꼭 받으라고 해서 전화드렸더니 영수증 갖다 달라고 하시네요. 하여간 마음이 이래저래 불편하고 속상하답니다.
10. 저는,
'05.10.11 11:15 PM (61.106.xxx.5)벽돌에 맞아봤어요 -_-;;;;;;
남이 아니라 남동생이 던진 벽돌에 맞았더랬죠...
유치원생남동생이 머에 씌인건지 마당에서 누나! 부르길래 돌아봤더니 반쪽짜리 벽돌이 퍽 !!!
피 줄줄 흘러주고, 남동생 얼어붙어버리고,, -아직도 미스테리랍니다.-
이마랑 머리카락 만나는 부위라 별 티는 안나는데, 살짝 혹같이 튀어나온게 20년을 지나도 남아있네요.
20년을 살아도, 멀쩡하다는 말씀 드릴려구요.. ^^;;;
저 눈도 좋구요. 머리도 그럭저럭 좋아요. 잘살구있구요.
그밖에도 저 유치원때,
돌바닥에 그대로 뒤로 넘어가 머리박기 (수박깨지는 소리가 났다더군요)
이불 키만큼 쌓인거위에 몸던지기하다가 그대로 이마박기
여러가지 머리에 위해를 가했으나, 괜..찮...아...용~~~~
CT도 괜찮다고하니 정말 괜찮을꺼에요. 치료비는 받으시는게 당연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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