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흉볼입장이 아니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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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윗층의 어른이 쿵쿵거리면서 다니는 소리가 너무 거슬린다는 글을 읽었드랬지요.

읽으면서도, 그렇게 소리내어 걸어다니는 어른님은 어떤 분일까?? 하고 생각했는데..,

지난토욜부터 일욜날 집안일좀 한답시고(참고로 전 직장맘임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좀 왔다갔다했는데....,

나도 모르게 쿵쿵 거리면서 제가 걷고있는게 아니겠어요????????

@.@

혼자있는 집안이 그 발소리에 울려서 더욱더 크게 들리는거에요.

울아랫층에 사시는분들 그동안 얼매나 고통이셨을까 생각해보고,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다짐했지요.

울아파트로 이사온지 뭐 한달 조금 넘었지만, 그전에 주택에서 살아서 그런거 잘 몰랐거든요.

앞으로 정말 조심해야할까봐요.  ㅋㅋㅋ

울아파트 윗층의 이쁜 아가들의 뛰어노는 소리들은 이른아침 6시부터 늦은저녁 11시까지 줄기차게

들려오지만, 머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기에 이해합니다. ㅋㅋㅋ

[^^]

아이든 어른이든 유난히 발자국소리 많이 내면서 걷는 사람들이 있어요.
우리 아이 친구가 그래서 밑의 집이랑 안좋아요.
밑의 집 아줌마는 낮에도 조금이라도 쿵덕거리며 걷는걸 못참으신데요.

우리집도 조용한 윗집 이사가고 남자 초등학생 둘인 집이 들어왔는데..
퍽~ 뛰어내리고.. 뛰고.. 쿵쿵...
내가 애 키우면서 밑의 집 시끄러울까봐 조심시키고 있긴 한데
직접 들으니 가끔 신경 거슬릴 때가 있더라구요.
아랫집은 오죽할까~싶어 더 조심하고 암말 안하는걸 고마워하며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