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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골-실망...가문의위기는 어떤가요..?

영화보기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05-09-21 10:46:43
동막골이 예매1위라고 해서 보러갔는데..생각보다 실망이더군요
황당한설정도 그렇고 초반에 어찌나 지루하고 졸리던지..
후반 폭격신은 좀 잘 찍었다는 생각밖에 안나네요
요즘은 가문이 1위던데 보신분 재미있나요.... ^^ ;;
IP : 211.218.xxx.13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1 10:51 AM (210.118.xxx.2)

    너무 기대하시면 실망하게 되어있지요.
    가문의위기평도 극과 극인지라.제 주변에도 재미나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너무 유치하고 재미없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본인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서 고르셨음 해요.
    전 가장 실망했던 영화가 허진호 감독의 외출과..최근에 20분보고 뛰쳐나왔던 (그나마 초대권이라 다행이였지) 형사 였어요...

    신데렐라맨은..다들 평이 좋더군요.조금 잔인하기는 하지만 많이 감동적이라고 해요
    실화을 바탕으로 해서 더 가슴에 와닿는다고도 하고요.

  • 2.
    '05.9.21 10:55 AM (220.86.xxx.15)

    가문의 위기 유치하기 짝이없던데요.
    3년전쯤의 영화를 본기분이었어요.
    한참 조폭영화쏟아질때..
    중간중간 웃긴장면도 있었찌만.
    사투리의 억지웃음과 마지막에 억지로 감동을 주려하는듯한
    식상할때로 식상해진 조폭영화!

  • 3. ..
    '05.9.21 10:58 AM (218.235.xxx.128)

    가문의 위기..영화볼때는 웃으면서 잼나게 보고 나왔는데요
    다 보구나서..남자친구랑 동시에 한말이.......'돈 아깝다'였어요..ㅋㅋ
    전 신데렐라맨 추천이요.....

  • 4. ^^;;;
    '05.9.21 10:58 AM (210.99.xxx.18)

    어제 영감이랑 신데렐라맨 보고 왔지요
    감동과 희망과 가족과 사랑이 들어있는 종합선물셋트이지요

    저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라 (헐~)
    대략 모든 영화는 장점만 볼려고 용을 쓰는 사람이니 제 감상평이 객관적이지는 않겠지만
    신데렐라맨 기얀습니다 ^^

    동막골도 무쟈게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이고
    가문의 위기 또한 그냥 웃다가 나왔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요

    외출과 형사는 저의 이 긍정적성향으로도 극복하기 어려울것 같은 리뷰들을 많이 봐서
    아직도 주저 주저 하고 있지요
    외출은 아예 물 건너 갔구요
    형사는 이 나이에도 미소녀를 보면 가슴이 뿌듯해져서리 ㅋㅋ
    기냥 강동원 보러 함 가볼까 하는데 우리 영감이 영 반응이 시원찮습니다

  • 5. 영화보기
    '05.9.21 11:00 AM (211.218.xxx.131)

    어머 형사도 볼려고 했는데 20분만에 뛰쳐면.... 너무 유치한가보군요

  • 6. @@
    '05.9.21 11:17 AM (220.88.xxx.66)

    저는 동막골 넘 재미나게 저희세식구랑 잘 봤는데여...
    맞아여.
    기대가 너무 크시면 그만큼 실망두 크실지두...^^;;;

  • 7. 저는 보면서....
    '05.9.21 11:29 AM (211.227.xxx.147)

    가문의 영광 후편이 아니라
    어디 향우회나
    조폭같은 곳에서 지원받고 홍보용으로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억지스럽고 어색하고 유치했었습니다.

    전편인 가문의 영광은 보면서 그런 생각없이 참 재미있게 봤는데
    가문의 영광보다 훨씬 재미없고 어색하더군요.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웃고 유쾌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연출된듯 참 부자연스러워
    관객이 웃어줘야 하는듯한 분위기더군요.

  • 8. 방긋방긋
    '05.9.21 11:35 AM (168.154.xxx.71)

    저처럼.. '자고로 영화와 웃찾사는 복잡하게 많은 생각할 거 없이 즐겁게만 해주면 된다.'는 지론을 가진 분께는 가문의 위기 추천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통해 감동이나 어떤 메세지를 찾으시려는 분께는 완전 비추....
    보고 나오면 '개콘' '웃찾사' 본 기분이예요.
    평소에 맺힌거 확 풀고 나오는...ㅋㅋㅋㅋㅋ

  • 9. 영화보기
    '05.9.21 11:37 AM (211.218.xxx.131)

    요즘 영화가 다 그런 컨셉 인가보군요

    동막골에서도 주민들이 엉뚱한발언을해서 억지로 웃음을 유도하는 씬이 여러번- 정말 식상합니다
    실미도 같은 영화가 또 만들어져야할텐데...ㅉ

  • 10. ,,
    '05.9.21 11:38 AM (58.141.xxx.100)

    저는 형사 재밌게 봤는데요 ㅋ, 비쥬얼 정말 눈떼기 힘들었고, 한편의 마당극 보는듯해서 신선했어요

  • 11. ..
    '05.9.21 11:49 AM (220.127.xxx.164)

    가문의 위기, 정말 어색한 웃음을 유발하는 코미디프로같았어요
    김원희랑 신현준, 탁사마...연기도 억지코미디 배우같고
    김수미씨 연기가 감칠맛나더라구요, 오직~~
    근데 김원희 어쩜 그렇게 말랐는지, 힙이 최진실보다 작아 보이더구만요, 너무 말랐어요

  • 12. 저는
    '05.9.21 12:03 PM (211.187.xxx.56)

    동막골 좋았는데....취향이 다 다르시니까 뭐...
    가문의 위기는 좀 웃기긴 했지만 가문의 영광 보다는 좀 억지스럽다고 할까....

    신데렐라맨이 좋은가보죠? 잔인하다고 하시는데 얼만큼인지...보고싶네요.

  • 13. 글쎄
    '05.9.21 1:32 PM (211.57.xxx.2)

    동막골이 재미없었다고 한다면 별 볼 영화가 없을 것 같네요
    우리신랑이 맨날 다이하드나 터미네이터같은 것만 잘된 영화고 그 외는 다 시시하다더니
    그냥 댁에서 좋은 책 읽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로마인 이야기를 함 읽어보시면 이 가을 마음이 풍성해질것 같네요

  • 14. 실미도=+=
    '05.9.21 1:37 PM (61.254.xxx.129)

    전 실미도 최악의 영화 리스트에 있습니다;;; 원글님과 저와는 영화취향이 정반대인가봐요^^
    영화는 역시 자기 취향에 맞는걸 잘 찾아야 -_-v

  • 15. 저도
    '05.9.21 1:46 PM (218.158.xxx.163)

    진짜 영화는 개인 취향 맞아요
    저도 실미도 최악 ..

  • 16. 장진
    '05.9.21 1:51 PM (211.253.xxx.52)

    동막골...
    원래 장진 감독 영화가 쫌 그래요...;
    전 "장진이 히트를 다 치고 신기하군"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개인적으론 '킬러들의 수다'같은거 즐기며 봤지만
    장진감독 유머가 여러사람들이 두루 즐길 수 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좀 유치하거나 벙찔때도 있고...
    그래서 '아는 여자' 볼때도 화가 났다는..으흐흐

  • 17. ...
    '05.9.21 2:50 PM (61.77.xxx.75)

    동막골 순수한 사람들 모습
    좋던데요...

    가문의 위기는 돈주고 보내도 안볼겁니다

  • 18. ..
    '05.9.21 3:03 PM (211.215.xxx.46)

    저도 동막골 무척 재미있게 잘 봤어요...
    그런데 뒤에 나오시는 분이 정말 재미없더라. 지루했어. 하더라구요..
    근데 남자분은 왜? 괜찮았자나? 이랬구요.
    저와 남편은 영화 괜찮았다. 였어요.

  • 19. 실미도
    '05.9.21 3:53 PM (211.215.xxx.171)

    저도 한표요...
    덧붙여 전 태극기 휘날리며도 최악영화 리스트에 있습니다.

  • 20. 한마디로
    '05.9.21 5:52 PM (211.106.xxx.164)

    가문의 위기 = 한국 영화의 위기

  • 21. 여기도
    '05.9.21 5:56 PM (211.196.xxx.170)

    한 표요. 저도 실미도는 극악의 영화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취향이 달라 조언하기가 그렇지만....
    가문의 영광을 보고 재밌다고 느끼셨다면.. 보셔도 크게 실망은 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저도 가문의 위기를 보지는 않았지만,,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
    그리고 형사는 내러티브는 몹시 약합니다만... 비주얼과 사운드는 대단하구요.
    무엇보다 강동원을 이뻐라 하신다면 돈이 아깝지는 않으실 것 같네요. 진짜 너무. 이쁘거든요!!
    실미도를 좋아하셨다니... 비슷한 최루성 영화를 추천하자면...
    이번주에 개봉한다는 너는 내 운명.
    스토리도 캐스팅도 맘에 들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사회 보고 온 저랑 취향 비슷한 친구는 펑펑 울었다는군요.

  • 22. 동막골
    '05.9.21 8:42 PM (220.76.xxx.116)

    박광현 감독, 장진 제작 아닌가요?
    물론 시나리오는 장진이 쓴거지만..
    전 동막골 연출이 괜찮았던거 같아요.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지만 연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영화의 완성도가 틀려진다는걸 느꼈습니다.

  • 23. 흐..
    '05.9.21 10:22 PM (220.85.xxx.112)

    신데렐라맨 추천해드릴께요
    이 영화는 다들 강추하더라구요
    그런데 동막골도 별루라고 하시니까..^^;;
    정말 취향이 다양한걸 느끼겠어요

    전..워낙 장진표영화를 좋아해서인지는 몰라도 그 썰렁함의 유머가 너무 재밌거등요
    아는여자도 너무 재밌었고
    박수칠때떠나라도 너무 재밌었고

    개인적으로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최악의 영화라고 뽑는데..^^:;

    어쨌든 신데렐라맨이 괜챦다고들 하더라구요

  • 24. 신데렐라맨
    '05.9.22 1:03 AM (61.43.xxx.100)

    강추 합니다.
    저는 주로 평점과 후기를 보고 관람하는 편인데 상영중인 영화로는
    10점 만점에 9점이상으로 나온걸 보고 갔는데 후회 없었구요
    오히려 손수건이 필요했었답니다.
    '너는 나의 운명'도 평점이 8점 이상으로 나와서 괜찬을 것 같은데요...

  • 25. 너는내운명
    '05.9.22 9:03 AM (210.108.xxx.12)

    평점이 높아 넘 기대를 했을까요? 생각보단.. 별로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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