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음!

..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5-09-14 20:13:58
원룸 빌라에 살고 있어요.
옆집은 투룸이고 남자아이(초등학교 저학년, 유치원정도)둘을 키우는 집이죠.
지금 빌라 주차장에 난리가 났습니다.
옆집아이들의 친구들까지 와서 노는데 대화가 다 소리지르는 거에요.
그리고 무슨 게임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다 부숴지는 소리가 나요.

거기다가 옆집 아주머니소리는 얼마나 하이톤에 소리가 큰지 웬만한 대화내용은 다들려요.
평소에 문을 열어놓고 생활하기 때문이죠.
문을 열어놓으니 동네 아주머니들 그집 현관쪽에 앉아서 매일 대화.. 그 얘기도 다들려요.

남자아이들을 키우다보니 하루종일 혼내는 거 같은데 문열어놓고 혼내다 보니 꼭 제가 혼나는 것처럼
옆집 아주머니 소리지르는 소리에 진절머리가 나요.
더더군다나 목소리는 정말 특이해서 계속 앵앵앵앵.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특이한 목소리.
가끔씩 주차장에서 노는 아이들과 집안에 있는 아주머니의 대화(서로 소리지르면서... 무슨얘긴지 아시죠.)

윽 정말 괴로워요.
일년 반을 참고 반년이 남았네요.
집은 마음에 드는데 소음때문에 이사갈까 고민이에요.

근데 제가 어리다보니(학생) 옆집아주머니한테 가서 뭐라고 따지기도 그렇고..
다른집 들은 다들 아무소리 안하는거 보니 제가 예민한걸까 싶기도 하고....
제가 일주일에 학교가는 삼일 빼고는 거의 집에 있거든요.
그래서 더 고통스러워요. 도서관에 가자니 컴퓨터를 사용하여야 하는 공부라 그럴 수도 없고..
저희 층에 네 집이 사는데 대각선방향의 집에서는 가끔 개가 짖고..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원가 평소에 땍땍거리는 분이시라 사실 말하기도 무서워요.


IP : 58.230.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05.9.14 10:23 PM (222.108.xxx.185)

    그런 분들은 가서 얘기해도 오히려 더 성질내는 사람도 많아요. 그러면 가서 집짓고 살라느니, 공동주택 살지 말라느니...
    자기 생활이 잘못된줄 모르는 사람이죠. 안다면 그렇게 하겠어요?

  • 2. 우리동네는
    '05.9.15 12:43 AM (58.143.xxx.40)

    동네사람들이 대다수 그런거같아요...
    웬 술들을 먹고 새벽에 그리들 싸우는지 여름에 문열어놓고 잘라면 아주 죽겠어요
    전 내년에 이사갈껍니다. ㅜ.ㅜ
    글고 그 아주마는 자기가 그렇게 시끄러운 인간인지는 모를꺼예요 모르니깐 그렇게 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05 글루코사민을 시어머니께 사드리고 싶은데요.. 8 글루코사민 2005/09/14 724
38004 현대자동차 11 디자이너 2005/09/14 914
38003 히힛 엄마아이디로~♪ 4 EmmaWa.. 2005/09/14 760
38002 남자친구와 저... 제가 이상한걸까요.. 20 ,,, 2005/09/14 3,298
38001 아킬레스건염증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꼭 좀 도와주세요... 3 궁금이 2005/09/14 202
38000 계절바뀔때마다 새옷이 나오잖아요..... 그때 4 옷 브랜드 2005/09/14 1,081
37999 추석에 돈 얼마나 쓰시나요? 9 명절시러 2005/09/14 855
37998 형님의 결혼식에 딸린 질문들 5 질문두개 2005/09/14 569
37997 제가 바보같은 생각을 하는 건가요? 9 정신못차린 2005/09/14 1,114
37996 뉴스킨 제품과 함소아한의원......... 14 뉴스킨 2005/09/14 1,267
37995 제가 오해를 하는건지... 상업이 목적이신분 같네요. 24 저런... 2005/09/14 2,034
37994 테일블 셋팅에 관한 책 추천 할께요^^ 3 햐~~ 2005/09/14 390
37993 검은콩, 검은깨가 효과가 있을까요??? 10 새치머리 2005/09/14 960
37992 괜찮으세요? 10 재산세 2005/09/14 774
37991 시어머니..... 7 답답해서.... 2005/09/14 1,342
37990 소음! 2 .. 2005/09/14 305
37989 주택구입 관련문의 집사고싶어요.. 2005/09/14 245
37988 소지품 관리 잘 하시나요...? 4 우울타..... 2005/09/14 630
37987 비염 질문했던 사람인데 유근피가 어린애한테도 좋은가요? 3 유근피 2005/09/14 447
37986 무서운 경비아저씨 13 익명 2005/09/14 1,501
37985 무좀인가요? 2 걱정 2005/09/14 280
37984 개인적으로 5 개인 2005/09/14 713
37983 아이가 밥만 밡아내요...ㅜ.ㅠ 3 건포도 2005/09/14 413
37982 신랑만 있는 집에 시댁분들 오신다니..이게 무슨 사태랍니까? 21 아흑~정말!.. 2005/09/14 2,138
37981 리덕틸 먹어 보신 분~ 8 리덕틸 2005/09/14 643
37980 저 문제있는 엄마맞나여.....?? 7 알면서두 2005/09/14 998
37979 재산세가 왜 또 나오죠? 9 재산세 2005/09/14 1,045
37978 장터에서 이름/전번 없이 올리신 분들 물건 사지 마세요. 12 sweetd.. 2005/09/14 1,425
37977 옥수동 살기 좋은가요? 5 둥글레 2005/09/14 1,113
37976 정말 믿고싶지않은 ...그래도 아직 설마...ㅠㅠ 10 사기...인.. 2005/09/14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