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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이 이게 뭐냐고....하시네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아주 되는일이 없어요...속상하구요
저는 시부모님이랑 같이 결혼초부터 사는데 이해되는것도 있고 정말 이해안되는것도 많아요.
또 어쩔때는 시어머님이 좋고,,,,반면 또 어쩔때는 시아부지가 더 맘에 들때도 있어요.
어제는 두분다 아주 속상하게 하시네요..두분다 맘에 안들어요.ㅜㅜ
어제 친정오빠집가서 밥먹고 집에와서 늦게 시아부지 저녁을 차려드렸는데
식사하러 나오셔서는 식탁을 이리 (뒷짐쥐고 고개만 쑥 내밀고)보고는
밥상이 이게뭐냐 엉?.... 누구먹으라고 이렇게 차려놨어// 이게머냐...
전 당황해서 왜그러세요...이랬어요..
제가 둘째아이 한팔로 안고 한손으로 차린거거든요..
이유는 명절에 해놓은 부침개를 한개도 상에 안올렸다는 거에요.
기분나뿌게요...
깜빡잊고 않놓은걸 가지고 아주 잔솔잔소리......
다시 꺼내서 데워서 드릴려구 하는데 둘째가 막 울었거든요...
밥 체하겠다고 저리가라고...막 부엌에서 쫓아내시드라구요.
정말 시집살이의 설움이 확 밀려왔어요..울었어요..
그동안 남편은 방에 들어가서 자고있었어요.. 정말 화나요...시아부지도 남편도 다
덕분에 오늘일과가 아주 꼬이고있습니다...
1. ***
'05.9.20 1:12 PM (221.164.xxx.103)..*^^* 아기 얼굴 보면서 맘 푸세요...어쩐대요.같이 사는 게 힘들어 다 피해가는데 ..그래도 대단한 분임 틀림이 없어요...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2. .
'05.9.20 1:22 PM (61.32.xxx.33)분가는 안되는 형편이신가요?
제맘이 다 아프네요.....3. 다른게
'05.9.20 1:24 PM (211.218.xxx.140)마음에 안드셔서 트집잡으시는거 아닐까요
잘생각해보시구요
자꾸 그러시면 무엇때문에 화가 나셨느냐고 물어보세요 본인에게 직접4. --
'05.9.20 1:31 PM (218.50.xxx.75)미팅영감 지 마눌보고 차려달라 하지 왜 며느리한테 지룰이야
5. ..
'05.9.20 1:34 PM (211.253.xxx.20)--님 웃껴요...
6. 시집살이 경험자
'05.9.20 1:41 PM (59.11.xxx.144)시아버지 정말 너무 하세옷! 남편 더욱 그러하구! 원글님 착하고 에쁩니다.복 받으실거에요.
전 어머니 한테 더욱 가혹한 시집살이를 했지만 이렇게 젊은 엄마가 아기를 안고 밥을 차렸을 생각을 하니 정말 그 시아버지 당신은 손이 없수,,,,,라고 묻고 따지고 싶네요 저 중학교 남자아이 키우지만 엄마 밥상도 차리고 설겆이를 시키죠....나중에 서로 돕는 가정되라고! 예쁜새댁아 울지말고 홧팅!!!7. /
'05.9.20 1:42 PM (61.82.xxx.210)에구 얼마나 속상하실까...
시아버지 정말 너무 하시네요.
맘 푸세요...제가 위로해 드릴께요^^8. ^&^
'05.9.20 2:11 PM (211.204.xxx.154)나중에
치매오고 힘없을때
어찌 할라고...
며느리들 한테 다들 잘 해야지
밥상 가지고 타박하는 인간치고
정말 제 정신인 인간 없어요~9. ...
'05.9.20 2:54 PM (219.253.xxx.181)정말 아버님 너무하시네요.
추석날 저희 아버님께서 우스개소리로 요즘 며느리 눈치보여서 아들내집에가서 물먹고 싶어도 냉장고 문 함부로 못연다고 주위에서 그러신다고 하던데...10. 원글님 파이팅
'05.9.20 3:03 PM (211.253.xxx.52)리플중 --님 쵝오!!!
11. QBmom
'05.9.20 3:04 PM (222.110.xxx.45)--님 ...ㅋㅋㅋ 넘 웃기셔
12. 그럴리는
'05.9.20 3:16 PM (24.80.xxx.150)세상에도 없겠지만...
--님 답글 시아버지가 알게되면
잠다가도 벌떡 놀라 깨겠지요
혼자 컴 보고 낄낄거리는 모습 누가볼까 겁나네
--님 때끼.....13. 도대체
'05.9.20 4:47 PM (222.234.xxx.84)남편은 아기도 어린데 뭐하는 겁니까? 간도 크다..
14. airing
'05.9.20 7:46 PM (61.76.xxx.238)저도 시어머니랑 함께 사는데요.. 아이가 아무리 울어도 제가 집에 있을때는 안봐주시거던요.
그러면서 아이가 울면 시끄럽다고 하시고... 그래서출근준비하면서 아이가 울어서 아이 업고
머리 감았답니다. 그때 어찌나 서럽던지..원글님 글 읽으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아이 한손에 안고 밥상을 차리는 생각을 하니 울컥하네요.....전 그때 이후로 어머님 진심으로
좋아지지 안하요. 그냥 시어머니니 기본적인 것만 합니다. 바라지도 않고 잘 하려고 노력
하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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