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친구의 부탁 거절하고 싶은데요...
내년에 어린이집 보낼 생각이고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문화센터
가고 있고 학습지는 안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고 방문학습 같은 건 제가 하기 싫어서 안하고 있는데
남편 친구가 학습지 하라고 부탁하는데 전 정말 싫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은 친구의 부탁이니 들어주자고 하는데...회비가 3만 9천원이나 하는데...
그게 꼭 필요하단 생각도 들지 않고..휴...정말 싫은 데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실비
'05.9.23 2:34 AM (222.109.xxx.213)정중하게 거절하세요.
저도 학습지를 하지 않는 이유가 매일 일정하게 아이랑 저랑 공부해야 합니다. 하나 제가 저/아들 성격을 잘 아는데, 매일 매일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일겁니다.
그래서 저는 저 나름대로 진도 나가고 공부할수 있는 참고서/자습서 사서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세요, 매일 매일 해야 하는것 부담스러워서 싫다. 그리고 정말 아이가 4살이면 (뭐 더 일찍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방문학습 할 나이가 아니다. 그리고 그 교육방식은 나한테 안맞다고 하세요. 선생님은 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진도 제대로 나갔는지 확인해주시고 질문사항 받아서 답변해주지 새로운것을 지도하는것은 아니자나요. 다 엄마가 해야지 (이래서 저는 자신 없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말하세요. 조금은 철판같이 행동해야 할때 있습니다. 단 천원도 돈입니다. 내가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것에 돈 쓰지 마세요.
좋게 좋게 말씀하세요. 그래도 강요하면 조금 힘있게 말씀하세요 될것같아요. 처음부터 찬바람 불게 거절한것도 아니고 정중하게 했는데 그렇게 강요하면 안되죠. 또 남편분 신랑이라면 더욱더 친구가 싫다면 받아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저런 부탁할때 거절 받아주느냐 안 그러느냐에 정말 친구 우정을 확인할수 있더라구요....
화이팅.
실비.2. 원글
'05.9.23 10:25 AM (211.197.xxx.103)실비님
답변 감사합니다..
남편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기가 참...그렇습니다..
저는 정말 방문 학습지 같은 거 싫고 실비님 처럼 엄마가 많이 봐 줘야
하는 거고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 오셔서 하는 거 별로 효과 없을 거 같거든요..
근데 남편이 친구가 그렇게 부탁한다니...참 어렵습니다...3. 그래도
'05.9.23 11:42 AM (220.122.xxx.14)거절 하세요.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그때하겄다고 하세요.
학습지보다 책을 많이 읽히고 싶다고 하세요.
학습지 어릴때부터하면 아이가 싫증내서 나중에 안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아니건 아닙니다.
동네 친구 하나는 거절을 못하고 아는언니 학습지 한다고 이것저것 계약하고는 돈은 돈대로 나가고 아이는 하지도 않고 후회합니다.4. 거절하세요.
'05.9.23 8:38 PM (211.215.xxx.52)전 ,네살이면 학습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적절한 시기 이전에 하는 학습은 아이에게 해롭습니다.
무엇보다 싫은데 거절하지 못해서 하게 되면 님은 학습지를 신뢰못하게 되고
거절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도 하게 되겠지요.
중간에 끊기는 더더욱 어렵기도하구요.
정말 하기싫은 일을 하지 않는것,,,그것도 자신을 사랑하는 중요한 방법이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665 | 네이트톡 우껴서 퍼왔어요..^^ 1 | 톡톡 | 2005/09/23 | 726 |
38664 | 코스코에두 넥타이 파나요?? 4 | 지지구볶구 | 2005/09/23 | 212 |
38663 | 항상 뒷북치는 귀여운 울남푠~^^ 5 | 뒷북 | 2005/09/23 | 756 |
38662 | 10월 잡지중 랑콤로션이 사은품인 잡지는??? 6 | 사은품 | 2005/09/23 | 920 |
38661 | 혹시요^^ 3 | 궁굼해서 | 2005/09/23 | 488 |
38660 | 남편이 무릎이 자꾸 아프다는데... 4 | 마눌 | 2005/09/23 | 394 |
38659 | 심은하 결혼 소식 들으면서 27 | 허탈... | 2005/09/23 | 5,975 |
38658 | 남편을 정말... 15 | 윽... | 2005/09/23 | 1,808 |
38657 | 요새도 롱바바리코트 입나요?? 더블인데... 3 | 바바리코트 | 2005/09/23 | 664 |
38656 | 참자 참자 잊자 잊자 1 | 정신나간 | 2005/09/23 | 845 |
38655 | 분당에서 운동화 세탁하는곳 2 | 운동화 | 2005/09/23 | 157 |
38654 | 시애틀에 계시는분들 좀 도와주세요~ | 리나맘 | 2005/09/23 | 166 |
38653 | 인터넷 할인항공권은 어디가 가장 싸고 믿을만할까요? 3 | ... | 2005/09/23 | 509 |
38652 | 아기엄마가 대학원 갈때요... 13 | 대학원 | 2005/09/23 | 1,226 |
38651 | 키이스바바리요. 8 | 바바리 | 2005/09/23 | 1,099 |
38650 | 주택청약, 주택부금, 주택적금(?)..및 월 200의 재테크. 4 | 사회초년생 | 2005/09/23 | 758 |
38649 | 회사 동료와의 관계 2 | 첨으로 익명.. | 2005/09/23 | 626 |
38648 | 회식은 어떻게??? 5 | 궁금이 | 2005/09/23 | 432 |
38647 | 어제에 이어..다시 올려봐요~ 2 | 예비맘 | 2005/09/23 | 579 |
38646 | 비타민 약들... 4 | 비타민 | 2005/09/23 | 654 |
38645 | 돈모으는방법좀~~ 9 | 쪼달려~~ | 2005/09/23 | 1,680 |
38644 | 반대의 성격이 좋은건가요? 3 | 마들렌 | 2005/09/23 | 553 |
38643 | 공제증서가 뭔가요? | 질문 | 2005/09/23 | 138 |
38642 | 보험.. 2 | 뚱이모친 | 2005/09/23 | 283 |
38641 | 스트레스 어떻게들 푸시나요? 10 | 넘 답답해요.. | 2005/09/23 | 919 |
38640 | 겨드랑이에 0.5미리정도 혹이 만져지는데 뭔지... 7 | 궁금 | 2005/09/23 | 1,225 |
38639 | 암담합니다. 12 | 며늘 | 2005/09/23 | 1,477 |
38638 | 남편 친구의 부탁 거절하고 싶은데요... 4 | 학습지 .... | 2005/09/23 | 1,009 |
38637 | 정말 제가 학교에 다니는것 같아요... 19 | 실비 | 2005/09/23 | 1,830 |
38636 | 터미널 옷상가요... 12 | 찬바람이 불.. | 2005/09/23 | 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