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의류건조기 사가지고 귀국하기...

[의류건조기]

사가지고 가는 것이 나을까요?

개스로 사가지고 가려는데, 아무래도 전압문제가 걸려요.

한국은 건조기가 많이 비싸더라구요...

린나이것은 작은듯 하고...

이삿짐 비용은 어차피 정해져 있으니, 사가지고 가고 싶기도 한데...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

좀 알려주세요.

[건조기]

한국에 웬만한 세탁기에 건조 기능이 있는데요 자리만 차지 하고 괜찮을까요?
저희집은 세탁기가 빌트인 돼 있는데 건조 기능이 있거든요

[전압이]

달라도 트랜스 쓰면 되요.
설치비는 연통달고 개스 연결하고 한 20만원이상 든다지만,
쓰다가 안쓰면 많이 아쉬워들 하시더라구요

[귀국한사람]

저도 얼마전 귀국했는데, 가스건조기 안가지고 온것 후회 많이 했더랍니다..
여기서 가스건조기 월풀로, 100만원 넘게 주어야 구입하실수 있어요..
세탁기 건조기능은, 두 시간 돌아가는데도 다 꺼내면, 축축한 기운이 남아 있어서 빨래 또 널어야 한답니다.. 저는 비추에요..

한가지 단점은, 트랜스를 쓰기 때문에, 잘못하면 고장날수 있다는건데, 요새는 용산 등에 외국가전 고쳐주는데가 있다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옷은 면이 좋기 때문에, 건조기 많이 쓰면 많이 준다지요.. 그치만 뭐 장마철이나 날 안 좋은 날에는 정말 건조기가 그립답니다.. 그냥 널어두면 마르지도 않고 냄새도 나고요..... 저는 사서 오시는 것 강추에요.. 만약 가지고 오셨다가 별로 안 좋으시면 저한테 파세요.. ^^

[저도]

있는데 친정 창고에서 잠자고 있는지가 7년째에요..
아파트에 자리가 없어서 도저히 설치 불가능이구요...
차라리 제습기 사서 돌리는데 그게 더 좋더라구요...
귀국한 사람님.. 가져가실랍니까? ^^

[돈까밀로와빼뽀네]

제가 건조기 사와서 얼마전에 설치했거든요.. 이곳에 몇번 썼는데 Lowe's 에서 세일하는 Maytag 가스 건조기 180$에 사와서 30만원 주고 설치했어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컸죠?)
하지만 너무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저희는 한국 Maytag 지사의 기사분을 불렀구요.. 벽에 구멍 뚫고, 자체 변압기(9만원) 설치했어요. 자체 변압기 설치하면 전압에 영향 안 받는다고 하더군요. 25년은 끄떡없이 갈꺼라는 게 기사분 말이었구요..저도 한국에 와서 건조 기능 달린 트롬 세탁기 샀는데.. 건조 기능 안써요.. 뽀송뽀송 말려 나오려면 2시간 돌려야 하거든요.. 아이도 있고, 수건도 많이 쓰는 편이라서..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요..
제가 산 메이택 건조기는 기사분이 보시더니 150만원은 줘야 한국에서 살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가스비는 정말 싸서 저희 한달 가스비 6000원 정도 나와요.. 건조기는 거의 매일 돌리구요..
미국서 세일 하시는 거 잘 봐주셨다가.. 사서 가져오세요.. 건조기 안에 옷같은 거 꽉꽉 채워오실 수도 있잖아요..

[김지은]

꼭 가져오세요, 저희도 메이텍쓰는데 가스건조기 설치하는거 별로 복잡한거 아니거든요, 도란스도 제일 작은거 쓰고 있어요, 순간적으로 건조기킬떄만 전기를 사용하느거라. 큰거 필요없구요, 일주일에 두세번 건조기 돌리는데. 가스비 한번에 250원정도 든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정말 정말 가져오세요,

[배테랑주부]

반드시 가져오세요. 너무 편하고 잘 써요.벌써십몇년 사용중인데 고장한번 안 나요.
아마도 평생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메이택꺼예요.
우리집에서는 세탁, 건조 걱정 안해요. 면 옷이 약간 작아지니까, 감안해서 옷 구입합니다.
우리나라 주부에게 가장 필요한 가전이라 생각해요. 특히 아파트 생활에......

[귀국한사람]

저도 님.. 저 주세요..
근데.. 창고에서 7년 있었던 거라 작동이 안될수도 있겠군요..
기계류는 안 돌리면 고장난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