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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도 속좁은 여자였네요.

위로받고 싶어서..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05-09-14 16:02:12
이제 결혼 일년되어갑니다.

나름.. 남 배려하고..이해심 많은 척.. 다른 이들 상담도 자주 해주며 살았는데..
역시 저 또한 속좁고 질투심 많은 사람이란것을 알게 되었어요.. 자격이 없죠..

얼마전에..신랑의 손아랫여동생(아가씨) 이 결혼을 했습니다.
일년 전, 저 결혼할때....사실 경제적인 이유로 갈등이 있었어요.
신랑쪽에서 전세도 구하기 어려운 자금을 내 놓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은 저희집에서 반을 대어..전세를 했거든요.
당연히 예물이며 함이며..기타 등등.. 친정의 눈에 차게 못했었지요.

얘기하자면 길지만..어찌되었건.. 딸가진 부모님이다 보니.. 속상해도 넘어가고
서운해도 넘어가고..한 일들이 좀 됩니다.
결혼하고 나니.. 그런 일들 다 잊혀지고.. 그냥 열심히 재미나게 살게 되었는데..
이번에 아가씨가 부잣집에 시집을 가게 된 겁니다.

강남에 30평대 집도 사주고..함들어올때 보니.. 저는 그런게 함에 들어가는 지도 모를것들이
잔뜩..들어있더군요.
나중에 보니.. 명품 가방과 지갑과.. 만년필.. 뭐뭐..그런것도 다 따로 받은거 같았고..
드레스니..미용실이니..이런것도..제 친구들이 하던..그런 청담동 유명한데서 하더군요
저도 다 알고 있었지만.. 형편상..그리고 저는 그런데 돈 쓰는거 바보짓이라고 생각하고
일부러 토탈로..알뜰하게 했었지요.

기본적으로 연애할 때 선물받은 것도 많았던거 같고..
아주 제대로 챙겨서 받는거 같았어요.
거기까지는 하나도 안부러웠고.. 뭐 그냥 시집 잘 가니.. 새언니로서 다행스러웠죠.

그런데... 그 집에서..제대로 하니까.. 제대로 해 오기를 요구했나봐요.
생각해보면..예전에 저희집에서도 그런말 했었어요.
집만 제대로 해오면.. 혼수 정말 제대로 해 줄텐데.. 어쩌구 저쩌구..
그랬기 때문에.. 저는 아가씨의 시댁이 영 이상한 집으로 보이진 않았는데..
뭐 이바지를 두번씩 하고..하여간.. 좀 별스럽게 해주고 해오기를 바랬나봅니다.

문제는..
그러면서..모자라게 된 돈 천만원을 아들에게 얘기하여서..
저희 신랑이 회사에서 대출을 받아다 줬다는 거죠...ㅠ.ㅠ
(물론 시댁에서 갚아주신다고 했답니다..)
신랑은.. 어머니께서 울고 하시면서 힘들어하니.. 아들된 도리로..
무슨 짓이라고 해 주고 싶었겠죠..
근데 제 눈치보느라..말 못하고 있다가.. 도장찍는 당일에 시댁가는 차안에서..
저한테 얘기하더군요.

저희는 결혼할때.. 대출 3천을 냈었습니다.
양가에서 다 아는 대출이었죠..그거 아직 반 갚았거든요..
신랑 회사 대출은.. 청약통장 만들자고.. 대출받아 쓰기로 얘기했었는데..
이렇게 되어 버린 겁니다..

그동안.. 아무생각 없다가.. 이번에 이렇게 되니..
제가 변하더라고요..
그래도 맘편하게 잘 해주시는 시댁 고마왔는데..
미워지기 시작..
서운한거 다 생각나고..

솔직히..집을 사주지는 못해도.. 청약예금 하나정도는 들어놔 주지..그것도 아니면서..
저한테 차 있다고.. 결혼하면서.. 신랑의 차도 시댁에서 가져갔고..
우리 대출있는거 다 알면서..
아무리 딸이 시집가서 구박받을까 걱정이 되어도..
그래도 부잣집에 시집가서..이제 번듯하게 살 딸인데..
저한테 미안해서라도.. 아들에게 돈 얘기 하지 말았어야 하는거 아닌가..
천만원..크다면 크지만.. 그정도 여유있는 친척들도 있을텐데..꼭 우리한테
말씀하셨어야 했나..
며느리인 나한테는 일언반구 없이.. 내살림인데.. 왜 자기들끼리..저러나..
아가씨도 대출을 냈을까?
아가씨 결혼시키면서..우리한테..특히 신랑한테.. 양말한짝도 없어서 서운해했는데.
그건 너무 배부른 서운함이었구나..(우리는 대출받아서 결혼하면서도 동생들 옷한벌씩 했답니다)
결혼 이후.. 단 한번도 시댁에서 나한테 뭔가를 해준게 없구나...나는 그래도 하느라 했는데..
어머니는 대체..회사에있는 아들한테 매일 전화를 하시나..
등등등..

별별 생각이 다 나면서.. 속이 너무너무 상했습니다...

신랑한테.. 어느정도는 말했구요..물론 심하게 말할수 없었죠.
나중에..혼자 심경정리 하고나서..
앞으로는 나하고 상의부터 하라고..그건 지키라고 얘기는 했어요.

그러고도.. 서운함은 안 풀리더군요.

이제 곧 추석이고..구정다가오고 하는데..
부자 아가씨네와 우리의 시댁선물은 달라질텐데..그건 또 어쩌고..
같이 아기 가져서 낳게 되면.. 키우면서..계속 비교될텐데.. 그것도 어쩌고..
이제 막 속좁아터진 사람.. 생기지도 않은 일 미리 생각하고 열받아하고..
걱정하고.. 그렇게 변하더라고요.. 이번일 한건으로.

혼자 너무 속상해서..결국 친정어머니께..얘기했습니다.
더 속상해 하실거 알면서..
그랬는데..의외로.. 엄마는..
돈이 없어서 스트레스 받는 저희 시댁이 안됐다고 하시며..
속상해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시댁에서도 얼마나 힘들었겠냐고요..
아마..제가 속상해서 얘기하니 달래려고 하셨겠죠..
다 너의 선택이다.. 니가 선택한거니까.. 아무도 원망말고..그냥 재밌게 살라고 하시네요.

사실 그렇죠..
그리고..저 이미 많이 정리 되었어요.
저 능력있는 사람이고.. 그깐 돈은 제가 좀 벌어들일 자신도 있어요.
단지..저도 좀 챙김을 받고 싶었는데.. 자꾸 챙겨줘야 하는 입장이 되네요.
챙겨줘야 하는 입장은.. 좀 넉넉해야 하는데..그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신랑은..그날 이후 계속 저한테 잘하려고 하고 있어요.
원래 잘하는 사람이구요.
남자의 기를 좀 살려줘야 하는데..
제가 그런 생각들다가도..또 시댁생각하면..
아들을 저렇게 기못펴게 만드는구나..싶어서.. 아직까지는 100% 이해하지는 못하겠네요.


별거 아니죠?
별거 아니라고 해 주세요.
그냥.. 극복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복 받을 날 오겠죠..
정말 제 맘이.. 제 진심이 이까짓 일에 속상해 하고..가족을 미워하고..
그러지 않게 되길 바래요..
제가 변하지 않을 수 있게.. 위로해 주세요. 조언도 해 주세요...



IP : 61.37.xxx.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14 4:14 PM (58.143.xxx.40)

    님 친정어머님도 그렇고 님도 참 마음이 좋은 분들인거같아요
    읽다가 제가 다 속상했어요 ...
    하지만 부인 모르게 대출하는건 좀 심한거같아요 님 글 쓰신거 보면 미리 상의했더라두 완강하게 거부는 안하셨을거 같은데요
    기운내시구요

  • 2. 홧팅~
    '05.9.14 4:13 PM (218.153.xxx.240)

    시댁에서도 부자사돈집에 혼수해보내는거 부담스러우셨을거예요. 딸이 시집가서 구박받을까봐 걱정들 많이 하시잖아요...
    님에게 많이 못해주셔서 시댁에서 미안하게 생각하시고 잘해주시려고 하실테니 너무 속상해마시고,
    시누이가 어려운 집에 시집가면 나중에 더 많이 도와줘야 될 수도 있으니...잘됐다 생각하셔요~
    님이 능력있는게 시댁에서 많이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행복하세요^-^

  • 3. ..
    '05.9.14 4:18 PM (210.118.xxx.2)

    부자집에 시집 못간탓이려니 생각하시고...너무 속상히 생각치 마세요.
    그치만 대출문제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세요.
    그런일을 혼자서 하다니요..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많이 속상하실텐데...그래도 동서가 아니라 아가씨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4. ㅁㅁ
    '05.9.14 4:19 PM (163.152.xxx.45)

    속좁은 여자 맞네요. 저라도 님과 같은 생각하면서 내가 속좁은거지 하면서 자위했을 거예요.
    시누가 나중에 "나 좀 있게 사네"하면서 님 속이나 긁지나 않고 살면, 있는 체나 안하고 잘 살면 좋겠네요.
    읽으면서 저도 님같은 상황이면 많이 속상했을 거라고 생각해봤어요.

  • 5. 누구나
    '05.9.14 4:20 PM (61.254.xxx.129)

    그런 상황이면 속상하죠. 게다가 대출건은,,,,,,,음음...........
    이걸 기회로 신랑을 단단히 단속하고 관리하심이 나을듯해요,
    그나저나 친정어머니가 참으로 여장부이시네요~~~~~

  • 6. 10년차
    '05.9.14 4:18 PM (59.10.xxx.244)

    살아보셔요 별거아니랍니다.
    하지만 와이프모르게 대출이라니 건 좀... 버릇 잘 잡으시구요.
    시누도 맘고생 있을거에요.어쨌든 시누시댁이 만만한 집은 아닌것 같네요.
    당당히 한만큼 받겎다는 메세지가 있었다면요,. 절대 님 시집처럼 편하고(?) 그나마 맘 좋으신 분들은
    아닌가봐요. 정말 사는만큼 인심좋은 분들 중엔 알아서 헤아려 여자쪽에서 돈 안쓰게 하는 집도 있거든요
    아니...남자ㅉ족에서 하는만큼 대출까지 내서 맞추자면 얼마나 맘고생 심하겠어요. 그렇다고
    새신랑한테 얘기도 못하고...하여간 님도 속상하겠지만...차라리 당당하고 좋아요.스트레스받지마세요
    전 시누가 안되었네요 살면서도 스트레스받어요.

  • 7. 별거아니예요
    '05.9.14 4:20 PM (218.153.xxx.151)

    좀 서운하시겠지만 우리 돌아가는 결혼 풍습이 그러네요.
    그렇다고 부잣집에 시집가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요.
    시집가서 잘사는 것도 님에게는 한 걱정 더는거에요.

    살다보니, 주위가 잘사는게 배아픈 일인지 알았는데,
    오히려 제가 편해지고 콩고물(?)이라도 얻을 수 있더라구요.
    가난하여 허구헌날 죽는 소리 하면 듣기도 싫고
    가만히 듣구만 있을수도 없어 자꾸 해주고 짜증나고 그래요.

    결혼식 끝나면 특별히 님이 힘드실거 없고,
    윗사람으로 맘을 너그럽게 먹고 대해주세요,지금처럼 변하지 말고...
    좋은 언니 되기 힘들죠.

  • 8. 에고
    '05.9.14 4:25 PM (210.178.xxx.163)

    님은 착한 분이군요.
    그리고 님의 그런 마음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일에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천사죠. 천사는 사람이 아니죠.
    시누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집으로 시집을 가니 최소한 손을 안 벌리겠네요.
    손 벌리는 시누를 둔 사람도 많답니다.
    못 사는 시누보다는 잘 사는 시누가 났답니다. 조금 배는 아프지만....
    제가 시누가 5명 가진 사람으로서 경험입니다.

  • 9. 누구든지
    '05.9.14 4:52 PM (222.97.xxx.36)

    그런상황이면 많이 속상하지요.
    그래도 신랑이 잘하시니까 위안삼으세요. 나중에 남는거는 남편하고 아이들인데요.
    님을 위해서 나가셔서 반지라도 하나 사서 끼세요.(신랑보고 하나 사달라고 하셔도 더 좋겠지요)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세요. 서운한마음 풀리셨으면 합니다.

  • 10. 저보다 낫네요.
    '05.9.14 4:54 PM (222.109.xxx.191)

    저는 시집올 떄 형님하고 예물을 넘 차이나게 해주셔서 그 기억이 1년은 가더라구요......
    거기에 비하면 님은 저보다 훨씬 속이 넓으신 건데요.

    근데 저도 그때 상황이 그래서 그렇지 시댁어른들 다 좋으신 분들이시거든요. 아마 원글님도 그러실 거예요. 기억은 계속 나겠지만 그냥 시간이 약이다 하시고 지내세요. 계속 곱씹으면 님만 힘드시거든요.

    대신 남편에게는 님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꼭 알게 하시구요. 재발 방지를 위하여.

    나중에 그 시누이가 잘 할거예요. 기분푸세요.

  • 11. 파란마음
    '05.9.14 4:59 PM (211.204.xxx.64)

    잘하셨어요.
    신랑 긁어 내 기분 푸는 것두 물론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정리해서 말했으니 신랑이 더 잘하는 거지요.
    저같으면 욱했을지도 모르는데...참 현명하고 침착하시네요.^^

    뭐 어쩌겠어요.다 알고 한 결혼이고 내가 선택한건데...
    남편이 잘하시면 이게 그 댓가다 생각하시구 신랑에게 받는 사랑 듬뿍 받으세요.
    남자들 지들이 암만 잘못해도 궁지에 몰렸다 싶으면
    오히려 큰소리 치잖아요.
    이번일로 싸움이 커져 신랑의 마음까지 잃었으면...더 끔찍하지요?
    그래도 잘못을 알고 안그러겠다 약속하는 착한 신랑이 있으니
    원글님은, 행복하신 분입니다.게다가 능력도 있잖아요.
    착한 남편에,요번 일 빼고 큰 탈 없는 시댁에,본인의 능력에...우리가 모두 부러워 하는 가정일걸요?^^

  • 12. ..
    '05.9.14 5:08 PM (219.253.xxx.160)

    반듯하게 잘컸네요..(뭔소리야@@)
    생뚱맞지만 그런생각이 드네요..^^

  • 13. 나중에..
    '05.9.14 5:27 PM (168.154.xxx.127)

    그 시누이보고 님 시부모님(그러니까 자기 친정 부모님) 모시라고 하세요.

  • 14. 글을
    '05.9.14 5:42 PM (211.168.xxx.174)

    읽어보니..글속에 질문과 해답이 다~~ 들어있어요..
    어쩌겠습니까
    내가 선택한 인생 다 짊어지고 가야하는데요..
    친정어머니께서도 원글님께 어른으로써 좋은말씀을 해주신것 같아
    보는 사람이 흐뭇하게 하네요.
    이번일만 잊고 지내면 또 언제그랫냐는듯 좋은날이 옵니다.
    힘내세요.

  • 15. 속상하시겠지만
    '05.9.14 6:31 PM (61.97.xxx.115)

    털어버리시구요.
    대신 아무리 시댁일이라 하더라도 부인과 상의없는 행동은 꼭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봅니다.

  • 16. 원글님
    '05.9.14 7:11 PM (211.119.xxx.23)

    능력이 100 억은 될 분으로 보입니다.
    힘내세요.

  • 17. 시누가
    '05.9.14 7:37 PM (219.248.xxx.79)

    지지리 궁상인 집에 시집가서 친정부모 속 썩이고 오빠한테 손벌리고 하는거 보다는
    백만배쯤 나은거죠?
    그대신 님에게는 현실적인 능력도 있고 사리분별되는 머리도 있으시니
    축복받은 사람이세요, 홧팅~

  • 18. 하지만
    '05.9.14 7:38 PM (219.248.xxx.79)

    다음부터 그런 대출건은 님에게 통보하는 식이 되어서는 곤란하구요,
    님에게 먼저 의논한 다음 결정하도록 하세요.

  • 19. bluestar
    '05.9.14 9:31 PM (59.186.xxx.81)

    자~ 복 드립니다. 받으시와요.
    님 속상하신거 당연하신거구요. 왜? 인간이니까.
    다른 분들께서 좋은 말들 많아 해주셨으니까 전 한마디만 할께요.
    시댁 능력보다 님이 능력있는 것이 큰 복입니다. 아시죠?!

  • 20. .....
    '05.9.14 11:15 PM (211.192.xxx.198)

    속상한거 백번 이해합니다. 그래도 시누가 가난한 집에 시집가서 평생 징징거리고 뒤치닥거리 안하게 된거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대출금 꼭 받으시고요. 시누 가난한데 시집가도 골치아파요.

  • 21. 사고뭉치 시누
    '05.9.14 11:35 PM (58.230.xxx.27)

    정말 시누가 가난한 집으로 시집가서 계속 친정(나의 시댁) 욹어 먹는 것 보는 것 보단 백만배 나아요...ㅠㅠ 정말 요새 속이 터집니다.

  • 22. ^^
    '05.9.15 7:06 AM (211.208.xxx.63)

    첨에는 원망,자조조의 글인줄 알았는데...끝가지 읽어보니,...처음 푸념을 시작으로 , 사건에 얽힌 감정에 얽힌 심정,,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자기발전적으로 상황을 마무리 지으신것을 읽고...~ 행동하신 것들에.... 왠지모르게 흐믓해집니다. . 그러한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어느누구라도 다 그런생각 할겁니다. 오히려 시누 보태준 것이 본인능력 있으신 것에 반하여 그리 크게 마음쓸일은 아닐둣요... 친정어머니말씀처럼 아무것도 아니라면 아닐겁니다....님의글을 통해서 오히려 어머님의 지혜와 원글님의 다운면모를 배워갑니다. .근데..(쌩뚱 ..)리플들 읽다보니까....왜 아침마당이...연상이될까요...리플 하나하나에 사연들에 충고해주는 패널들의 목소리와 제스츄어가 오버랩되면서......
    암튼,....이글 뿐만아니라 이런 비슷한 글들 보면......결혼해서 사는건 갈소록 더 태산인거 같다는.... 그래도 시집,... 갔으면....ㅡ.ㅡ

  • 23. 원글..
    '05.9.15 11:05 AM (61.37.xxx.2)

    격려해주시고 충고해주시는 리플들 감사합니다.. 역시 온라인의 힘은 대단! 정말로 맘이 가뿐해 졌어요.
    일부러 그런척하려고 했더니..더 힘들었는데..지금은 정말로 괜찮습니다.
    흐.. ^ㅡㅡㅡ^ 감사해요..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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