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친구와 저... 제가 이상한걸까요..

,,,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05-09-14 22:43:44
2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게 참 잘해요. 저도 그 사람도 많이 좋아하구요.
근데 유독 남자친구는 '어머니'에게 약합니다.
약속이 있어도 집안일이 있으면 집안일이 우선이구요,
가족 모임이나 가족행사 빠지는 것은 하늘이 무너져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오늘 전화로 무슨 심리테스트 점수 주는것 같은 것을 하다가 "세상에서 지금 사귀는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라는 말에 10점 만점에 5점이라네요.
서로 솔직하자, 라는 전제하에 한 테스트라 좀 깜짝 놀랐어요.
원래부터 거짓말 같은 것은 못하는 사람이지만 기분이 씁쓸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애교섞인 말투로 "왜 나는 10점인데 오빠는 5점이야?" 이랬더니
"10점 주면 부모님이 서운할 것 같아서~" 이럽니다.
뭐 저는 부모님 없답니까.. --; 정말 좀 서운하더군요. 자기는 중용을 지키는 사람이랍니다.
기분 나빠져서 제가 말이 없어지니까 그 사람이 저보고 왜 그러냐며 자기가 더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솔직하게 말했는데 기분 나빠한다구요.
사실 그쪽 어머님이 유독 독실한 기독교 신자십니다. 저도 기독교신자이기는 하지만 좀 날라리 ^^; 신자이구요. 저보고 처음 사귄 때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독실해야 우리 엄마 마음에 들거라고.
따지는 것도 많으시구요, 이런 말씀 드리면 좀 그렇지만 오지랖도 넓으시고 좀 드센 편이세요.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아들에 대한 정이 넘치다못해 흐르는 편이시죠.
전 가끔 남자친구가 어머니 이야기를 해주면 숨이 막힙니다.
아직 뵌 적도 없는 분이라 뭐라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은 잘 알지만 어쩐지 저와 잘 맞지 않을 분 같아요.
지레짐작으로 겁먹는 것일지 몰라도 오늘 남자친구의 저 이야기는 서운하군요.
가끔 제 친구들에게 남자친구와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은 다 마마보이 아니냐고 합니다.
엄마 치마 품속에서 어리광피우거나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어머니 말씀에는 절대 거역못하고 휘둘리는 것 같기도 해요. 마마보이는 아닌 것 같다고 해도 친구들은 그게 마마보이랍니다. --;
오늘 일만도 아니고 그 동안 몇 번 저런 비스무리한 일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다시 생길 수 있지만 부모는 오로지 두 분뿐이라 자기가 잘해드려야 한다는 말도 예전에 들었구요.
기분 나빠진 제가 이상한걸까요... 남자친구는 이런 저를 어이없어 합니다.
말주변 없는 저는 그냥 입 다물고 있는 것으로 기분나쁨을 대신하네요. ㅠ.ㅠ
IP : 221.139.xxx.7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5.9.14 10:56 PM (220.76.xxx.88)

    제 친정아버지가 그러셨다지요. 50이 되실 때까지 엄마한테 <아내는 다시 얻으면 되지만 부모는 다시 얻을 수 없다>라구요. 막상 할아버지한테 그닥 대접도 못받으신 거 생각하면 의아하기도 하지만.

    신혼에 할머니 올라오시면 엄마는 건넌방 가서 자고 할머니랑 아빠랑 같이 주무셨대요. 저희 엄마는 어린 나이에 시집와서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스트레스도 전혀 안받으셨다는^^

    그런 것 치고 엄마랑 아빠랑 사이는 참 좋으세요. 엄마야 아빠말에 가끔 속상하셨겠지만 아빠로서는 신조대로 말씀하신 거고 또 엄마한테 성실과 충성으로 지금껏 살아오신 거고. 대신 50 넘어가서 환갑 지난 요새는 생각이 많이 바뀌셨대나봐요.

  • 2. .....
    '05.9.14 10:58 PM (218.234.xxx.67)

    그 어머니 아들 잘 키우셨네요....ㅋㅋㅋ
    우리아들이 반만 따라갔으면 좋겠네요......

    ======333 젊은 분들에게 돌 맞을라...........

  • 3. 아...
    '05.9.14 11:07 PM (211.168.xxx.174)

    그 남자친구분의 성향은 아무래도 결혼하신다면 쭉~~ 이어질것 같네요.
    그런건 한번에 바뀌고 남이 뭐라한다고 바뀌는게 절대 아니거든요..
    살아온 세월속에서 점차점차 만들어지는거라..
    그래도 어머님 입장에선 효자 아들 두어서 맘이 든든하시겟는데요.
    나중에 어머님이 결혼반대하는 상황이 온다면 아들분 어떻게 하실지..

  • 4. ..
    '05.9.14 11:23 PM (221.157.xxx.208)

    걍 엄마아빠하고 살라고 하십셔..결혼은 꿈에도 생각하지말고...

  • 5. 어머님
    '05.9.14 11:40 PM (218.145.xxx.68)

    을 직접 만나보신후에, 며느리감을 많이 경계하신다던지, 하여간 내키지 않으면 결혼하지마세요.
    평생 외로워요.
    그런데, 그런 남자들 중에 굉장히 화목하고, 며느리도 가족처럼 잘 해주시는 집도 있어요.
    울 오빠도 그런 사람인데, 울 엄마 아빠가 잘 해주셔서, 이젠 새언니가 오빠말고 시댁가족들 때문에 산다고 하거든요.

  • 6. 울 남편
    '05.9.15 12:33 AM (222.99.xxx.234)

    원글님이 물어본 거에 답만 정성스럽게 해주면 되는거지 마음이 좀 비뚤어지신 듯. 여기는 정보방이예요. 아는 범위에서 알려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워하는게 순서인건만..하긴 요샌 다 지가 잘난줄 아니깐요.

    저는 의사에게 몇가지 물어볼라치면 "여기가 동네 약국인줄 아냐? "고 의사가 되묻습디다.

  • 7. 그래도
    '05.9.15 12:51 AM (211.212.xxx.117)

    자기부모한테 잘하는사람치고 자기아내홀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처음에야 트러블생기면 부모편에 서겠지만 자식낳고 살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정,내자식이 우선순위가 되겠지요..
    시어머니될분도 한번만나보시고, 시아버지될분도
    어떤분인지 어머니한테는 어떻게 대하시는지,등등..
    미리 잘 알아보세요..
    아들들은 엄마보다 아빠영향을 많이 받는것같아요..

  • 8. 저희 남편도 그렇지
    '05.9.15 1:02 AM (221.146.xxx.88)

    대신 제게 무척 잘합니다.
    그래서 별 트러블이 없는 편이죠.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어머님께서 평범한 며느리 이상의 무리한 요구가 없으시니 가능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집안 내림인지
    아버님도 어머님을 퍽 아끼셨다는데,
    저희 남편도 시동생도 그런 편이죠^^

  • 9. ...
    '05.9.15 1:59 AM (211.204.xxx.231)

    남자친구가 지나치게 솔직해서 님 기분을 제대로 맞춰주지 못한 것 외엔
    틀린 말이나 행동 한거 없지않나요?
    부모는 오직 한분 뿐이니 언제든 다시 만들 수 있는 이성친구보다 더 잘해드려야 한다는 남친분 말에 틀린 것 없어요.
    님 역시 남친에게보다는 자신의 부모님에게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실텐데요.
    님 역시 가족행사 빠져가면서 남친 만나러 다니거나
    부모님보다 남친을 우선해서 생각하고 행동하시지는 않으실거라고 생각해요.
    아내는 아내로서 남편에게 요구하거나 배려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거고
    여자친구의 몫은 또 다른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직 결혼도 안 하셨으면서 너무 아내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지랖넓고 드세다'라는 말은 어른에 대해 쓸만한 말은 정말 아닌 것 같군요.
    아직 얼굴도 못 보셨다면서요. 님에게 오지랖넓고 드센 언행을 보이신 적도 없잖아요.
    많이 좋아하신다는 남친 어머니를 얼굴도 못 봤으면서 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아직 시어머니 될 나이는 아니지만 아들있는 어머니로서, 또 아들가진 어머니의 딸로서
    님이 하시는 말씀이 좀 못마땅해요.

  • 10. 한마디로
    '05.9.15 6:36 AM (222.238.xxx.54)

    끔찍합니다. 소름끼쳐요
    요즘도 저런 남자있나요? 저런 스탈은 장가가긴 힘들죠. 여자들도 이젠 약아져서..
    저는 옛날 남자나 저런 사람 있는줄 알았어요.

  • 11. 경우에 따라
    '05.9.15 6:39 AM (220.71.xxx.94)

    남자친구 말이 그르진 않네요. 윗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성품 자체가 가정적이고 가족을 중시하고 하는 사람이면 아내한테도 어긋나지 않게 잘 할 확률이 높죠.
    다만 결혼 생활은 시어머니 되실 분의 성향과 남친 분이 얼마나 합리적인 사람인가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례로 명절 지내고 시어머님이 처가 가지 말고 그냥 있기를 원한다면 남친 분이 거기에 따를 지..... 자신의 부모가 그리 소중한 지를 아는 사람이니 아내의 부모도 그렇다는 것을 잘 알고 실천에 옮길 지...... 아직 인사도 안 드린 상황이니 이런 점들은 차차 살펴 보시면 좋겠죠.
    제 남편도 상당히 효자스러운 사람인데요 ^^ 예를 들면 연애할 때 토요일에 영화 보려고 예매해 놓았는데 아버님이 출장에서 돌아오셨는데 어머님은 볼일이 있으셔서 집에 혼자 계시게 되었어요. 그래서 예매 취소하고 집에 가서 같이 아버님 말동무 해드렸죠. 물론 양가 인사도 다 드리고 난 다음의 일이구요. 결혼하고 처음엔 생각의 차이로 약간 삐걱거렸지요. 새색시들 처음에 다 겪는 그런 서운함, 서러움 이런 자잘한 사건들도 당연 있었구요. 그런데 다행히 생각이 바른 사람인 만큼 결국엔 자신이 새로 꾸린 가정과 사랑하는 부모님/가족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아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세상에 지금 사귀는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에 남친이 점수 박하게 줬다고 서운하세요? ^^ 하지만 전 남친 분 생각과 비슷하네요. 연애 하면 그게 세상의 중심인 것처럼 바뀌는 게 많은 젊은 여자분들의 특성이기 때문에 님의 기분이 이해 안가는 건 아니지만 동조는 안되어요. 나중에 제 딸한테도 그렇게 가르칠 거에요.

  • 12. ...
    '05.9.15 8:02 AM (220.121.xxx.82)

    우리 딸도 그렇게 반듯한 남자친구 만나주면 좋겠는데...

  • 13. 헉....
    '05.9.15 8:32 AM (221.143.xxx.30)

    전 좀 무서운데요...
    결혼하면 아내가 가장 소중하고 그 다음이 부모, 그 다음이 자식이 되어야 가정이 바로 선다던 어떤 스님 주례사가 아주 유명했는데.
    자식 낳으면 달라진다면 모를까, 안 그러면 효자의 아내가 아닌 효자의 평생 하녀로 들어가는 느낌인데요...
    부모님이 좋으신 분들이라면 그래도 괜찮겠지만 막무가내이신, 며느리 배려 없으신 분이라면 아주 괴롭겠군요.

  • 14. 다른게아니라
    '05.9.15 8:59 AM (211.253.xxx.52)

    그런게 바로 '마마보이'예요-, .-

  • 15. 그런데
    '05.9.15 9:11 AM (210.106.xxx.67)

    제가 하나밖에 없는 아들 마마보이로 키워보려고 무지 노력했습니다만
    그게 노력으로 되는 건 아니더군요..
    너무나 씩씩하고 독립적입니다... '금순이'를 보며 '미래의 아내'를 걱정할 정도입니다...
    엄마가 구박하면 어쩌냐고...
    마마보이도 타고 나는 천성인 것 같아요..

  • 16. 다른글썼던
    '05.9.15 9:18 AM (218.233.xxx.244)

    어제 저 없는집에 시부모님 올라온다는 글 썼던 사람인데요(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신랑 무녀독남 외동아들이거든요. 결혼전에 신랑통해서 들은 '엄마'이야기에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깐깐하다고 느꼈었어요. 그래도 직접 대하면 다를거라 생각했었는데 꼭 그런기대는 어김없이 빗나가는지. 거기다 신랑은 마마보이기질도 있었던 겁니다. 얼마전에 시어머님이 좀 당황스런 일을 시키셨는데 신랑 曰 " 나도 잘 이해는 못하겠고 왜그러신지 모르겠지만 그냥 어른들이 원하시면 무조건 해드려" 이러더군요. 와이프도 소중하다는걸 그다지 모르는 사람이며 가정적이지도 않습니다. 저두 위에 헉...님처럼 결혼하면 아내가 가장 소중하다는 걸 아는 사람이 효도도 할 줄 안다고 생각하네요.

  • 17. .......
    '05.9.15 9:18 AM (219.248.xxx.230)

    마마보이 맞는데요...

  • 18. 댓글에는
    '05.9.15 10:37 AM (218.144.xxx.146)

    나이드신 분들만 있는거 같네요..
    물론 내아들은 날 우선으로 생각하면 좋겠지만,,같이사는 아내입장으로는 아주 힘든거 아시지 않나요
    전 원글님 남친분이 아주 고지식하고 머리가 나쁜거 같아요

    얼마든지 여친마음 안상하게,어머님 위해드릴수 있습니다.
    모하러 이런저런 말을 내뱉어서 부담스럽고,자기 마마보이임을 알려야하나요?
    누가 둘중에 하나 택하라고 햇나요

    물론 부모가 중요하지만,,상황을 제대로 파악해서 교통정리잘하는 남자가 좋은거 아닌가요

  • 19. 마마보이는 가라
    '05.9.15 11:29 AM (203.229.xxx.1)

    아들 둔 어머님들..
    자식이 자라서 사랑하는 반쪽과 새둥지를 틀어서 본가를 떠나는건 당연한 자연의 섭리 아닌요?
    물론 정신적으로도 본가를 떠나야지요.
    결혼한 아들을 정신적으로도 끼고 살려고 하고 새식구 하나 들어온거라 여기며
    아내보다 엄마를 더 우선시하는 아들에게 효자라고 기뻐하는건 정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도 아들둔 분들... 더이상 마마보이를 바라시는거나 만들지 마세요. 아들 혼자살게 하고 싶지 않으면..

  • 20. 전 젊은 주부에요
    '05.9.15 5:29 PM (221.146.xxx.88)

    근데도 별로 나쁜 점수 주게 안 되는데요,
    연애할 땐 서로가 전부인 것 같지만
    그보다는 내가 가진 현실에 충실한 사람이 더 낫다는 과에요
    결혼 전 연애보다
    결혼 후, 확실한 내 사람, 내 식구일 때 더 충실한 사람요
    이거 저희 남편 말이에요
    결혼전 둘 다 무덤덤(?)한 편이라 재미없는 연애였는데,
    청혼할 때 그러더군요
    자기는 현재의 자기에게 속한 사람에게 대단히 충실한 편이라
    실망시키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실제로 그 약속을 지켰지요

    그게 마마보이완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05 글루코사민을 시어머니께 사드리고 싶은데요.. 8 글루코사민 2005/09/14 724
38004 현대자동차 11 디자이너 2005/09/14 914
38003 히힛 엄마아이디로~♪ 4 EmmaWa.. 2005/09/14 760
38002 남자친구와 저... 제가 이상한걸까요.. 20 ,,, 2005/09/14 3,298
38001 아킬레스건염증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꼭 좀 도와주세요... 3 궁금이 2005/09/14 202
38000 계절바뀔때마다 새옷이 나오잖아요..... 그때 4 옷 브랜드 2005/09/14 1,081
37999 추석에 돈 얼마나 쓰시나요? 9 명절시러 2005/09/14 855
37998 형님의 결혼식에 딸린 질문들 5 질문두개 2005/09/14 569
37997 제가 바보같은 생각을 하는 건가요? 9 정신못차린 2005/09/14 1,114
37996 뉴스킨 제품과 함소아한의원......... 14 뉴스킨 2005/09/14 1,267
37995 제가 오해를 하는건지... 상업이 목적이신분 같네요. 24 저런... 2005/09/14 2,034
37994 테일블 셋팅에 관한 책 추천 할께요^^ 3 햐~~ 2005/09/14 390
37993 검은콩, 검은깨가 효과가 있을까요??? 10 새치머리 2005/09/14 960
37992 괜찮으세요? 10 재산세 2005/09/14 774
37991 시어머니..... 7 답답해서.... 2005/09/14 1,342
37990 소음! 2 .. 2005/09/14 305
37989 주택구입 관련문의 집사고싶어요.. 2005/09/14 245
37988 소지품 관리 잘 하시나요...? 4 우울타..... 2005/09/14 630
37987 비염 질문했던 사람인데 유근피가 어린애한테도 좋은가요? 3 유근피 2005/09/14 447
37986 무서운 경비아저씨 13 익명 2005/09/14 1,501
37985 무좀인가요? 2 걱정 2005/09/14 280
37984 개인적으로 5 개인 2005/09/14 713
37983 아이가 밥만 밡아내요...ㅜ.ㅠ 3 건포도 2005/09/14 413
37982 신랑만 있는 집에 시댁분들 오신다니..이게 무슨 사태랍니까? 21 아흑~정말!.. 2005/09/14 2,138
37981 리덕틸 먹어 보신 분~ 8 리덕틸 2005/09/14 643
37980 저 문제있는 엄마맞나여.....?? 7 알면서두 2005/09/14 998
37979 재산세가 왜 또 나오죠? 9 재산세 2005/09/14 1,045
37978 장터에서 이름/전번 없이 올리신 분들 물건 사지 마세요. 12 sweetd.. 2005/09/14 1,425
37977 옥수동 살기 좋은가요? 5 둥글레 2005/09/14 1,113
37976 정말 믿고싶지않은 ...그래도 아직 설마...ㅠㅠ 10 사기...인.. 2005/09/14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