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화 < 너는 내 운명 > 을 보고나서..

감동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05-09-25 12:38:04
너는 내 운명 영화를 우연찮게 친구랑 봤는데요,,

얼마나 울었던지.. 영화가 끝날때 쯤에는 마스카라가 흘러내려서 참.. ^^;;

영화 중에 영화관에 있는 수 많은 훌쩍훌쩍~~ 이던 소리들,, 모든 여성분들이 우신듯..

이 영화 예상외로 대박인거 같애요. 황정민이라는 배우 아예 몰랐었는데 이 영화 보고나서

팬됐어요 진짜!! ^^  어찌나 순박한 청년으로 나오는지,, 한 여자만을 위하는 그 모습에 저도 꼭

저런 사랑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  그리고 전도연 참 연기 잘하던데요..?

그녀의 연기력에 다시 한번 놀랐어요~  이 영화 찍으려고 황정민이 15KG이나 찌었다고 하던데, 난 살찐

황정민이 더 보기 좋은거 같애요.. 아.. 이런 사랑 해보고싶어라~~~
IP : 203.255.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동감..
    '05.9.25 2:11 PM (220.122.xxx.78)

    저도 별 기대 없이 왠지 끌려 어제저녁 신랑이랑 봤거든요..다 보고 신랑한테 퉁퉁 그렸자나요..
    하튼 영화상이지만 비교 되가지구요..하긴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라 하더마는..
    처음엔 황정민의 너무 순박한 연기에 나오는 웃음을 연발하다..점점 슬퍼지더니 유치장신에서 전도연이랑 만날때 엉엉 울었자나요..
    가을에 보기엔 딱인거 같아요..보러가실분들 휴지 꼭 준비해가세욤..

  • 2. 제 동생이
    '05.9.25 2:30 PM (220.81.xxx.170)

    이 영화에 참여했는데요(저도 동생 도와서 밤새 그림 그렸답니다..^^;;)
    첨엔 황정민 역에 조제현을,,,전도연역에는 엄지원이 유력했는데
    (문소리를 지지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높으신 분께서 넘 못 생겨서 안된다궁~짤렸어요)
    여쩌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정해졌는데요
    스캐팅 잘 된 것 같더라구요
    사실 동생이 시나리오 가져왔을 적에 누가 이런 거 보겠냐며 제가 뭐라고 했는데
    영화화가 되고 나니 볼만은 하듯해요~

  • 3. ^^
    '05.9.25 2:38 PM (218.49.xxx.214)

    보러 가야겠네요.

  • 4. ....
    '05.9.25 2:41 PM (219.241.xxx.195)

    전 안봤지만 황정민이 양볼 가득 사탕문듯한 얼굴이 너무 순박하고 착해보여서...
    거기다가 전도연의 다방레지역은 정말 딱이라는^^;;;;(칭찬이에요...하이톤의 목소리에 왠지 백치미가 느껴지잖아요...) 정말 캐스팅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지요.. 영화 성공의 반 이상이 캐스팅의 힘이 아닐까 생각마저 한다는...

  • 5. 최근에
    '05.9.25 3:17 PM (220.119.xxx.174)

    가장 삘 꽂힌 연기자가 황정민 박해일이랍니다.
    로드무비의 그 인상적인 연기하며..
    달콤한 인생에선 정말...원래 그런 사람인 것처럼 소름끼치는 악역..
    이번엔 또 저사람이 그때 그사람 맞아 싶게... 너무 순박한 농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아서 기쁩니다.

    박해일도 처음 본 건 살인의 추억이었는데 진짜 섬뜩한 느낌의 사람이다.. 그랬거든요.
    그다음 본게 질투는 나의 힘. 소심하고 비겁한 캐릭터 고대로... 진짜 성격도 그럴것 같더니..
    사과꽃 향기에서는 완전 순수청년. 최근에 뭐죠? 강혜정이랑 나온. 연애의 뭐시기.
    벌써 제목조차 생각이 잘 안나네요. 암튼 맘에 안드는 영화였지만... 박해일의 능청스런 그 모습은..
    저것이 연기란 말이냐..... 하는 생각을.
    며칠전 조승우를 보려고 몇년만에 다시 후아유를 봤는데... 거기서 이나영의 첫사랑이 박해일이더만요.
    물론 사진으로만 나와서... 나왔다고 말하기도 뭐했지만. ^^;

    암튼. 황정민... 가끔씩은 뮤지컬 무대로 돌아와라. ^^

  • 6.
    '05.9.25 4:32 PM (222.116.xxx.164)

    신랑이 동막골 봐야한다고 해서.. 쫓아갔었지만..
    고개는 "너는 내운명"에 꽂혀서.. 언제 저걸 보나.. 포스터만 째려봤었죠

  • 7. 저도
    '05.9.25 7:55 PM (220.76.xxx.116)

    기대작이예요.
    감독의 첫작품이 '죽어도 좋아'라죠.
    암튼 넘 기대 많이 하면 안되지만 예고편만 보고도 가슴찡할거 같더라구요...

  • 8. 추천
    '05.9.25 11:51 PM (211.32.xxx.60)

    그냥 기대 안하고 보러 갔는데
    황정민의 시골총각같은 연기..전도연의 약간의 푼수와 오바액션..
    넘 잼있었고 넘 슬펐습니다.
    전도연이 역활이랑 딱 맞아 떨어져서 전체적으로 잼있었던것 같아요
    다른 여배우가 했다면 안어울렸을듯...
    시골의 다방종업원 역활이 전도연이 소화를 아주 잘 해주었어요..
    남편 몰래 우느라 넘 혼났구요
    옆에 관객도 훌쩍훌쩍 울더군요...
    마지막장면 넘 가슴아프고 나올때 노랫소리가 와닿습니다..

  • 9. 역시
    '05.9.26 12:09 AM (222.13.xxx.109)

    전도연!
    황정민 씨도 짝짝짝~ ^^

  • 10. 황정민팬
    '05.9.26 11:30 AM (219.251.xxx.9)

    로드무비에서 황정민 연기보고 소름이 끼치더군요
    그후로 그 남자 팬이랍니다

  • 11. 비비
    '05.9.26 12:04 PM (220.120.xxx.123)

    휴지 꼬~옥~ 준비해가세요~*^^*
    감정이 무뎌져서인지 왠만한 영화나 소설로는 눈물이 나질않아서리...
    가을도 되고하니.. 왠지 한번 분위기있게 울고싶어져서.. 봤다는 -_-;;

  • 12. 나두 추천 한방
    '05.9.26 12:56 PM (210.99.xxx.18)

    우리 영감이랑 둘이서 봤는데
    황정민이 하는 사랑을 보면서
    나도 저런 사랑 받고시포라~~~노래를 했더니
    우리 영감
    지 눈앞에 있어도 못 보는 니가 등신이당 하대요 헐~
    뭔 말이여...

    황정민도 이 영화 찍는내내 진짜 사랑에 빠진것처럼 열에 들뜬채로 살았대요
    황정민이 전도연이라는 정말 좋은 배우랑 연기해서 더욱 좋았다고 하대요
    전도연 두고 뭐라뭐라 하는 사람들 많지만
    영화배우가 연기를 잘 하면 되지
    뭐땜시 저거들 비위를 다 맞춰내야하는지 원...

    암튼 영화 기얀아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63 벽에 낀 곰팡이 어쩜 좋아요 7 2005/09/26 558
38862 남자중학생 더플코트 어떤 게 좋아요? 더플 2005/09/26 299
38861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신분께. 11 궁금해요. 2005/09/25 1,602
38860 마스크팩 3 ..... 2005/09/25 482
38859 여자보다 못한 남자랑 결혼하기... 14 오늘익명 2005/09/25 2,117
38858 겨울 코트 추천해주세요 3 꼭 사입자 2005/09/25 732
38857 백일 기념 떡집 문의입니다~~!! ^^* (압구정이나 잠원쪽) 3 아줌마 ^^.. 2005/09/25 417
38856 그저... 9 . 2005/09/25 1,164
38855 [급질]소아과 바꾸고 싶어요..예방접종이요.. 3 아기엄마 2005/09/25 242
38854 울 집에서 낼 반상회 하라는데... 7 반상회 2005/09/25 824
38853 갑상선 병원 추천이요 7 들꽃 2005/09/25 536
38852 7살 딸아이 눈썹위가 찢어졌어요..ㅡ.ㅜ 7 철렁 2005/09/25 926
38851 혹시 연희동 성원아파트에 사시는 분 계신가용? 4 과니맘 2005/09/25 417
38850 친구 소개팅 시켜주고 왔어요. 3 외로워 2005/09/25 621
38849 스켈링 의료보험 되나요? 10 치과 2005/09/25 969
38848 치아교정, 출산하고 얼마후에 할수 있나여? 전문가님 궁.. 2005/09/25 172
38847 아이가 중이염으로 너무 아파하는데 어떻게 해주어야.... 8 속상한맘 2005/09/25 465
38846 아기얼굴에 상처가 났는데 흉 안지게 하려면요? 8 가슴아파요 2005/09/25 841
38845 하이리빙 제품에 대하여 질문하신 분께 3 cece 2005/09/25 549
38844 아웃백에 아기 생일이라 가려고 하는데요. 9 아웃백 처음.. 2005/09/25 691
38843 혼자 공부하는 상위권.. 도움주세요 14 중학생엄마 2005/09/25 1,304
38842 뷰티방에도 슬슬 광고쟁이들이 보이네요. 3 뷰티 2005/09/25 721
38841 코렐 밥그릇이 밥먹다 깨졌어요. ㅠㅠ 7 2005/09/25 1,005
38840 너는 왜 설거지를 생까는가.. 31 ... 2005/09/25 2,602
38839 논술 브랜드 이름좀 지어주세요 3 논술 2005/09/25 355
38838 압력솥 요리 질문드려요 5 압력솥초보 2005/09/25 561
38837 동생을 때리는 울딸... 5 속상맘..... 2005/09/25 634
38836 건멸치, 삼치 등 다이옥신 잔류 6 다이옥신 2005/09/25 1,136
38835 영화 < 너는 내 운명 > 을 보고나서.. 12 감동 2005/09/25 2,057
38834 유치원 자녀 두신분,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4 엄마 2005/09/25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