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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플때 따라서 아픈 남편

나도 아파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05-09-24 17:58:05
왜 꼭 내가 아플때 자기도 아프다고 그러는 거죠?
저는 어지간히 아프지 않으면 티를 안내거든요.
그리고 저는 편도가 부어 열이나서 아픈편이라 표도 나질 않아요.

남편은 자리보존하고 누워야만 엄청 아픈줄 알거든요.
전 성격상 아무리 아파도 한두시간 정도만 누워있구요.
누워있고 싶어도 집안이 엉망진창... 몸 회복하고 나면 그거 치우느라 또 몸살....
며칠동안 컨디션이 좋질 않아서 오늘은 퇴근하고 좀 누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네요.
자기가 엄청 아파서 주사맞고 누워있다고..ㅠ,ㅠ
안그래도 작은아이도 어제 조퇴하고 열이 오르락내리락 거리는데...
그럼 저는 또 아프질 못하게 되잖아요.참아야지요. 쫌 덜 아픈 내가...
IP : 203.249.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이랑...
    '05.9.24 6:39 PM (211.222.xxx.174)

    너무 같아요.
    제가 감기가 들면 똑같이 감기 걸렸다고 하고 손가락이 아프다고 하면 자기도 갑자기 손가락이 아프다고 하고...앓아 누워있지를 못해요. 제가 아프면 덩달아 같이 아프다고 엄살 부리는 통에...
    집안일하기 싫고 아이 돌보는거 싫어서 그러는거 같아요.
    그래서 더 미워요.

  • 2. 나도...
    '05.9.24 7:53 PM (211.186.xxx.84)

    저두 똑같아요. 정말로 아픈건지 어쩐건지..
    내가 배아프다 하면 자기도 회사서부터 배가 아팟다고 그러고
    내가 머리 아프면 어떻게 알았는지 자기가 먼저 머리 아프다네요.
    어휴...예전에 내가 입덧할때는 자기도 소화 안되죽겠다고 한참 동안 그러드라구요.
    "자기말로는 우리는 입덧도 같이하네~"그러는데..
    그래두 얄미워~!

  • 3. ...
    '05.9.24 9:02 PM (221.149.xxx.130)

    이정섭씨 방법대로 하니까 진짜 맛있던데....

  • 4. 저도
    '05.9.24 9:02 PM (211.224.xxx.48)

    식구가 아프면 서서히 기운이 빠지고 아파오던걸요.
    꽤병은 아닌것 같아요.

  • 5. 꾀병,,
    '05.9.24 9:11 PM (220.121.xxx.86)

    울신랑도 그럽니다,,제가 피곤한날 꼭 피곤하고 모임있고,,생리하는날은 생리통증세까지,,허리가아프고 아랫배가 살살,,또 있어요,,딸이 아픈날도 같이 아프죠,,보채는 아기 보기싫어서,,애기만도 못하니,,

  • 6. ㅎㅎㅎ
    '05.9.24 9:26 PM (220.92.xxx.21)

    저 서울서 수술하고 입원해 있을때 울신랑 회사서 화상입고 병원에(여긴 지방)한달간 입원해있었어요...
    수술할때 신랑이 안와서 서운하기도 했었는데 그때 교육가서 못온다고 하더니 ...
    말은 저 때문에 신경써서 다쳤다고 하데요... ㅎㅎ
    울집도 아프다고 말을 못해요..
    꼭 따라해서

  • 7. ......
    '05.9.24 10:34 PM (58.225.xxx.213)

    애 낳을 때도 따라 아프다고 해서 머리가 띵~하더군요.
    어찌나 같이 아프다고 하는 지.......
    성격상 꾀병 낼 사람도 아닌데 왜 그러는 지 모르겠어요. 하여튼 좀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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