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우미 아줌마도 퇴직금(?)을 드리나요?
살림은 잘 못하셨지만 애들은 잘 봐 주셨거든요...
새로 아줌마 구하느라 (제가 직장맘이거든요) 힘들었죠..
암튼...
저 나름대로는 마지막에 어느정도의 사례금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직접 퇴직금 이야기를
꺼내시더라구요..
보통 1년에 10만원 정도라고 하시면서 최소한 30만원..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 사실 그 이야기 듣고 뒤통수 맞는 기분이 들었어요...
도우미 아주머니의 퇴직금을 들어본적이 없었고,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직접 이야기 들으니까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그동안 우리애들 잘 키워 주셨으니까 30만원 드렸는데, 아주머니의 얼굴 표정이 영 좋지가
않더라구요..
정말 도우미분의 퇴직금이라는게 있나요?
제가 정말 너무 작게 드린걸까요? 그동안 저 나름대로는 아주머니한테 잘 해드렸거든요..
너무 신경이 쓰이고 기분이 영 개운치가 않네요...
1. 제가 알기로는...
'05.9.16 11:43 PM (220.76.xxx.88)특별히 퇴직금은 없다고 합니다만 못드릴 것도 없죠. 다만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생각이 다를 뿐이죠.
그리고 그 도우미 아주머니의 주변에서 그런 말이 오가는 거죠. 챙겨서 받으라고.
최소한 30만원이라고 해서 30만원 드리면 받는 분은 기분이 그럴 거고, 아무 생각 없다가 옆구리 찔려 돈 드려야 하는 원글님도 기분별로시겠네요.2. ..
'05.9.16 11:51 PM (211.223.xxx.74)처음 일 시작할때 임금 합의하쟎아요.그때 퇴직금 거론 안 되었으면 퇴직금 없는거지요.
하지만...보통의 경우...3년 이상 일하면...정식 퇴직금은 아니더라도
대충 그 정도는 챙겨주는게 관례로 알아요.3. 이런이런
'05.9.16 11:56 PM (211.187.xxx.110)제 성격이 인정스럽지 못해서 그런지 그동안 아주머니께 신경쓴다고 했는데도 그쪽에서 먼저 저렇게 하안선 그어놓고 퇴직금 운운하면 땡전 한푼없이 나가라고 할거 같군요ㅡ_ㅡ;
4. 헉
'05.9.17 12:03 AM (219.241.xxx.84)전 20개월동안 아이 봐 주시는 분 그만 두실때 퇴직금 100 만원 드렸는데...
물론 제가 자신해서 챙겨드린 것이지만 100만원 받으시면서도 내내 서운해 하는 기색이 역력했어요.
이런 문제도 앞으론 82cook에 물어봐야 겠네요.5. 씨앗
'05.9.17 12:12 AM (211.207.xxx.246)일주일에 두번오시는 도우미아줌마도 퇴직금드려야 하나요? 궁금합니다.
6. 헉~~
'05.9.17 1:01 AM (59.150.xxx.34)100만원에도 서운해 하시나봐요...
7. 보름달
'05.9.17 1:42 AM (221.148.xxx.68)전 1년 정도 둘째 키워주셨던 아주머니 그만 두실 때 옷이라도 사 입으시라고 20만원 드렸는데 눈물 글썽이며 고마워 하시고, 그 후에도 몇 번 아이 목소리 듣고 싶다고 전화하시고 하셨어요. 다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사실 다달이 월급 드리는 도우미 아주머니께 퇴직금 같은 거 정식으로 있는 거 아니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성의 표시하는 건데, 받으시는 쪽에서 너무 계산이 앞섰던게 아닐 까 싶네요. 마음 쓰실 일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씨앗님, 마음 내키시는 데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동안 너무 잘 해 주셔서 따로 인사드리고 싶으면 그렇게 하시면 되고, 필요없다고 느끼시면 안 하셔도 무방할 듯 해요. 전 안 했답니다^^.
8. toto
'05.9.17 9:53 AM (220.127.xxx.122)원래 퇴직금 없는데,
저는 7년 애 봐 준 아줌마
퇴직금 500만원 드렸어요.9. ..
'05.9.17 10:23 AM (221.164.xxx.103)..사람나름 아닐까요?적은 사례에도 감사할줄 아는 분도 있고 자기가 용감하게 요구하는 분도..근데 요구해서 받으면 그 기분..서로 참 뭐시기 할거 같아요.성의표시를 갖고서..
10. 헉
'05.9.18 8:59 AM (218.56.xxx.103)도우미 퇴직금으로 500만원을요?
도우미 겁나서 못쓰겠네...
퇴직금 드리는게 추세인가 봐요?11. ...
'05.9.18 1:50 PM (211.223.xxx.74)7년동안 아이를 봐줬다면...아이를 아예 키워준거나 다름없는데..
아이가 건강하고 반듯하고 밝게 자라났다면.....
저같아도..형편만 된다면..500만원이 아니라 천만원이라도 줄 듯 합니다.^^
토토님 잘 하셨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215 | 오늘같은 날씨에 벌초갔어요. 4 | --; | 2005/09/17 | 612 |
38214 | 님들 친정은 언제 가시나요..?? 14 | @.@ | 2005/09/17 | 1,123 |
38213 | 선물로 받은 와인(현대백화점 포장) 다른걸로 교환 가능할까요? 2 | 소원 | 2005/09/17 | 647 |
38212 | 유모차나 카시트, 미국에서 사면 더 쌀까요? 7 | 궁금 | 2005/09/17 | 606 |
38211 | 제사 챙기느라 친정도 못간다면... 6 | 며느리 | 2005/09/17 | 1,160 |
38210 | 전세살고있는데.. 3 | sarah | 2005/09/17 | 1,003 |
38209 | 이제는 지치려고 하네요... 12 | 지친다.. | 2005/09/17 | 2,284 |
38208 | 명절 증후군 2 | 며느리 | 2005/09/17 | 639 |
38207 | 어린이집이 좋을지요, 입주 아주머니가 좋을지요 5 | 맘 | 2005/09/17 | 570 |
38206 |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보너스도 주는건가요? 5 | 맘 | 2005/09/17 | 754 |
38205 | 보험때문에 고민...관련업계님 조언좀^^ 1 | 보험이요.... | 2005/09/16 | 305 |
38204 | 도우미 아줌마도 퇴직금(?)을 드리나요? 11 | 도우미.. | 2005/09/16 | 1,443 |
38203 | 우리 친정 아버지 5 | kikis | 2005/09/16 | 1,200 |
38202 | 시댁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증이~ 6 | 시댁 | 2005/09/16 | 1,563 |
38201 | 친정엄마땜에 서운합니다. 5 | 괴로워 | 2005/09/16 | 1,448 |
38200 | 인삼이 안맞는 사람 문의 4 | 궁금 | 2005/09/16 | 600 |
38199 | 난 아이 키우면서 이런 점이 불편했다. 고쳤으면 하는 점들... 9 | 결 | 2005/09/16 | 1,649 |
38198 | 오늘 아침 택시랑 추돌사고가 났어요. 흑흑 10 | 떨려요.ㅜ... | 2005/09/16 | 1,130 |
38197 | 추석..명절 6 | *^&^* | 2005/09/16 | 680 |
38196 | LG강남타워 실크스파이스 가보신 분? 3 | 궁금 | 2005/09/16 | 859 |
38195 | 모유 수유중 커피 먹으면 카페인 아이한테 가나요? 11 | .. | 2005/09/16 | 1,099 |
38194 | 동서는 형님하기 나름... ^^ 25 | 형님은천사표.. | 2005/09/16 | 2,515 |
38193 | 급급급) 임신관련 꼭 답변부탁드려요 15 | 당황ㅠ.ㅠ | 2005/09/16 | 756 |
38192 | 40평대 아파트 사시는분들요 관리비가 어떻게 나오나요? 7 | 알려주세요 | 2005/09/16 | 1,461 |
38191 | 친정엄마께 좋을 핸드폰 추천좀.... 2 | 큰딸 | 2005/09/16 | 273 |
38190 | 돈만 내는 동서 ... 9 | 돈내는 동서.. | 2005/09/16 | 2,051 |
38189 | 사장님! 집에 좀 보내주세요~~ ㅠ_ㅠ 5 | 흑; | 2005/09/16 | 812 |
38188 | 시부모님이 6억정도 전재산이 있는데 서울에서 세받고 살만한곳이 있을까요? 3 | 세 | 2005/09/16 | 1,307 |
38187 | 이젠 내 일을 가지고 싶다 1 | 쿵후허술 | 2005/09/16 | 672 |
38186 | 전날 만든 차례음식 어디에 보관하시나요? 8 | 컴대기 | 2005/09/16 |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