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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이천원?

알바생 조회수 : 693
작성일 : 2005-09-26 13:48:48
아는 분이 하도 다급하게 일손이 필요하다 그래서 거절하기 힘들고 해서 일을 도와줫어요
아침 아홉시부터 밤12시까지 일하고 좀 일이 마무리 되선 열시까지 일햇죠
한 일주일을 ..
식사 제공 된다 그랬는데 그 집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는거더군요
워낙 입맛도 안 맞고 어찌나 먹을게 없는지 (완전 시골밥상  딸랑 상추랑 된장 멸치조림 끝)
거의 막노동 수준이라 배가 엄청 고팠음에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커피 같은걸로 때우고 했죠
근데 마지막 날 페이 계산을 해주는데 시간당 이천원으로 해서 주더라구요
황당 그자체더군요
하루종일 일햇는데 것두 밤에 일하는 얘긴 없다가 바쁘니까 일해줫으면 해서 햇더니
완전 시간 낭비 한 듯한 느낌인거 있죠
아는 사람 일 기쁜 맘으로 도와주러 간거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하단 생각이 드네요
어르신이라 암말도 못하고 그냥 받고 왓지만 담부턴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최저 임금비도 안되게 줘도 되는건가요?
완전 아는 사람  돈 안 들이고 쓰려는 맘이 보이니까 너무 속상해요
IP : 220.64.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05.9.26 1:54 PM (211.197.xxx.85)

    조심스럽게 간결하지만 뼈가 느껴지는(?) 말투로 자신의 감정을 조금 들어내보이세요.
    얼핏 듯더라도 의미가 느껴지게요.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이 눈치채게 해야지 안그러면 사람 만만하게 봐요.
    그렇다고 무례하거나 직설적으로 말씀하시지는 마시구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니깐요.
    아마 이번에 어느정도 눈치를 주시면 담부턴 안그러실겁니다.

    혹시 한번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라고 생각하신다면야 노동부나 관할 구청에 민원을 넣는것도 좋구요.
    아는 분이라니깐 그냥 좋게 고생했다라고 생각하시고 맘 푸시길..^^

  • 2. 어르신이라면..
    '05.9.26 2:02 PM (222.118.xxx.13)

    그냥 넘어가세여..
    이번이 첨 이시라면 그냥 넘기시고..
    분명 담에 또 부탁하실거에여(값싼임금땜시)그 때는 저~얼때 해주지 마세여..
    핑게래두 대구 정중히 거절하심이 조을거같아여...

  • 3. 강두선
    '05.9.26 2:40 PM (61.83.xxx.109)

    그분께서 시간당 임금의 시세(?)를 잘 모르셨던 모양이군요.
    알면서 그렇게 주신거라면 다음부터는 상대하지 않으시는게 상책일테고...

    요즘 시간당 알바의 경우 일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500원/시간 입니다.
    간단하고 힘들지 않는 일 일경우 3,000원 정도이고 힘든일 일경우는 4,000원 정도주지요.
    저의 가게에서는 시간당 4,000원을 준다해도 아무도 안오네요...ㅠ..ㅠ

  • 4. 그런데
    '05.9.26 8:56 PM (211.224.xxx.124)

    제 생각엔 아무리 급하다고 했더라도
    급여조건을 먼저 얘길 하셨어야 하는데요.

    왜냐면 보통 아줌마들이 일하러 갈때 급여조건을 두리뭉실
    얼마쯤 주겠지 ... 이러고 그냥 일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선 월급받고 기분 상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나봐요.

  • 5. /
    '05.9.26 9:03 PM (61.74.xxx.108)

    요새 시간당 2000원짜린 없는데...정말 너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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