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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잉간하고 같이 살아야 하나...쩝
제가 준 천만원(제가 피땀흘려 번돈) 갖고 이넘이 결혼을 한겁니다.
쪼매난 아파트 (지방 20평) 살돈이 없어서 (이 동네는 전세는 절대 없슴돠)
울엄마가 2천만원 지원해 줬는데...
이 2천만원이 발단이 된겁니다.
첨부터 2천만원을 보태주면 계속 바라게 될것이 뻔한 거라..
울엄마가 2천만원을 빌려 주마 했지요(물론 저한테는 그냥 주는거라고 했구요. 신랑 길들이기를 하자는 거지요)
아 글쎄 묵고 죽을래도 없는 놈이 안 빌리겠다고 하더군요.
(믿는 구석도 없으면서...)
은근슬쩍 빌려주는 걸로 됐고 스무평 아파트를 사서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살면서 두고두고 울엄마를 씹네요.
시댁은 차로 10분거리고, 친정은 30분거리인데..
울셤마 - 아들 밖에 모릅니다. 꿀릴것 없는 저인데, 지거아들 발톱에 때보다도 더 생각 안해주더군요.
오로지 지거 아들 먹는것만 챙깁니다. 낼 모레 애낳으러 가는 저한테 전화해서, 지거아들 먹고 싶다는거 다해주라는 할매입니다.
울엄마가 지원해준 돈으로 간신히 산 아파트 서류에 잉크도 안말랐는데, 아파트 담보로 돈 빌려달라한 할매거든요.
10년동안 옷 장사해서 남은 돈 땡전한푼 없습니다.
다 먹는걸로 썼거든요~(먹는데 목숨 건 할매와 아들들이지요)
시시콜콜 다 얘기는 못하지만...저 셤마한테 엄청나게 한 맺힌 사람입니다.
울엄마 - 사위가 근처에 있어도. 한번도 오라가라한적 없습니다.
전화통화도 한적 없습니다.
반면 울엄마 공무원 생활 하면서 알뜰살뜰 돈 모아 아들래미 서울에 집사주고 엄마한테 집이 두채있습니다.
울셤마가 큰아들내외랑 같이 사는데...이 할매가 정치를 잘 못하는 바람에 지금 집이 분가해야할 상황인데. 돈이 없어 각자 분가를 못하는 그런 꼴이거든요.
각설하고.(어이구 길기도 길다~~)
어제 울신랑이 술 먹고 와서 추석때 처갓집에 가기 싫어서 서울이나 강원도 하다못해 전라도에 가서 살아야겠다고 하네요.
지가 언제 울엄마한테 갔다고....참나.
멀리 사는 처남(서울 삽니다) 참 좋겠다 하더군요.
울집 싫어서 내내 똥씹은 얼굴을 하고 울집 행사에 돈쓰는거 엄청 아까와 하면서,
울엄마가 재산 물려줄꺼 기대하고 있습니다.(더러븐 놈 욕나온다..증말)
시댁은 빚만 있고 묵고 죽을래도 돈이 없기 때문에....시댁에는 바라는거 절대 없지요.
이놈을 어찌 골탕을 먹여야 할까요?
(횡설수설 했습니다만...
이중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이놈 쳐다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1. 쩝..
'05.9.14 4:20 PM (210.109.xxx.43)집 명의 누구 이름으로 되어 있나요? 남편이름으로 되어 있다면 공동명의라든가 님의 명의로 바꾸시죠..
님 몰래 집 담보로 대출 받을 지 어찌 압니까? 글구 빌린돈 갚으라고 하세요.. 님 한텐 준 걸로 되어있지만 남편에겐 빌려준거자나요.. 돈 관계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안그럼 더 바라면서 할 도리는 안합니다.2. 속뽀개지네
'05.9.14 4:22 PM (58.180.xxx.224)집은 공동명의로 되어있구요. 끝까지 갚으라고 할겁니다.
남편이란 작자 진짜 싸가지 없지요???3. homemade
'05.9.14 4:22 PM (202.30.xxx.27)엄마한테 돈 갚는다고 하고 다달이 얼마씩 생활비에서 떼서 옆주머니 차세요
꼭이요4. 으으윽
'05.9.14 4:25 PM (218.153.xxx.240)정말 너무하네요. 고마운 장모님께 잘해도 모자랄 판에...처가댁 가기싫다고 대놓고 말하다니...
홈메이드님 말씀대로 하시는 것도 좋을 듯.
제가 다 짜증이..-_-^5. ...
'05.9.14 4:49 PM (218.153.xxx.151)진짜 말로만 갚으라고 하지 마시고 매달 50만원씩 3년 4개월
이렇게 갚는다고 하세요.
근데 그런사람과 어띠 사실건가요.
뭐 쪼매 매력있는 부분이 있긴 한가요.6. 파란마음
'05.9.14 4:51 PM (211.204.xxx.64)근데...왜 처가댁을 싫어 하는지...뭔가 불만이 있긴 한것 같은데...
단순히 지금 돈 안줘서 그런거예요?7. 나쁜 넘..
'05.9.14 5:29 PM (168.154.xxx.127)제가 다 열이 받네요.
집 님 명의로 돌리고, 내 쫒아 버리세요.
평생 처가에 안가도 되도록 해주겠다고.8. 글쎄요..
'05.9.14 5:35 PM (218.145.xxx.208)진짜로 돈을 준게 아니고 빌려준거라 그리 싫어하나?
나쁜 사람이네...9. 제가보기엔
'05.9.14 5:34 PM (211.168.xxx.174)처가집에 뭔가 다른 불만이 있어요..
열심히 도움받는데 그렇게 불만만 가득할수가 없거든요..
뭔가가 있으니 다 뭐든 잘해도 눈에 차지 않고 그것마저 좋게 보이지 않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집을 담보로 대출 못받게 하시는게 중요할것 같네요..
앞으로는 처가니 시댁이니 쭉 끊고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살림하면서 쭉 이끌어나가보세요.
시댁 처가 연관시키지 말구요.10. 인생이불만
'05.9.14 6:17 PM (58.76.xxx.65)나쁜....넘..우이 씨!!
11. ....
'05.9.14 6:42 PM (211.225.xxx.214)우리 남편 생활력이 강하다지만
이해타산따라 인간관계도 움직이는거
정말 징그러울때가 많고
친정에 하는거 보면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지만 새끼가 뭐라고 집안편할라고
그저 참고 표안하고 삼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따져본다면 하루도 혈압올라 못살죠
친정에 일년에 몇번 행사에 가면서 손님처럼 행세합니다
그레도 때때로 요즘은 딸도 재산권 있다는데...하며 바라지요 (헐~)
세상엔 참 이런경우가 다 있나 하면서도 그레도 살아야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어휴 얼나12. 우어..
'05.9.14 6:46 PM (218.51.xxx.168)저라도 속 뽀개지겠습니다...
윗님들 말씀대로 생활비에서 얼마씩 떼세요..
뭐라하면 빚갚는다구 하시구...
용돈에서 확 빼버리세요...--^13. 프휴..
'05.9.15 12:31 PM (211.195.xxx.144)그런 신랑도 문제지만.. 님이 신랑에게 또 시어머니한테 그런 맘이라면 차라리 갈라서는게 낫지 않나요?
전 신랑 글케 미워하면 사는건.. 제 자신에게도 너무 힘든 일이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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